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안간다고하는 6살아이 억지로라도 보내야할까요?

현이훈이 조회수 : 3,368
작성일 : 2016-03-10 14:27:42
누나가 다니는곳에 같이 보내는게 적응이 빠를거같아 4살때부터 다녔는데 그것도 하반기부터 다녔어요..
그러곤 작년부터 조금씩 가기싫어해도 가긴했었는데 큰애 겨울방학하고부턴 안간다고하더니 설지나고나선 퇴소하고 한달째 집에있어요..
다른곳도 가기싫어하고 엄마랑집에 있는게 좋다는데 안보내도될까요?
다니던곳에 원장님이 바껴서 다시 공사하고 담주에 개원한다는데 구경가보자고했더니 싫대요ㅠ
왜 가기싫으냐고 물으면 이런저런 말도 안되는 소리만해서 진짜이유를 모르겠어요..
어린이집에서 하는게 다 싫다그러고..친구들도 안보고싶다하고..
이러다 계속 안가면 어쩌죠? 일주일에 두번 운동가고 블럭수업 한번하는게 다예요..
그런건 좋다고가요..
담달부터 가줬음 좋겠는데 40대중반에 애한테 매여서 꼼짝도 못하고 병날거같네요ㅠ
억지로라도 보내야할까요 간다고할때까지 기다릴까요? 어떤게 아이를 위한걸까요?
IP : 118.222.xxx.18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이...
    '16.3.10 2:29 PM (175.209.xxx.160)

    싫다면 보내지 마세요. 뭔가 이유가 있겠죠. 나중에 때 되면 가요. 지금 끼고 있을 수 있을 때 실컷 즐기세요. 품 안의 자식이랍니다.

  • 2.
    '16.3.10 2:30 PM (202.136.xxx.15)

    저도 한 3달 데리고 있었어요. 40대 중반 정말 힘들었어요. 유치원을 보내세요. 어린이집 지겨워하더라구요

  • 3. 현이훈이
    '16.3.10 2:32 PM (118.222.xxx.183)

    아파트관리동어린이집이라 걸어다니는데 유치원은 차타고 다녀야해서 안갈려고하네요..

  • 4. ............
    '16.3.10 2:33 PM (121.150.xxx.86)

    아이가 좀 내성적인 부분이 있는거 같은데 받아주세요.
    아이와 외출도 하고 구경도 하고 세상을 같이 즐겨주시면 되지 않을까요?
    저희 애도 무지 내성적이라 걱정했는데 학교가서 반장도 하고 지금은 친구가 너무 많아 문제입니다.

  • 5. ##
    '16.3.10 2:36 PM (118.220.xxx.166)

    좀 데리고계시면 안되나요?
    날따뜻해지면 애데리고 여기저기 구경도 다니고

  • 6. 현이훈이
    '16.3.10 2:36 PM (118.222.xxx.183)

    내성적이진않고 사회성이 좋은편인데 그래요..밖에 나가서 친구도 잘사귀고 남자아인데도 생글생근 잘웃어서 이쁨받는 스타일이에요..절대 자랑 아니구요^^;;

  • 7. ..
    '16.3.10 2:37 PM (210.217.xxx.81)

    그럼 다른곳을 알아보세요 다이나믹한곳이나 좀 큰곳 암튼 환경을 바꿔봐주세요

  • 8. 8세엄마
    '16.3.10 2:38 PM (114.223.xxx.40)

    저희애 이제 겨우 8살이지만..
    제일 후회되는것 중 하나가..
    4살부터 민간 어린이집 보낸거..
    또하나가 유치원 등원 거부 할때 억지로 보낸거.. 입니다.
    4년 내내 울며 등원 거부하던 애가 크면서 점점 좋아지고 이젠 학교 다니는게 재밌데요.
    좀만 힘내세요^^

  • 9. 현이훈이
    '16.3.10 2:39 PM (118.222.xxx.183)

    기다리다보면 간다고할까요? 설마 학교도 안간다고하는건 아니겠죠?
    어떤사람이 자기아들 초등입학했는데 학교가는게 싫고 그냥멍하니 앉아있다 밥만먹고온다고 걱정하는 얘길 들어서요..

  • 10. ......
    '16.3.10 2:53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학교도 안 간다고 할 지 모르죠.
    엄마랑 있는거 좋아하는 아이들이 대부분 혼자 뭐 하는거 무서워해요.
    그런 성향의 아이라면 게다가 여섯살이라면 한달만이라도 꿋꿋하게 보내 보세요.
    유치원 말고 어린이집 같은 곳으로요.
    학교가서 멍하니 앉아만 있는게 걱정되기보다 안가려고 해서 걱정될 수 있어요.
    사실 저희 아이도 초등 1학년 입학식 다음날 부터 학교 거부해서 한달 간 고생했어요. 교문부터 울고불고.
    그야말로 용감하게 빽빽 울었어요.

  • 11. 그렇게
    '16.3.10 2:56 PM (14.34.xxx.210)

    싫어하는 어린이집보다는 미술학원이나 다른 곳에 보내 보세요.

  • 12. ...
    '16.3.10 3:01 PM (219.255.xxx.95)

    어린이 스포츠단 같은곳은 어때요?
    ymca 등...

  • 13. 현이훈이
    '16.3.10 3:12 PM (118.222.xxx.183)

    누나따라 미술학원 한번가더니 안간다고하고 여긴 시골에 가까워 어린이스포츠단은 없어요..좋아하는 학원에 보낸다해도 한정돼있으니 에휴~

  • 14. 보내지 마세요
    '16.3.10 3:31 PM (210.105.xxx.253)

    아이가 아직 제대로 설명할 능력이 없어서 그렇지
    엄마들 앞에서는 천사처럼 웃고 상냥한 선생님들이
    애들만 있을 때는 어떻게 돌변할지 몰라요.

