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
나 혼자 나자신을 사랑하라는 거에요?
너무 재미없어요 지쳐요
1. 원글
'16.3.10 5:43 PM (175.223.xxx.186)나혼자 백날 나자신을 사랑하면 뭐하나요
다른사람은 내게 관심조차없는데
무슨의미가있죠?2. ...
'16.3.10 5:44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다른 사람이 날 사랑하건 말건 상관없다는 자세가
역설적이게도 매력있죠3. ...
'16.3.10 5:57 PM (211.176.xxx.155)바꿔서 말하면
나조차도 사랑하지 않는 나를
어느 누가 사랑해 줄까요.4. 원글
'16.3.10 5:58 PM (175.223.xxx.186)그럼 나자신을 사랑해주면 어느누구가 사랑해주나요?
그럼 전 제자신을 죽도록 사랑해볼께요5. 누가
'16.3.10 6:01 PM (115.41.xxx.181)날 사랑 하던 말던
누가 날 사랑한다고 달라질께 무에 있겠어요.
나는 나일뿐
기분이 좀 들뜨고 즐거울뿐6. 그게
'16.3.10 6:06 PM (182.212.xxx.237)젤 어렵긴 해요 원글님.
내가 얼만큼 잘나던, 얼만큼 괜찮은 남편과 친정과 시댁과 자식을 갖고 있느냐에 상관없이
그냥 나 자신을 사랑하는 습관을 가지는 게 중요한데,
이게 참 어렵죠.
근데 제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니까, 똑같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자존감 낮은 사람들만 엮이더라구요.
그러다보면 그 사람들이 절 사랑해줄 여유가 당연히 없겠죠..
내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연구해보세요.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남들이 어쩌던지 상관없게 되더라구요.
저는 30 후반 주부인데.. 열심히 알바해서 심리상담에 1년이상 투자하며 노력했는데
제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50%정도 깨친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제 주위 사람들 중 50%는 별로 쓸데없고 관심도 안가고..제 생활에 열심히다보니
오히려 그 쓸데없는 50% 사람들이 연락와서 밥 먹자 차 마시자 뭐하니 연락오는데
거절하고 있어요. 만나봤자 도움 안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은 아직도 저를 궁금해하고 동경해요 ㅎㅎ 쟤가 뭔가가 바뀐거 같은데 뭘까? 안 넘어오네..하는듯요~
나머지 50%가 남았는데 너무 힘드네요 ㅎㅎ 더더 노력해봐야죠.7. 음..
'16.3.10 6:11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제가 제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은
책 많이 읽어서 내 가치관 형성해서 다른 사람들과 대화 나눌때 내 생각을 적절하게 잘 전달하도록
만든다.
영화, 음악, 미술 같은데 관심가져서 나름 내자신을 교양있는? 어떤 주제로도 대화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든다.
정치경제사회문화 다방면에 관심가져서
누구와도 대화를 턱턱 나눌수 있도록 내생각을 적절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만든다.
패션에 관심을 가져서 내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만들어서 나를 매력적으로 만든다.
이런식으로 내면과 외면을 적절하게 꾸며진 내 모습을 보면서
매력있다~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나의 매력을 보여준다. 그러면 사람들이 나의 매력을 발견하고
좋아하게된다. 그러다가보면 누군가는 나의 매력을 알아보고 사랑에 빠진다.8. 윗님
'16.3.10 6:15 PM (115.41.xxx.181)책 많이 읽어서 다방면으로 이야기하면 말많아서 싫어해요.
잘못알고 계신겁니다.
물론 지식을 쌓는게 자기가 좋아서 책을 읽는거지
사랑 받으려고는 아닙니다.9. 음..
'16.3.10 6:19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책일 읽어서 말많이 하라는거 아니구요.
책을 읽어서 지식을 쌓는것이 아니고 인문학적 소양을 쌓아서
내 머리속의 떠돌아다니는 생각을 잡아서
자기만의 가치관을 형성하는거예요.
그 가치관이 나의 생각을 정리하는거구요.
내 생각이 정리되야 말을 적절하게 할 수 있는거구요.
말을 TPO에 맞게 잘하는것도 매력적입니다.
말로서 잘 표현하고 내 생각을 잘 전달하는것이 얼마나 사람에게 매력을 주는건지
대화가 잘통하는것이 얼마나 매력적인건지 아시잖아요?
쓸데없이 말의 양을 늘리라는것이 아니고 질을 높이라는거죠.10. 제 결론은요
'16.3.10 6:22 PM (118.219.xxx.189)그게 다 자기최면이고 자포자기예요.
다른누가 좋아해주지 않으니 자포자기..
