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도 여자 못지 않게 여자 돈에 대한 뒷담화 많이 하네요.

,, 조회수 : 3,809
작성일 : 2016-03-10 13:33:17

점심에 옆 테이블 남자 두명의 얘기가 우연히 들리더라구요.
나이는 마흔 중반 전후로 보이는 남자 두명이
식사 내내 하는 얘기가
남자 한명이 자기는 결혼할때 자기보다 와이프가 돈을 더 많이 들고 왔다고..
중간중간 장모님이 사윗감에게 바랬던 돈은 암만 못해도 1억이었는데 블라블라..
(아마 이 남자가 가진돈은 1억은 없었던 듯..)
계속 자기 와이프가 본인보다 돈 많이 들고 결혼했다는 얘기..

여기에 상대편 남자는 자기 형수 얘기 시작..
우리 형도 결혼할때 형수가 모은 돈이 훨씬 많았다..
형수가 한달에 보통 500벌고 많이 벌때는 월 천도 번다.

그랬더니 상대 남자가 대신 오래 못하는 직업이진 않냐..
뭐.. 그렇긴 하다.. 어쩌고 하다가
우리형은 형수보다 벌이 적어도 대신 평생가는 직업이니 어쩌고 블라블라..

남자들끼리도 여자들처럼 이런 주제로 수다 많이 떠나봐요.

IP : 180.64.xxx.19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0 1:34 PM (218.153.xxx.6) - 삭제된댓글

    그남자들 엄마도 여자니까요.
    돈 많이 들고 오는 여자랑 결혼해라 하셨어요.

  • 2. ...
    '16.3.10 1:43 PM (211.36.xxx.199)

    그럼요 우리와이프도 은행다녔으면 좋겠다 등등 돈잘버는 아내 부자처가댁 얼마나 부러워하는데요

  • 3. 역겹다.
    '16.3.10 1:45 PM (101.181.xxx.247)

    여자는 남자돈은 물론 피한방울 안 섞인 남이라 칭하는 남자의 부모돈까지 따져대면서

    남자는 겨우 여자돈에 몇마디 하면 이상한건가요?

    여자들 이상한 논리들..나도 여자지만 이상해요.

  • 4. 남자들도
    '16.3.10 1:52 PM (183.103.xxx.243)

    이야기많이해요. 의사들도 하는데요 ㅋ 차받았다. 시계받았다.. 건물상속받았다.. 와이프가 무슨무슨직업이다 등등 남자도 사람입니다~

  • 5. 물론이죠.
    '16.3.10 1:53 PM (121.168.xxx.157)

    제 남편 친구들만해도
    술자리에서 그런 이야기 많이해요.
    노후 전혀 준비 안 된 처가. 갑갑하다, 생각없다 등등.

  • 6. 남.녀를 구별할 일이 아니고..
    '16.3.10 1:56 PM (175.120.xxx.173)

    사람 차이죠.

  • 7. 어제도
    '16.3.10 1:58 PM (119.70.xxx.204)

    당연한거아닙니까
    남자들 친구 부인이 상속받아서 집넓혀갔다고 엄청 부러워합니다

  • 8. ㅗㅗ
    '16.3.10 2:03 PM (211.36.xxx.71)

    남자들이 다 이순신인줄 아시나..

  • 9. 바보?
    '16.3.10 2:26 PM (180.67.xxx.174)

    님 바보?

  • 10. 저 정돈
    '16.3.10 2:26 PM (211.36.xxx.171)

    양반이죠
    예전 회사 남초인데
    결혼 때 얼마는 받아내야 한다는 둥
    사업하는 집 장녀 만나서 유산받아야된다는 둥
    다들 중산층이상에 연봉이며 학력도 쌘 사람들인데 어우
    요샌 남녀없이 다 비슷해요

  • 11.
    '16.3.10 2:26 PM (119.14.xxx.20)

    해요.

    남초집단 경험으로 아주 남자들 수다 징글징글합니다.

    누가 여자 입싸다고 그랬어요.
    남자들은 수다의 한계가 없고, 비밀이라곤 없다 보시면 됩니다.

    타인이 보기에 저건 본인한테까지 치부인데? 싶은 부분까지 까발리니 말 다 했죠.

