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중등 아이 글씨 교정 방법이 있을까요?

예쁜글씨 조회수 : 1,094
작성일 : 2016-03-10 13:15:23

초등 고학년, 중등 아이들이 있는데

글씨를 해도 너무하다 싶을만큼 못 써요.

저는 나름 초등- 아니 국민학교 때 경시대회 상받았을만큼은 썼고,

대학때 학생회 대자보도 도맡아 썼었는데....

요즈은 글씨 쓸 일이 별로 없다 보니 못 쓰구요,

애아빠는..... 공부는 잘 했는데 글씨가 그 당시에

제가 본 가장 못 쓴 글씨였어요. ㅎㅎㅎ

 

글씨도 유전인가요...?

 

아이들 글씨가 정말 지렁이 기어가는 듯 너무 못 써서..

초등 저학년때는 소근육 발달이 안 되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좀 무서운 선생님 만나면 긴장해서 신경쓰길래 앞으로 잘 하겠지.. 했는데

아니네요.

중학생 큰 아이는 공부를 꽤 하는데

시험 보고 수학문제 하나 틀린 게... 본인이 풀면서 3이라 써놓고 5라고 답을 잘못 쓸 정도예요.

둘째도 마찬가지... 한글도 알아보기 힘들고

영어는 띄어쓰기를 안 하고

숫자는 6인지 0인지 7이지 1인지 알수가 없어요.

 

그 동안 예쁘게 쓰라고, 이유는 무엇이며 등등 설명도 해주고 혼도 내고 했는데

고칠 마음이 없는건지

유전이라 본인들도 못 고치는 건지

늘 똑같아요.

나중에 논술할 때 점수를 30점은 깎아먹을 글씨인데...

이걸 어떻게 고쳐줘야 할까요?

고쳐주신 분들 계시면 조언 좀 해주세요~

IP : 210.105.xxx.2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6.3.10 1:17 PM (115.41.xxx.181)

    달필인 친구의 노트를 빌려서
    그대로 따라서 쓰다보니 악필은 면했습니다.

  • 2. 원글
    '16.3.10 1:47 PM (210.105.xxx.253)

    역시.... 예쁜 글씨 본 보고 따라 쓰는 게 최고겠지요?
    생각해보면 저도 중고등때 친구들 잘 쓰는 글씨 부러워서 따라해 본적이 많았던 것 같아요.

  • 3. ..
    '16.3.10 3:18 PM (124.50.xxx.144) - 삭제된댓글

    비슷한 고민중이예요..ㅠㅠ
    저도 학창시절 글씨가 예뻐서 덕을 많이 봤고
    남편도 이보다 잘쓰는 남자는 본적이 없을 정도로
    명필이예요..
    근데 딸아이 글씨가 엉망징창 정도가 아니예요..ㅠ
    글씨는 잘 변하지 않는지라
    볼때마다 이걸 어쩌나 하고 있어요.
    생각해보니 전 학창시절 서예를 오래 배웠고
    남편은 펜글씨를 배웠었다더라구요.
    전 둘중 하나는 무조건 시켜볼 생각이예요.

  • 4. 원글
    '16.3.10 4:21 PM (210.105.xxx.253)

    그러고 보니 저도 서예 오래 했었네요.
    요즘은 서예 학원이 예전보다 거의 없어지다시피 해서 애들 글씨가 더 그런가봐요.

  • 5. ..,
    '16.3.10 6:29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 고민중인데요
    서예 배우면 글씨교정 효과가 있나요??
    초6 아들녀석이 공부는 잘하는데 글씨가...
    제가 본 아이들중에 제일 못써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513 이 경우, 오사카 주유패스 이용할 수 있나요? 6 ..... 2016/05/19 945
558512 초4학년 여아 젖몽울, 정상인가요? 6 클라라 2016/05/19 1,899
558511 신생아들은 울때 눈물 안흘리나요? 16 ........ 2016/05/19 3,453
558510 '밥'이 너무 맛있어서 다이어트를 못하겠어요. 13 밥중독 2016/05/19 3,538
558509 영화 좀 찾아주세요 5 영화보고샆어.. 2016/05/19 961
558508 개콘 보다 재밌는 남재준 국회 인사청문회 2 .... 2016/05/19 860
558507 같은 아파트에 사는 젊은 새댁들... 49 2016/05/19 30,712
558506 아이를 잘못 키우고 있는걸까요? 5 한숨 2016/05/19 1,964
558505 단지내 휴대폰 중계기 문의드려요.. 2 ㅜㅜ 2016/05/19 949
558504 문재인씨 트윗 다시 올라왔네요 28 저는 2016/05/19 3,402
558503 에버랜드 입장 제한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 무리일까요? 10 에버랭 2016/05/19 2,882
558502 강아지 그리고 딸 8 더워요 2016/05/19 1,676
558501 아동 실종되면 뉴스로 알렸으면 좋겠어요 2 제발 2016/05/19 840
558500 많이 달라진것같아요 정말 2016/05/19 637
558499 초고추장 좀 봐주세요. 5 맛있게 2016/05/19 1,424
558498 튼튼한 우산 추천해 주세요!! 6 ㅗㅗ 2016/05/19 1,870
558497 컴퓨터 어디서 구입하는게...현명할까요? 4 컴퓨터 2016/05/19 1,114
558496 흰다리새우가 한팩 있는데 뭘 만들지 2 ㅇㅇ 2016/05/19 869
558495 호박전의 잔머리 ~~ 2 만땅 2016/05/19 2,229
558494 강남역 살인범은 잡힌거예요? 9 ㅇㅇ 2016/05/19 2,510
558493 전세주고 전세살기 6 고민 2016/05/19 2,242
558492 초1,2학년 유럽 한 1~3개국 둘러보기 vs 태국 가서 코끼리.. 9 네덜란드 2016/05/19 1,353
558491 국산차 탄다는 이유'로 어린 딸 앞에서 무차별 폭행 당한 여성-.. 98 .. 2016/05/19 21,619
558490 식용유 밥(?) 3 외동맘 2016/05/19 1,904
558489 극세사 이불은 어떻게 버리는지요? 4 ?? 2016/05/19 3,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