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친구엄마께 과외쌤 연락처 물어봐도 될까요?

중3아들맘 조회수 : 2,087
작성일 : 2016-03-10 23:42:34
이사온지 3주차예요.
아는 사람이라고는 딱 우리가족3명뿐인 수도권 동네인데
저희아이가 수학과외를 받고싶다고 합니다.
영어학원은 대형어학원에 등록했는데
아들이 원하는 수학과외선생님은 제가 도저히 찾을수가 없네요.
인터넷지역카페에 구인글을 올렸니 대부분 업체에 소속된 선생님들께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있는데
아들이 반친구네 오늘 놀러갔다와서 하는말이 그친구는 수학과외교습을 받는다고 했데요.

그래서 제가 내일 아이들 학교보내고 좀 한가한시간에
그 친구엄마께 인터폰을할까하는데요...
그 친구가 모범생이라고 저희아들이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여러 동네소식 학교소식도 여쭙고
더불어 수학과외쌤 연락처도 부탁드릴까하는데...
제가 너무 진상일까요?

중3이라서 마음도 급한데
정말 제가 과외쌤 연락처를 알 수있는 방법이 없어서요..ㅠㅠ
IP : 112.170.xxx.23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0 11:57 PM (116.37.xxx.99)

    진상은 아니지만..좀 당황스러울수는 있을듯요
    저는 친해도 잘 안가르쳐주는 사람 많이 봤어요
    뭔가 목적을 가지고 접근?한듯한 느낌을 줄수있다봐요
    한두번 만나시고..슬쩍 떠보세요
    가르쳐줄사람인지..

  • 2. ..
    '16.3.10 11:58 PM (112.140.xxx.220)

    아드님이 자연스럽게 친구한테 얘기해보라는건 어떨까요?
    그 엄마 입장에서 갑작스레 연락 받는것도 당황스러울테고...
    뒷말 안나오는건 친구끼리 얘기하는게 가장 좋은것 같은데요

  • 3. ..
    '16.3.10 11:59 PM (124.153.xxx.35)

    물어보면 알려는 주겠죠..
    근데..속으론 싫어할것같아요..
    왜냐면 혹시 같이 과외받읆주도있고...아니면
    과외선생님이 더 바빠지니까..자기아이한테
    더 올인할수없으니까 좋지는않을것같아요..

  • 4. ..
    '16.3.11 12:00 AM (124.153.xxx.35)

    과외받을수도있고..오타

  • 5. 저는
    '16.3.11 12:05 AM (211.226.xxx.219) - 삭제된댓글

    다 가르쳐 주긴 하는데요, 친한 언니가 있는데 절대 안가르쳐줘요. 아예 묻지도 못하게 분위기를 만들거든요. 반반 이예요. 싫어하는 엄마들도 종종 있습니다.

  • 6. 저는
    '16.3.11 12:16 AM (121.190.xxx.197)

    싫어요. 내가 말한적도 없는 개인적인 일을
    물어보는것 같아서...

  • 7. 친구한테
    '16.3.11 12:21 AM (58.148.xxx.150)

    그 친구하고 친하면 직접 물어봐도 되죠~
    제 경우는 그렇게 연락 오던데요???
    연락 온다고 다 과외하는 것도 아니구요
    과외라는 것도 조건이 맞아야 하는거니까요

  • 8. 그런가요??
    '16.3.11 12:53 AM (110.8.xxx.3)

    저는 많이 물어보고 ... 학원 정보
    질문도 많이 받아요
    카톡같은걸로 요즘 과외 뭐해? 어때? 시작하면
    바로 전번 줄까?? 이런 반응오구요
    애들끼리도 물어보던데요. 니네 선생님 어떠냐? 내가 해도되냐?
    특목고 많이 가는 지역이예요

  • 9. 샤베
    '16.3.11 12:53 AM (202.136.xxx.15)

    진상임..

