어렵게 들어간 여초회사에서 살아 남으려면..
작성일 : 2016-03-11 01:06:05
2083904
회사를 어렵게 어렵게 들어온 사회 초년생입니다.
이전 직장은 패션계에서도 잠깐 일해봤는데 마지막엔 정말 힘들었어요. 오늘 읽는 어느 분 댓글대로 그저 '희생양'이 필요한 때가 있더라구요. 일을 빈틈없이 해내면 사정없이 몰아쳐서 빈틈을 만들어 주고 그 틈에 한 사람을 몇명이서 몰아세우는데 그게 남자 임원들 눈 밖에서 해요ㅋㅋ
ㅠㅜ어렵게 잡은 새 직장도 여자가 많습니다. 이번엔 어떻게 처신해야할까요. 제일 쉬운 방법은 어쩌면 후임을 괴롭히거나 그런거겠네요. 씁쓸합니다. 그러고 싶진 않고 조용히 오래 일 잘하고 미움 안 받고 살고 싶어요. 남들이 미워해도 일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일적인 면에서 아무리 협업하고 도와줘도 미운털 제대로 박히면 방법이 없다는걸 처음 알았어요.
직딩 선배님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ㅜㅜ
IP : 110.70.xxx.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ㅏㅏ
'16.3.11 1:08 AM
(221.147.xxx.164)
입사하고 한달은 말을 하지 마세요
업무적인것만 말하고요
한달 지나면 조금씩 말하되..되도록이면 말을 많이 하지 마세요
글쓴님 성격이 매력적이어서 그 여자들 휘어잡을 능력 되면 친분을 쌓으셔도 되지만
그게 아니면 조용히 사세요
튀려고 하지도 마시고요
하...저도 여초 회사 다녀봐서..힘내세요
2. 네
'16.3.11 1:13 AM
(210.106.xxx.147)
-
삭제된댓글
저도
특히 개인적인 일을 말해서
여자들 특유의 시샘 살 일 하지 마시고요
너무 가깝게도 지내지 마시고요
3. ...
'16.3.11 1:32 AM
(118.176.xxx.202)
여초건 남초건 뒷말많고
경쟁상대라 생각되면 찍어내리기 장난 아니예요
비열하고 뒷담화 심한거 똑같아요
왜 남자들은 덜할거라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무난하게 묻어가는게 제일 나아요
4. ㅇㅇ
'16.3.11 3:14 AM
(207.244.xxx.225)
-
삭제된댓글
남초까지는 아니여도 남자가 적어도 반은 넘는 곳으로 가셔야죠.
솔직히 여자가 사회성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여서 여자 위주인 곳은 사회 생활하기에는 부적합
5. 여자가
'16.3.11 7:00 AM
(175.223.xxx.76)
사회성이 떨어져서가 아닙니다. 직장이 아니라 업종자체가 여초인 직업인데 남자들이 적응 못하고 나가는건(남자가 귀해서 떠받들어주는데도) 불행히도 일못하고 노력하지 않아서에요. 여자들은 그야말로 투철하게 목숨걸고 일하는데 남자들은 그걸 못해요. 이거 반대 상황이 대부분의 직장에서 남녀 바뀌어서 발생하구요.
어떤 상황에서든 자기 중심잡고 열심히 해보세요. 여초라 어쩌구 하는거 보면 웃기지도 않아요. 17년 여초, 3년 남초 근무경력으로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52177 |
아이가 다른아이가 휘두른 실내화 주머니에 맞아서 상처가 났는데요.. 16 |
아이엄마 |
2016/04/27 |
2,450 |
552176 |
워터픽쓰니 스케일링이 확실히 가뿐하네요. 15 |
워터픽 짱 |
2016/04/27 |
8,024 |
552175 |
베이킹소다와 식초로 세탁 가능한가요? 5 |
포비 |
2016/04/27 |
1,837 |
552174 |
건강쥬스 팁 좀 주세여~ |
토마토 쥬스.. |
2016/04/27 |
602 |
552173 |
고3 중간고사 15 |
고삼엄마 |
2016/04/27 |
2,854 |
552172 |
초3 여아, 주변 도움 없이 맞벌이로 키울 수 있을까요? 9 |
201208.. |
2016/04/27 |
2,361 |
552171 |
예쁜쿠션파는 싸이트좀 알려주세요 1 |
언니들~ |
2016/04/27 |
928 |
552170 |
지하철에서 들은 어느 시어머니의 이야기. 35 |
행복해2 |
2016/04/27 |
23,733 |
552169 |
지방광역시 행정직 공무원 업무강도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
스트릭랜드 |
2016/04/27 |
2,200 |
552168 |
2018년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반영비율이 낮아지네요. 12 |
은구름 |
2016/04/27 |
3,233 |
552167 |
블로그에 광고 포스팅하면 돈 준다는 바이럴마케팅 경험 해보신분 2 |
. |
2016/04/27 |
994 |
552166 |
외고가고 싶은 아이 7 |
외고 |
2016/04/27 |
2,094 |
552165 |
신용카드 사용 답변 좀 부탁드려요ㅠ_ㅠ 2 |
ㅠ_ㅠ |
2016/04/27 |
989 |
552164 |
서울시 위탁노동자도 '생활임금', 7300명 연말까지 정규직화 1 |
레임닭 |
2016/04/27 |
778 |
552163 |
"靑행정관, 말 안들으면 어버이연합 예산 잘랐다&quo.. 3 |
샬랄라 |
2016/04/27 |
1,050 |
552162 |
에탄올로 장판 닦아도 될까요? 2 |
에탄올 |
2016/04/27 |
1,773 |
552161 |
혹시 아침저녁 운동하시는분? 7 |
사랑스러움 |
2016/04/27 |
1,861 |
552160 |
수족냉증 있으신 분들 요새도 차가우신가요? 5 |
차도녀 |
2016/04/27 |
1,553 |
552159 |
롱샴같은 재질로 만든 가방 또 뭐있나요? 9 |
ㅗㅗ |
2016/04/27 |
4,214 |
552158 |
이 키높이운동화 5센치인데 편한지 4번 네이비색 한번 봐주세요... 7 |
... |
2016/04/27 |
1,693 |
552157 |
이런 상황.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
고뇌 |
2016/04/27 |
996 |
552156 |
강소라가 연기는 못하는거 맞죠? 30 |
ㅇㅇ |
2016/04/27 |
6,254 |
552155 |
베트남 여행 해보신분 9 |
... |
2016/04/27 |
2,247 |
552154 |
복비 얼마 정도 내야 될까요? 5 |
부동산 |
2016/04/27 |
1,055 |
552153 |
스맛폰 사진 보내는 방법 좀... 1 |
스맛폰 |
2016/04/27 |
6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