    거기에 허세 과장까지 보태요. 에휴...

  • 12. f완전많이 한대요
    '16.3.10 2:37 PM (1.240.xxx.48)

    남편이 그러는데...모임 그런대요..
    저집은 혼자 외벌이해서 어찌사냐고..누구과장 불쌍하다느니..
    확실히 맞벌이 하는집은 남자가 의기양양하고 반면외벌이는 어깨가 축쳐졌다는둥..
    유독 은행원 와이프가 많더라고요...그리고 처가가 부자인 얘기들도 많이 하구요.
    이웃언니는 남편이 대학병원 의사인데...같은 의사중 외동딸이랑 결혼한분이 처가어르신들 다 돌아가시면서
    이번에 상속을 엄청받았다고 집에 와서 부러워하더래요..
    남자도 사람이니 매한가지겠죠.

  • 13. ...
    '16.3.10 2:44 PM (221.157.xxx.127)

    남자들도 친구에게 여자소개할때 아우디 타고다니고 뭐하고 그렇게 소개합디다 떱

  • 14. ㅋㅋ
    '16.3.10 4:45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바보 브라더스들 같아요

  • 15. 당연하죠
    '16.3.10 5:03 PM (153.177.xxx.159) - 삭제된댓글

    요즘 살기 팍팍해서 남자들도 다 따져요.
    여자 직업 그리고 처갓집 경제력, 당연히 계산합니다
    솔직히 여자들은 대놓고 따지잖아요.
    남자들도 그래도 된다고 생각해요.
    전 딸만가진 엄마지만, 남녀평등은 금전적인 것부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066 소금에 절인 다진 청양고추 대박 18 맛있어 2016/03/15 8,135
538065 도와주세요, 침대 엉엉엉 1 ^^ 2016/03/15 822
538064 223.62.xxx.10 파킨슨병 친척분은 안녕하신가요? 1 ㄴㄴ 2016/03/15 904
538063 서울에서 안면도까지 가기 힘들까요? 2 dd 2016/03/15 1,587
538062 술집여자 글 지웠네 ㅋ 9 뿜음 2016/03/15 1,361
538061 치과에 스케일링 하러 가려는데 조언 좀... 5 치과 2016/03/15 1,930
538060 순천만.. 지금 가도 괜찮나요? 2 순천만 2016/03/15 1,125
538059 일하다가 불에 데였는데요 4 휴..아프네.. 2016/03/15 701
538058 구글은 아무래도 상금 11억에 날로 먹네 4 뭐냐 2016/03/15 2,714
538057 전복죽이 비린데 뭘 넣어야할까요? 2 커피한잔 2016/03/15 1,197
538056 독감은 아닌데 열이 떨어지지 않아요 7 ㅜㅜ 2016/03/15 1,748
538055 시댁제사.. 49 장손며늘 2016/03/15 4,982
538054 김광진 의원 트윗 13 미치겠다 2016/03/15 2,312
538053 타이핑할 때 숫자키보드는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3 타이프 2016/03/15 565
538052 나는 발렌타인 데이 잘 챙겨 줬는데.. 7 ㅇㅇ 2016/03/15 1,394
538051 이해찬 "저는 부당한 것에 굴복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19 저녁숲 2016/03/15 2,029
538050 대용량 샴푸로 빨래해도 될까요?? 9 akrh 2016/03/15 3,998
538049 유치원생이나 초등생 영재교육 시키시는 분 계신가요? 2 아들 교육 .. 2016/03/15 1,256
538048 며칠전 이세돌 이름 관련 글에 달렸던 댓글 3 에헤헤 2016/03/15 1,503
538047 단골분식집이 맛없어졌어요 ㅜㅜ 1 ... 2016/03/15 954
538046 요즘 월세계산이요 1 ... 2016/03/15 858
538045 곱슬머리 볼륨매직이냐 모발크리닉이냐 6 2016/03/15 2,058
538044 바바리 - 기장 10센티 자르면 이상할까요? 7 궁금 2016/03/15 1,255
538043 토탈인테리어와 개별 인테리어중 어떤 선택이 좋을까요? 4 결정장애 2016/03/15 1,294
538042 욕먹는 이철희도 문재인이 영입 했네요....재밌네요 17 ... 2016/03/15 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