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중등 아이 글씨 교정 방법이 있을까요?

예쁜글씨 조회수 : 1,081
작성일 : 2016-03-10 13:15:23

초등 고학년, 중등 아이들이 있는데

글씨를 해도 너무하다 싶을만큼 못 써요.

저는 나름 초등- 아니 국민학교 때 경시대회 상받았을만큼은 썼고,

대학때 학생회 대자보도 도맡아 썼었는데....

요즈은 글씨 쓸 일이 별로 없다 보니 못 쓰구요,

애아빠는..... 공부는 잘 했는데 글씨가 그 당시에

제가 본 가장 못 쓴 글씨였어요. ㅎㅎㅎ

 

글씨도 유전인가요...?

 

아이들 글씨가 정말 지렁이 기어가는 듯 너무 못 써서..

초등 저학년때는 소근육 발달이 안 되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좀 무서운 선생님 만나면 긴장해서 신경쓰길래 앞으로 잘 하겠지.. 했는데

아니네요.

중학생 큰 아이는 공부를 꽤 하는데

시험 보고 수학문제 하나 틀린 게... 본인이 풀면서 3이라 써놓고 5라고 답을 잘못 쓸 정도예요.

둘째도 마찬가지... 한글도 알아보기 힘들고

영어는 띄어쓰기를 안 하고

숫자는 6인지 0인지 7이지 1인지 알수가 없어요.

 

그 동안 예쁘게 쓰라고, 이유는 무엇이며 등등 설명도 해주고 혼도 내고 했는데

고칠 마음이 없는건지

유전이라 본인들도 못 고치는 건지

늘 똑같아요.

나중에 논술할 때 점수를 30점은 깎아먹을 글씨인데...

이걸 어떻게 고쳐줘야 할까요?

고쳐주신 분들 계시면 조언 좀 해주세요~

IP : 210.105.xxx.2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6.3.10 1:17 PM (115.41.xxx.181)

    달필인 친구의 노트를 빌려서
    그대로 따라서 쓰다보니 악필은 면했습니다.

  • 2. 원글
    '16.3.10 1:47 PM (210.105.xxx.253)

    역시.... 예쁜 글씨 본 보고 따라 쓰는 게 최고겠지요?
    생각해보면 저도 중고등때 친구들 잘 쓰는 글씨 부러워서 따라해 본적이 많았던 것 같아요.

  • 3. ..
    '16.3.10 3:18 PM (124.50.xxx.144) - 삭제된댓글

    비슷한 고민중이예요..ㅠㅠ
    저도 학창시절 글씨가 예뻐서 덕을 많이 봤고
    남편도 이보다 잘쓰는 남자는 본적이 없을 정도로
    명필이예요..
    근데 딸아이 글씨가 엉망징창 정도가 아니예요..ㅠ
    글씨는 잘 변하지 않는지라
    볼때마다 이걸 어쩌나 하고 있어요.
    생각해보니 전 학창시절 서예를 오래 배웠고
    남편은 펜글씨를 배웠었다더라구요.
    전 둘중 하나는 무조건 시켜볼 생각이예요.

  • 4. 원글
    '16.3.10 4:21 PM (210.105.xxx.253)

    그러고 보니 저도 서예 오래 했었네요.
    요즘은 서예 학원이 예전보다 거의 없어지다시피 해서 애들 글씨가 더 그런가봐요.

  • 5. ..,
    '16.3.10 6:29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 고민중인데요
    서예 배우면 글씨교정 효과가 있나요??
    초6 아들녀석이 공부는 잘하는데 글씨가...
    제가 본 아이들중에 제일 못써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062 남자아이들 언제 제대로 공부하나요? 중1맘 2016/04/27 794
552061 어린이집과 I어린이집의 차이가 뭔지 2016/04/27 645
552060 전주 사시는 분들 3 미소야 2016/04/27 1,072
552059 고혈압 약 처방 받으려고 하는데요..종합병원에서 어느과를 가면 .. 4 고혈압 2016/04/27 1,534
552058 노래 추천좀 부탁해요~~플리즈 8 노래 2016/04/27 715
552057 하체비만-셀룰라이트 5 비만 2016/04/27 2,805
552056 저 아는 노인은(냉무) 15 ^^ 2016/04/27 3,396
552055 '가습기 살균제'에 성난 소비자들..'옥시크린·싹싹' 매출 급락.. 23 샬랄라 2016/04/27 2,606
552054 1억 여유자금이 생겼는데, 어떻게 굴려야 될까요? 6 2016/04/27 3,722
552053 판교대첩이 기사로 나옴 4 신기해서 2016/04/27 4,420
552052 박근혜 대통령 ˝김영란법 이대로 되면 경제위축 우려˝ 8 세우실 2016/04/27 1,264
552051 항상 짜투리 시간에 만나자는 친구 13 친구 2016/04/27 5,069
552050 과목별 평가 문제집•중간고사 대비 문제집 둘중한만 2 중딩 2016/04/27 891
552049 목사사모도 자식 앞에선 신앙이고 뭐고 없는듯. 6 2016/04/27 2,165
552048 지방흡입 하신 분, 믿을만한 병원 좀 알수있을까요. 7 ... 2016/04/27 2,710
552047 이게 기분나쁠 만한 건가요? 13 이유 2016/04/27 3,282
552046 강아지 스케일링 보통 얼마인가요? 11 ㅇㅇ 2016/04/27 2,173
552045 곰팡이제거후... 4 ... 2016/04/27 1,519
552044 대입 이제는 면접이 중요해지네요.. 6 Pop 2016/04/27 1,956
552043 아이다키운 오십대주부님 주말에? 8 hj000 2016/04/27 2,319
552042 미국국적자 미혼 여부 확인 방법 있나요? 2 happy 2016/04/27 1,316
552041 30대 후반인데 만나는 거랑 사귀는 거랑 다른건가요? 3 모쏠 2016/04/27 2,058
552040 인서울 밖 4년제 대학 나오면 7 걱정 2016/04/27 3,266
552039 집에 아무리 뒤져도 나방 나올 곳이 없는데 한두마리씩 보여요 ㅠ.. 19 나방퇴치 2016/04/27 9,467
552038 음식 관련 소설 에세이 공유해보아요~♡ 21 베이지 2016/04/27 3,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