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당하고 여유넘치는 사람.

.... 조회수 : 7,322
작성일 : 2016-03-10 10:13:37
태도나 말투를 보면 항상 당당하고 여유로워 보이고 그런 사람들 있잖아요.
주변 분위기나 주변 사람들 별로 의식하지 않고 당당하지만 그렇다고 건방진건 아니고 음 좀 미국스타일이라고 해야 할까요? 처음섞이는 분위기에서도 어색하지 않게 잘 융화되면서도 약간 우위에 있는 것 같은 사람? 좀 여왕벌 같다고 해야하나...
그런 성격가진 사람들 보면 같은 여자여도 나도 저런 성격이고 싶다 이렇게 느끼는데....
일반화시키긴 어렵지만 제가 느끼기에 좀 배우고 외모가 되는 사람들?이 그런것 같던데... 보통 어떤 사람들이 그런 성격을 갖는다고 생각하세요?
IP : 118.35.xxx.16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10 10:15 AM (121.131.xxx.108)

    남들보기에는 하찮아 보여도, 자신만의 행복한 부분이 많은 사람이 그래요.
    좋아하는 것이 있거나 단 몇 사람에게라도 충분히 사랑 받아서 아쉬움이 없는 사람.
    한마디로 초조감이 없는 유형이 주변에 휘둘리지 않고 당당하게 잘 지내죠.

  • 2. 자기가
    '16.3.10 10:20 AM (115.41.xxx.181)

    자기를 좋아해야 가능해요.

    누가 만들어주는게 아니고요.
    배우고 외모가 받춰주지 않아도
    사람들이 나를 싫어해도

    별 신경 쓰이지 않고
    나도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데
    나를 다 좋아할꺼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내가 스스로 마음에 들면 되요.
    나는 나니까

  • 3. 쿨한리더.
    '16.3.10 10:28 AM (119.197.xxx.49) - 삭제된댓글

    타고 나는것도 있고 사랑 많이 받으면 그렇게 되는듯 합니다. 내게 없는 남편에게 있는 유전적 특질인듯해요.
    친구들에게 친화력있고 리더쉽 있다 인정 받는 아이인데..
    핸드폰에 거짓말 조금 보태 자기학년 아이들 대부분의 전화번호를 입력해 놓았어요
    별로 친하지 않는데 왜 입력해 둔건지 저는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 보험회사 직원도 아니고...
    게다가 두명 세명, 소단위 인원과 노는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처음엔 셋이 만나더라도 아이가 이친구 저친구 연락해서 기본 일곱 여덞명과 놀다 와요.
    앞에 나서는것도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앞에 서면 떠는게 아니라 신이나서 남이 저지 해야 그만둡니다

  • 4.
    '16.3.10 10:29 AM (211.114.xxx.77)

    원글님 의견에 어느정도 동조합니다. 성격도 중요하긴하지만. 아무래도 나에 대한 자신이 있어야
    남이 보기에도 자신감이 있는 듯 보이는것 같아요.

  • 5. 갑자기
    '16.3.10 10:35 AM (220.76.xxx.115)

    이글이 눈에들어오네요 내가당당한 스타일이고 멘탈도 강해요
    내생각이 강하고 다른사람 눈치않봐요
    부러운거없어요 부자라서가 아니고 싸구려옷입어도 당당하게 살아요

  • 6. ....
    '16.3.10 11:40 AM (180.228.xxx.131)

    와우 댓글들 다 공감되네요
    일단 자기 중심이있는 사람이 그렇죠
    자신감 가치관 생각이 확실한 사람이요

  • 7. 제가 살아보니
    '16.3.10 11:50 AM (223.33.xxx.56) - 삭제된댓글

    뭔가 믿는 것(확신)이 있는 사람이죠 ㅎㅎ
    그게 종교든 신념이던 가치관이던
    많은 생각과 인생공부 경험 등으로
    일찍 깨닿고 내 안의 중심을 세운사람이요^^
    그게 돈인 사람은 돈이 없으면 무너지겠죠.
    하지만 누구도 뺏어갈 수 없는 무언가를 믿고
    자기중심에 세우고 지닌사람이에요.
    그것만은 확실해요^^

  • 8. 제가 살아보니
    '16.3.10 11:51 AM (223.33.xxx.56)

    뭔가 믿는 것(확신)이 있는 사람이죠 ㅎㅎ
    그게 종교든 신념이던 가치관이던
    많은 생각과 인생공부 경험 등으로
    일찍 깨닫고 내 안의 중심을 세운사람이요^^
    그게 돈인 사람은 돈이 없으면 무너지겠죠.
    하지만 누구도 뺏어갈 수 없는 무언가를 믿고
    자기중심에 세우고 지닌사람이에요.
    그것만은 확실해요^^

  • 9. ...
    '16.3.10 12:48 PM (211.202.xxx.58)