    전학온 어떤 엄마가 전화해서 물어봤다고 다른 엄마가 욕하더라구요

  • 10. 경험자
    '16.3.11 6:43 AM (122.34.xxx.74)

    딱 원글님과 같은 상황이었어요.
    아이 친구 엄마에게 물어봤더니
    자기아이 과외 안시킨다고 잘라 말하더라고요.
    분명 그 아이는 하고 있다고 했는데...

    그냥 안 물어보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아니면 원글님 아이더러 그 친구에게 쌤 전화번호 알려달라 물어보라 하세요.

  • 11. ...
    '16.3.11 9:21 AM (175.121.xxx.16)

    알지 얼마안된 학부모에게 그런 부탁은
    너무 노골적이고 충분히 기분상할만 한데요.
    중3이면 아이들끼리 알아볼수도 있을것 같네요.

  • 12. 답변 감사합니다.
    '16.3.11 9:23 AM (112.170.xxx.237)

    네 맞아요.
    이곳 동네에서 오래사시며 얻은 소중한 정보를 제가 마구 물어보는것도 불로소득이라 생각되요.
    하마터면 진상짓할뻔했어요. 조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말준비 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6953 밤 잠을 못주무시는 분들을 위한 소소한 팁. 20 2016/03/11 8,015
536952 더민주 공천위에 항의전화 합시다 27 ㅇㅇ 2016/03/11 876
536951 아이허브 로열티 포인트가 뭔가요? 2 주리 2016/03/11 1,491
536950 고등학생 수학 혼자 하는 아이들 많나요? 9 ..... 2016/03/11 2,297
536949 고물하시는분 간판도 고물값주나요 2 고물 2016/03/11 580
536948 박 대통령 전격 대구행…총선·공천 개입 노골화 세우실 2016/03/11 338
536947 식초콩 만들 때 삶은 콩 넣으면 안되나요? 초콩 2016/03/11 499
536946 강아지 털날림 어떻게 하시나요? 15 .. 2016/03/11 1,707
536945 청바지 수선용 미싱은 뭘 따져서 골라야 하나요? 5 달달달 초보.. 2016/03/11 2,542
536944 더민주 공관위 기자회견동영상 느낀점. 1 ㅡㄱㅡ 2016/03/11 415
536943 서울날씨 많이 춥나요? 3 ㅇㅇ 2016/03/11 1,210
536942 홍창선(더민주 공천관리위원장), 정청래는 트럼프?! 16 공갈=막말?.. 2016/03/11 1,255
536941 파리바게트 점주님이나 알바 하시는 분들께 여쭤봐요. 12 해피해피 2016/03/11 3,722
536940 비대위 3인조에게 보낸 문자 4 유권자 2016/03/11 611
536939 명품 소형백. 자꾸 열려져 교환신청 했는데요 4 레드 2016/03/11 1,748
536938 2016년 3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3/11 387
536937 한방 크림 찾고 있어요 아마? 2016/03/11 254
536936 내 딸이 돌싱과 결혼한다면? 20 ㅡㅡ 2016/03/11 10,291
536935 머리 식히고 싶은데 무슨 영화 볼까요? 2 고3맘 2016/03/11 806
536934 내마음을 훔쳐갔던 대표적인 남주캐릭터들 얘기해봐요 25 드덕 2016/03/11 2,057
536933 일주일에 책 몇권 읽으세요? 10 햇살 2016/03/11 1,654
536932 소형아파트 재테크로 매매하신 분들께 여쭤봅니다. 7 유미 2016/03/11 4,163
536931 고구마 백개먹은듯한 느낌이에요 2 ,,,, 2016/03/11 3,370
536930 경제개념이 잡힌 여직원이 있는데 넘 부러워요. 9 say785.. 2016/03/11 7,046
536929 정청래 의원님 살려내야 합니다 (아고라) 3 아고라펌 2016/03/11 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