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렵게 들어간 여초회사에서 살아 남으려면..

초년생 조회수 : 2,360
작성일 : 2016-03-11 01:06:05
회사를 어렵게 어렵게 들어온 사회 초년생입니다.
이전 직장은 패션계에서도 잠깐 일해봤는데 마지막엔 정말 힘들었어요. 오늘 읽는 어느 분 댓글대로 그저 '희생양'이 필요한 때가 있더라구요. 일을 빈틈없이 해내면 사정없이 몰아쳐서 빈틈을 만들어 주고 그 틈에 한 사람을 몇명이서 몰아세우는데 그게 남자 임원들 눈 밖에서 해요ㅋㅋ

ㅠㅜ어렵게 잡은 새 직장도 여자가 많습니다. 이번엔 어떻게 처신해야할까요. 제일 쉬운 방법은 어쩌면 후임을 괴롭히거나 그런거겠네요. 씁쓸합니다. 그러고 싶진 않고 조용히 오래 일 잘하고 미움 안 받고 살고 싶어요. 남들이 미워해도 일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일적인 면에서 아무리 협업하고 도와줘도 미운털 제대로 박히면 방법이 없다는걸 처음 알았어요.

직딩 선배님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ㅜㅜ
IP : 110.70.xxx.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ㅏㅏ
    '16.3.11 1:08 AM (221.147.xxx.164)

    입사하고 한달은 말을 하지 마세요
    업무적인것만 말하고요
    한달 지나면 조금씩 말하되..되도록이면 말을 많이 하지 마세요
    글쓴님 성격이 매력적이어서 그 여자들 휘어잡을 능력 되면 친분을 쌓으셔도 되지만
    그게 아니면 조용히 사세요
    튀려고 하지도 마시고요
    하...저도 여초 회사 다녀봐서..힘내세요

  • 2.
    '16.3.11 1:13 AM (210.106.xxx.147) - 삭제된댓글

    저도
    특히 개인적인 일을 말해서
    여자들 특유의 시샘 살 일 하지 마시고요

    너무 가깝게도 지내지 마시고요

  • 3. ...
    '16.3.11 1:32 AM (118.176.xxx.202)

    여초건 남초건 뒷말많고
    경쟁상대라 생각되면 찍어내리기 장난 아니예요

    비열하고 뒷담화 심한거 똑같아요
    왜 남자들은 덜할거라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무난하게 묻어가는게 제일 나아요

  • 4. ㅇㅇ
    '16.3.11 3:14 AM (207.244.xxx.225) - 삭제된댓글

    남초까지는 아니여도 남자가 적어도 반은 넘는 곳으로 가셔야죠.
    솔직히 여자가 사회성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여서 여자 위주인 곳은 사회 생활하기에는 부적합

  • 5. 여자가
    '16.3.11 7:00 AM (175.223.xxx.76)

    사회성이 떨어져서가 아닙니다. 직장이 아니라 업종자체가 여초인 직업인데 남자들이 적응 못하고 나가는건(남자가 귀해서 떠받들어주는데도) 불행히도 일못하고 노력하지 않아서에요. 여자들은 그야말로 투철하게 목숨걸고 일하는데 남자들은 그걸 못해요. 이거 반대 상황이 대부분의 직장에서 남녀 바뀌어서 발생하구요.
    어떤 상황에서든 자기 중심잡고 열심히 해보세요. 여초라 어쩌구 하는거 보면 웃기지도 않아요. 17년 여초, 3년 남초 근무경력으로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228 박주민 "세월호 참사는 특별한 분들의 특별한 사건이 아.. 2 동영상 2016/05/11 718
556227 합숙면접 때 캐주얼 정장이 뭔가요? 4 ..... 2016/05/11 1,265
556226 외국인들도 전복 좋아하나요? 1 매나 2016/05/11 1,884
556225 국민연금 이직하는 사이 공백기 1년동안 안넣은 구간이 있는데.... 2 국민연금 2016/05/11 1,282
556224 의료보험 잘 아시는 분?(지역/직장) 1 궁금 2016/05/11 741
556223 ‘어버이연합 조롱 영상’ 방송작가 피소 세우실 2016/05/11 761
556222 주말이나 연휴때 식사조절 어떻게 하시나요? 5 다이어트중 2016/05/11 1,020
556221 썬크림만 바르시는 분들, 세안 어떤걸로 하세요? 10 밥은먹었냐 2016/05/11 4,691
556220 거동을 못하시면 생신식사 어떻게 할까요? 3 어머님 생신.. 2016/05/11 926
556219 밀가루 묻혀 찌는법 아세요? 5 마늘종 2016/05/11 1,788
556218 30평대와 20평대 10 1억 2016/05/11 3,171
556217 샴페인 백화점에서 팔아요? 3 ㅇㅇ 2016/05/11 902
556216 음악대장 넘 고맙네요 세대간의 공감 13 ㅇㅇ 2016/05/11 2,208
556215 명리학, 성명학 배우려면 어딜 가야 하나요? 4 명리학 관심.. 2016/05/11 1,746
556214 스승의날선물 뭐가 좋을까요? 3 선물 2016/05/11 1,796
556213 해도 너무하는 사채업 6 .... 2016/05/11 1,967
556212 운전해보니 제일 짜증나는게 무단횡단하는 사람이네요. 26 아휴 2016/05/11 3,859
556211 운동복 세탁 매일 하세요?? 12 음.. 2016/05/11 7,487
556210 냉동가래떡과 가자미 8 냉장고파먹기.. 2016/05/11 1,420
556209 어린이집 대기가 길면 무작정 기다려야 하나요? 5 ㅜㅜ 2016/05/11 936
556208 전도연은 시슬리 화장품 써서 피부가 좋은 걸까요? 10 피부 2016/05/11 6,961
556207 새어머니를 친어머니처럼 대해달라는 남자친구 17 예비신부 2016/05/11 6,085
556206 피자시켰는데 밥차려달라면 차려주시나요? 28 2016/05/11 3,865
556205 저희 애기가 기저귀를 혼자 갈아요ㅋㅋㅋ 56 .... 2016/05/11 19,624
556204 집에서 등, 허리 마사지 하는방법 배울수 있는 사이트 있나요? 3 마사지 2016/05/11 1,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