    저는 동네 애엄마가 적극 추천한 동네 구립어린이집이었는데
    애가 너무 가기 싫어하는데도 모르고 보내다가 - 전 직장맘
    나중에 사정이 생겨 다른 어린이집으로 옮겼더니 너무 신나게 다녔거든요.

    아이가 학교 가서 말을 잘 하게 되니 그 때 이랬다, 저랬다 얘기하는데
    얼마나 속상하고 열받던지.. 어린이집으로 전화해서 따지고 싶었어요.

    그 때 좋다고 침튀겨가며 칭찬하던 엄마는.. 동생도 끝까지 그 어린이집 보냈는데
    분노조절장애가 생겨서 지금 힘들어해요.

  • 15. ...
    '16.3.10 3:45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적 있어요
    방학 끝나고 유치원 가는데
    어떻게 해서 하루 빠지게 된거예요
    그런데 그러고 났더니 다음날 가면
    사람들이 어제 왜 안왔냐고 이목이 집중될 것 같은거예요
    그게 싫어서 가기를 거부했었어요. 며칠동안
    그러다기 또 어느새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다니게 된 것 같아요

    지금도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걸 불편해하는 성격이에요
    어린 그 나이에도 이미 그런 감정을 느꼈다는거죠

    저같으면 그냥 기다려줄 것 같아요

  • 16. ..
    '16.3.10 5:50 PM (175.223.xxx.132)

    울애도 4살부터 2년 어린이집 다녔는데 5세말엔 많이 지겨워 하더군요. 만날 똑같은 환경에 같은 선생, 장난감도 같고..단지내고 환경도 좋았고 7세까지도 다닐 수 있는데 결국 6세되서 이번에 큰 유치원으로 옮겼어요. 맨날 똑같은 환경..좀 지겨울 수도 있는데 바꿔보는 것도 좋을듯요. 울 애는 다시 신나게 잘 다니고 있어요..

  • 17. 여섯살 아이 맘
    '16.3.10 6:50 PM (218.153.xxx.80)

    이유가 있을듯 해요.
    무조건 보내지는 마세요.

  • 18. ...
    '16.3.10 7:37 PM (1.229.xxx.93)

    6세아이 있는데요
    어린이집 가기싫다고 아주 강하게 그런다면
    저라면 안보낼것같아요
    아예 퇴소가 아니더라도
    한동안 데리고 있으면서 살펴보는게 좋을듯합니다
    어린이집에 양해를 구하고 출석일수는 잠깐 등원했다 하원하는식으로 조절가능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830 벽걸이 에어컨과 스탠드 에어컨이요 2 여름여름 2016/04/24 1,521
550829 네스프레소 캡슐 드시는 분들.. 어떤거 어떻게 드시나요? 12 네스 2016/04/24 3,896
550828 7월ㅡ스페인ㅡ여행..너무더울까요?.. 17 여행 2016/04/24 3,196
550827 등에 딱지 생기는건 왜 그런가요? ^^* 2016/04/24 853
550826 공기청정기 추천요. 다이슨거 괜찮나요? 4 ... 2016/04/24 1,609
550825 집밥 좋아하는 남편땜시 힘드신분 어찌 극복 하셨나요? 25 .. 2016/04/24 5,713
550824 애들 인형 어떻게 버리나요?? 7 ㅡㅡ 2016/04/24 3,294
550823 서울 한강 이남쪽 환기해도 될까요? 3 미세먼지 2016/04/24 1,301
550822 그것이알고싶다 수준낮은대학 장난아니네요 7 fff 2016/04/24 4,608
550821 다들 한몫을 해내며 살고있는데 저는 무능해요 23 ㄴㅈㄴ 2016/04/24 4,936
550820 형제복지원 사건 은폐 축소 - 박희태 지목 [AP 통신] 1 ... 2016/04/24 765
550819 12시에 일어나 밥 먹고 들어간 남편 4 에혀 2016/04/24 1,913
550818 청년 빈곤 다큐 지옥고.. 2 2016/04/24 2,077
550817 가스건조기 쓰시는분들~질문있어요! 7 야호 2016/04/24 1,709
550816 달리치약 별로에요 3 ㅇㅇ 2016/04/24 3,824
550815 풍치로 잇몸이 내려앉은 5학년 아줌마의 넋두리 7 중3맘 2016/04/24 5,295
550814 다이알비누 좋아하시는분~~없나요? 11 ㅋㅋ 2016/04/24 4,923
550813 청년실업이 문제라고 하는데 제 주변에는 다 뿌린대로 거둔 격 43 주말엔숲으로.. 2016/04/24 5,532
550812 윗집에 애 있는집 아래에는 살고 싶지가 않네요(푸념입니다ㅠㅠ) 20 ㅎㅎㅎ 2016/04/24 3,937
550811 사방치기할 때 돌을 돌아올때 집어와요? 7 사방치기 2016/04/24 659
550810 침대청소기 유용한가요? 2 미엘리 2016/04/24 1,081
550809 네스프레소 추천부탁드립니다 7 enflen.. 2016/04/24 1,248
550808 초록마을 할인해주는 카드가 있네요? .... 2016/04/24 974
550807 먹방은 왜 인기 있는 거죠? 8 .... 2016/04/24 2,157
550806 버터를 식용유 대용으로 써도 되겠죠? 6 .. 2016/04/24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