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과외랑 학원강사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어머님 유형은

.. 조회수 : 4,272
작성일 : 2016-03-10 23:20:58

 오늘 올라온 원장님 글 보고 생각난건데요..


그냥 저는 강사 쥐고 흔들려는 엄마들이였어요.

대체 뭔 고집인지 아집인지 이미 제 커리 다 설명 듣고나서 등록하시고선

강사 커리큐럼, 보충, 과제 등등 다 간섭하고..

차라리 많이 내달라면 좋지요.

아이 스트레스 받는다고 적게 내달라 취소 해달라. 진도가 느리다 빠르다..

그럴거면 직접 가르치던가.. 라는 생각이 들던......

피드백 원하는 것과는 다르게 쥐고 흔들려는 분들이 있었어요.


제가 진행한 과정 보충 다 무시하고 공부 좀 시키려면은 수업 빼먹고

공부하기 싫어서 죽을 것 같이 굴면서 안하던 자기 아이 생각은 안하던 어머님...


그 아이 성적 올려놓을려고 보충 계속 잡고 그만두기전까지 1:1로 수업해서 어느정도 강제 주입 시켜놓아서

개학 하기전까지 내신용 성적 나오게 만들어 놓고 나왔는데.. 나오면서 들은 소리는 애 진도가 너무 느려요..ㅋㅋ

막말로 걔 수준에서 그 정도까지 진도 끌어당기느라 저 영혼 탈곡 당하는 느낌이였거든요...ㅋㅋㅋ

근데 자기 아이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시더라고요...

엄마들은 내 자식 내가 잘 안다고 하는데

글쎄요... 강사는 수십명에서 수백명의 아이들을 봐왔어요.

수업 조금만 해보면 학교 내신 정도는 태도에서부터 견적 나와요.


게다가 나중에 다른샘이랑 통화하다가 들은 소리는...ㅋㅋㅋ 전 무능하고 책임감 없어서 애 성적 떨어뜨렸고,

새 강사님은 능력있어서 올려놨다고 이야기 하고 다니셨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선생님 오시기전에 그만큼 끌어올려놓으려고 계속 어르고 달래서 끌어올린게 저인데.. 허허허...


학원 그만둔지도 2년인데 지금도 생각하기도 싫고 결국 그 학부모때문에 그만 뒀는데

아마 그 분도 제가 아이 성적 떨어뜨린거 책임도 안지고 그만뒀다고 생각해서 지금까지 싫겠죠..???ㅋㅋㅋㅋ


문득 그 학생이 생각나네요.

부모가 너무 아이 성향 모르고 그냥 무조건 푸쉬해서

애가 수업시간에 영혼이 없던 날들이 10번 중 7번이였는데..

그래도 애는 착했는데...지금은 고등학생일텐데 어떨지 궁금하네요..



IP : 218.37.xxx.9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0 11:26 PM (14.35.xxx.135)

    세상은 넓고 미친 뇬들은 많아요..
    잊어버리세요
    입주가정교사도 아닌데 자긴 애 공부 하나도
    관리 안하면서 선생만 잡는 엄마 저도 많이 압니다

  • 2.
    '16.3.10 11:28 PM (223.62.xxx.114)

    세상은 넓고 미친 뇬들은 많아요
    공감 ㅋ

  • 3. 달려라호호
    '16.3.10 11:30 PM (49.169.xxx.27)

    세상은 넓고 미친 뇬들은 많아요
    공감2222222엄마가 애 망치고 있네요 ㅉㅉ

  • 4.
    '16.3.10 11:35 PM (223.62.xxx.114)

    덧붙여서..그런 미친뇬들 자식중에 똑똑하게크는애없더라구요
    원글님과 같은직업이네요 저도ㅡ

  • 5.
    '16.3.10 11:43 PM (39.7.xxx.106)

    선생님들끼리 이런 식으로 학부모 욕하는군요. 미친ㄴ 어쩌구 해가면서

  • 6. ㅇㅇ
    '16.3.10 11:54 PM (125.141.xxx.196)

    좋으신 학부형도 많지만 미친뇬도 애 엄마라고 갑질하려고 난리피는데 누가 만류하겠나요?
    맘충이 어디안가죠.
    유모차 끌고 맘충짓하는 여자가 세월지나면 애 공부 가지고 미친짓거리하는거죠.
    우리동네 어떤 아줌마...

  • 7. 원글님
    '16.3.11 12:29 AM (211.246.xxx.101)

    이해되네요...

  • 8. ..
    '16.3.11 1:01 A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재대로 모르면서 교육과정 터치하는 어머니들..

    놓아두면 알아서 가장 효율적으로 진행하는데 감나라 대추나라..

    결국 지나친 간섭 맘들 학생 다 잘라 냈고요.

    학생 받을 때 제가 알아서 할테니 믿고 맡기시라고 먼저 이야기 합니다. 교재 알아서 선정 해서 적시에 넣겠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566 현자로 끝나는 딸이름 뭐가 예쁠까요? 26 ㅎㅎ 2016/03/15 7,933
538565 남편이 사탕 사올까 조마조마했는데 3 어휴 2016/03/15 2,455
538564 언니가 쓴 편지는 친모에게 가지 못했네요 3 라테라테 2016/03/14 1,943
538563 요리할때 손 다쳐본적 있으세요? 4 musiq 2016/03/14 935
538562 더민주 청년비례 최유진 국민의당 창당발기인이었네요. ㅋ 10 이건뭐 2016/03/14 2,060
538561 보험청구..진단서 1년전꺼 제출해도 되나요? 9 .... 2016/03/14 2,758
538560 아동학대 처벌법 강화 아고라서명부탁드립니다 5 2016/03/14 706
538559 일룸도 가구사면 헌가구 일층까지 내려주던가요 6 ... 2016/03/14 3,422
538558 82쿡 광고배너 리본즈 1 da 2016/03/14 1,067
538557 대전료 명성에 비해 적다 7 이세돌 2016/03/14 1,661
538556 친할머니의 학대 기억들 12 옛생각에.... 2016/03/14 4,863
538555 이런 차 사도 괜찮을까요? 9 중고차 2016/03/14 1,449
538554 MBC 사측, 노조 총파업 투표 몰카 찍다 들통 3 샬랄라 2016/03/14 721
538553 이세돌 맘에 안드는거 ㅋ 35 ㅇㅇ 2016/03/14 21,842
538552 시그널 김은희작가 인터뷰네요 8 ㅇㅇ 2016/03/14 5,431
538551 여당은 그네손에 야당은 영선이 손에 놀아나다니.. ㅗㅗ 2016/03/14 622
538550 오늘 뭐 받으셨나요?? 5 ㅎㅎ 2016/03/14 1,212
538549 홈페이지 개발자 분들,, 혹시 계실까요? 2 저녁 2016/03/14 1,003
538548 이번 총선 새누리가 210석 정도 얻을 것 같음...민주당은 7.. 9 .. 2016/03/14 1,276
538547 운전으로 공포체험 5 비 오는밤 2016/03/14 1,666
538546 영어회화 공부, 여기도 괜찮은거 같아서요.. 5 2016/03/14 3,404
538545 함부로 결혼 말아요! 10 애중애사 2016/03/14 5,295
538544 아이가 먹는 음식을 못 먹겠어요. 8 엄마 2016/03/14 2,373
538543 고졸로 살면 후회할까요?20대면 도전해봐도 되나요? 15 .. 2016/03/14 7,033
538542 기일 제사음식이요... 4 ㅇㅇ 2016/03/14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