다른사람 부러워 죽겠지만 부러워 해봤자 나만 우울하니 자포자기.
그냥 내가 나를 제일 사랑한다는 자기최면.
심리학의 결론은 자포자기. 자기최면.
종교도 마찬가지고요.11. 봄빛
'16.3.10 7:35 PM (59.9.xxx.49)스스로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누가 사랑해줄까요?
자신을 먼저 사랑하란 말은 자신의 삶을 사랑하란 말입니다. 어려운가요?12. ...
'16.3.10 8:15 PM (222.239.xxx.231) - 삭제된댓글자신도 삶도 개떡같으면 어떻게 좋아할수 있나요
13. ,,,
'16.3.10 8:45 PM (118.208.xxx.118)남의 관심을 갈구하는 사람들은 어딘지모르게 티가나고 괜히 피하게되요,,하지만 남의 눈길같은거 신경안쓰고 내가 좋은대로 내가 하고싶은대로 당당하게 사는사람은 나도 모르게 그 매력에 끌리게 되지요,,
14. 나
'16.3.10 8:55 PM (182.226.xxx.200)나 자신을 사랑하면 당당해지고
다른 사람도 알아보고 대우해줘요
내가 나를 소중히 여겨야지 남도 나를 소중히 여기는 것은 진리15. say7856
'17.8.9 3:36 PM (223.39.xxx.172)배우고 갑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36868 | 초등5학년들 왠 수련회를 가나요?!! 미쳤다진짜! 7 | 미친다 | 2016/03/10 | 1,918 |
536867 | 세계1위 커제는 알파고를 이길까요? 4 | ㅇㅇ | 2016/03/10 | 1,994 |
536866 | 중학교 임원 1 | 중학교 | 2016/03/10 | 925 |
536865 | '키즈카페' 사장이 '노키즈 카페'로 갈아탄 이유 1 | .. | 2016/03/10 | 1,795 |
536864 | 정청래 의원 축하드립니다 8 | ... | 2016/03/10 | 2,680 |
536863 | 제주도 20일 여행다녀왔어요. 질문놀이 할까요 18 | 봄봄 | 2016/03/10 | 3,787 |
536862 | 유시진은 서상사와 제일 잘어울리네요 5 | 아뿔싸ㅠ | 2016/03/10 | 2,023 |
536861 | 미수다 나오던 에디오피아 메자 5 | 마약밀수 3.. | 2016/03/10 | 2,585 |
536860 | 판교 분당 광교저녁겸 술도 마실수 있는곳 1 | 궁금이 | 2016/03/10 | 664 |
536859 | 오사카 해리포터 질문있습니다 3 | .. | 2016/03/10 | 1,090 |
536858 | 아이책 중고로 어디서 사야하나요 6 | Do | 2016/03/10 | 881 |
536857 | 대입 입시설명회 4 | 고3맘 | 2016/03/10 | 1,512 |
536856 | 급질/ 녹두 엄청 많이 물에 불리고 있는데 저걸 어쩌지요? 12 | 녹두 | 2016/03/10 | 2,607 |
536855 | 베테랑 외신기자 돈 커크, 한국경제 상황 진단 1 | light7.. | 2016/03/10 | 1,210 |
536854 | 손석희 뉴스룸 보면 인터뷰수준이 참 높아요 7 | ㅇ | 2016/03/10 | 2,219 |
536853 | 두근두근 초1엄마 총회 앞두고 49 | 신입 | 2016/03/10 | 2,344 |
536852 | 알파고가 이길 수 없는 인간 4 | 최종병기 | 2016/03/10 | 2,772 |
536851 | 성남 사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8 | 목요일 | 2016/03/10 | 2,117 |
536850 | 초3 수학 과외비 얼마가 적당한가요? 3 | 과외비 | 2016/03/10 | 3,011 |
536849 | 경희대 평화의 전당 가는데 차 가지고 갈까요?.. 5 | 어쩔까요?... | 2016/03/10 | 3,205 |
536848 | 씽크대 하수구 단번에 뚫기 10 | 상상 | 2016/03/10 | 6,453 |
536847 | 코스트코 양파..여전하네요.. 29 | 음.. | 2016/03/10 | 17,107 |
536846 | 요즘은 보통 두돌 무렵 어린이집 가는 분위기인가요? 7 | 어린이집 | 2016/03/10 | 2,135 |
536845 | 이 시간 여론조사 전화가 오나요? 4 | 이시간 | 2016/03/10 | 640 |
536844 | 평택에서 계모에게 버림받은 그 아이를 찾는 실종전단입니다. 49 | 참맛 | 2016/03/10 | 2,1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