    저 자신은 별로인데 남들이 자주 그렇게 봐요
    제가 생각하기에 저는 남의 가치관에 간섭 안하고 남들이 열광하는 유행이라도 나한테 안맞으면 신경 안써요
    어차피 이 세상 살면서 누구에게 의존적으로 살지 않아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무모하리만큼 내가 하고자 하는것에 대한 신념이 있어요 그게 항상 최선의 선택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후회는 안해요

    남의 감정은 소중히 여겨 주고 하지만 타인을 무시하는 사람은 싫어합니다 특히 돈으로 우위를 점하려는 사람들 극히 싫어해요 살면서 많이 깨지고 또 도전하고 살아서 인지도 몰라요

  • 10. 나무
    '16.3.10 12:49 PM (118.32.xxx.89) - 삭제된댓글

    일단 자기 중심과 소신이 확고해요.
    돈에 가치를 두지 않고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나만의 행복을 아는 사람이 그럴수 있다고 생각해요.
    특별히 객관적으로 잘났다 이런것 보단, 남들이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크게 중요하지 않고, 윗분들 말씀대로 날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그냥 그 사실을 받아드리고 크게 마음쓰지 않아요. 그냥 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드리고 만족하며, 굳이 남에게 포장하려하지 않구요

  • 11. 필로시코스
    '16.3.10 1:06 PM (163.152.xxx.136)

    댓글들 너무 좋아서 저장합니다. 오늘 아침에 저에게 필요한 마음가짐이라 저장합니다.

  • 12. 그게
    '16.3.10 2:41 PM (183.101.xxx.235)

    바로 자신감이겠죠.
    최민수 와이프보면 그런게 느껴져요.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남과 비교하지않아도 스스로 만족하고행복하면 그게 밖으로 드러나지않을까요.

  • 13. 필요 ㅜㅜ
    '16.3.10 8:20 PM (222.106.xxx.59) - 삭제된댓글

    저한테 많이 필요한 말씀들입니다 감사해요...

  • 14. ㅇㅇ
    '16.10.25 5:05 PM (223.62.xxx.163) - 삭제된댓글

    독립적이고 강한 성격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984 유재열이 좋아하는 시 - 단추(김순진님) 은빛여울에 2016/03/15 589
537983 태양의후예질문) 시진대위 6회 마지막 대사요 5 궁금 2016/03/15 2,177
537982 20대 졸업반인데.. 너무 힘이 드네요. 7 ..... 2016/03/15 1,771
537981 저 이거 심각하게 먹은거죠? 7 돼지 2016/03/15 1,260
537980 변기 그리고 여드름. 질문 2가지.. 2016/03/15 593
537979 수맥을 멀리서도 느끼나요? 3 초코렛맛남 2016/03/15 1,250
537978 집에서 드라이하면 부스스해지는데 5 ㅇㅇㅇ 2016/03/15 2,293
537977 등갈비 김치찜 안매우면서 김치 신맛은 나게 하려면 어떻게 하죠?.. 1 김치찜 2016/03/15 1,144
537976 원영아 5 demara.. 2016/03/15 944
537975 남자친구가 선수면 잘 안싸우게되나요? 3 ㅇㅇ 2016/03/15 1,122
537974 82 광고에 나오는 거요 1 dane 2016/03/15 336
537973 남의 애한테 왜 그러냐네요 15 ,,, 2016/03/15 3,672
537972 사업장에 인터넷전화 쓰시는분들 어떤가요 6 전화 2016/03/15 607
537971 이해찬의원 무소속으로 출마 한데요 49 정치 2016/03/15 1,711
537970 회사에서는 시크한게 더 좋아요 2 ㅇㅇ 2016/03/15 1,885
537969 세일!! 이라더니~ 정말 사기 치는 거네요. 8 황당해요 2016/03/15 3,501
537968 프랜차이즈 외식업 몇년이나 운영할 수 있을까요? 11 자영업 2016/03/15 1,741
537967 신원영 군의 계모가 8개월 동안 무려 6천여만원을 게임머니로 소.. 13 ........ 2016/03/15 5,627
537966 컷코 샀어요. 직구~ 9 랄라 2016/03/15 11,345
537965 부모님이 임대주택을 거의 살 지경이에요. 조언 부탁드려요 9 사례좀 2016/03/15 2,950
537964 의대입학한 손자에게 이게 할소리 인가요? 59 새내기 2016/03/15 25,041
537963 피로 빨리 푸는 방법 뭐가 있나요? 3 궁금이 2016/03/15 1,693
537962 집에서 편하게 들을수 있는 라디오 좀 추천해 주세요 2 라디오 추천.. 2016/03/15 705
537961 한 집에 몇 년 정도 살면 지겨워 지나요? 14 2016/03/15 3,365
537960 항암 다못하고 끝에 포기하면 어찌될까요 12 ㅇㅇㅇ 2016/03/15 4,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