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있어 보인단 말..
작성일 : 2016-03-10 17:25:39
2083665
회사 다니면서 상사에게 종종 들었던 말입니다.
성격이 기세고, 빠릿하지 않은데.
무슨 뜻으로 하는 얘길까요?
IP : 203.226.xxx.7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욕 입니다.
'16.3.10 5:40 PM
(223.62.xxx.7)
-
삭제된댓글
너 뭐 믿는 거 있냐?
이거랑 같은 말입니다.
니가 뭔데 이렇게 건방을 떨어? 이걸 돌려 말하는 건데 못 알아듣는 사람들이 있어요.
제가 아는 한 이런 의미인데 그냥 느낌 그대로 말한 경우일 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2. ....
'16.3.10 5:41 PM
(183.99.xxx.161)
대부분 안 좋은 뜻으로 쓰지요
3. ..
'16.3.10 5:51 PM
(116.41.xxx.188)
집이 좀 살것같단 말 아니었나요?
나쁜뜻이었나보네요.
4. 엥ㅡ?
'16.3.10 6:18 PM
(180.229.xxx.215)
나쁜 뜻이예요?
제가 외국인하고 네이티브처럼 대화하는걸 본 웨이터가
아줌마라 안하고 사모님이라 칭하면서
있어보인다길래 좋은 뜻이라 생각했는데...
5. ...
'16.3.10 6:25 PM
(175.121.xxx.16)
눈치없이 군다는 말이죠 뭐/
6. ㅎㅎ
'16.3.10 6:28 PM
(203.226.xxx.77)
저도 그 분이 3살된 남자아이한테도 그래서 나쁜 뜻은 아닌줄 알았는데. 상황에 맞게 해석해야 되겠군요.
7. ㅋ
'16.3.10 6:31 PM
(175.115.xxx.92)
뭘 믿고 그따위로 행동하냐의 다른말.
8. ...
'16.3.10 6:39 PM
(118.219.xxx.189)
잘 살아 보인다는 거죠.
부자같다고.
9. 응?
'16.3.10 7:10 PM
(124.50.xxx.70)
나쁜 말로 쓰는 것 같진 않은데... 말의 어투나 늬앙스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있어 보인다는 말은 우리가 흔히 돈 좀 있어 보인다라는 걸로 많이 쓰고,
뭔가 있어 보인다는 말은 겉모습이나 겉으로 보여진 행동 외에
다른 의미 있는 것들을 지닌 것 같다 이거 아닌가요?
제가 모임에서 잘 쓰는 말이기도 한데...주로 차분하고 화려하진 않지만
단정한 분들에게 쓰지요. 보통 수줍게 미소지으면서 아니에요...그런것 없는데...
하는 걸 보면 나쁘게 받아들일거라고는 상상도 안가는데요?
10. 직장 언어
'16.3.10 7:50 PM
(223.62.xxx.7)
-
삭제된댓글
상사가 부하에게 하는 말에 한정되는 의미를 말한 겁니다.
조직에는 조직언어가 있어요.
웨이터 모임 지인 이런 관계에서의 질문이 아니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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