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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재 개인카페 매니저입니다.(카페 애엄마 글 읽고)

킹콩과곰돌이 조회수 : 20,070
작성일 : 2016-03-10 09:53:51
개인카페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매장크기는 40평정도 되고 하루 열시간 정도 근무 중입니다.

저 밑에 애엄마는 왜 카페에 못 가게 하느냐는 글 읽고
그냥 저희 카페의 경우를 얘기하고 싶어서요.
카페 손님 중 좀 힘든 손님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카페에서 매니큐어를 바르거나 손톱을 깎는 손님,
빵 좀 먹겠다고 해서 드시라고 하니 단체로 정말 엄청난 양의 빵을 펼쳐놓고 드시는 손님ㅡ치우느라 고생했습니다ㅜㅜ
노트북 하나 가져와 7시간을 아메리카노 한잔 시키고 앉아있는 손님, 지폐를 던지듯이 주는 손님, 여러명이 와서 음료 몇잔 안시키고 머그잔 달래서 나눠먹는 손님.....

그래도 제일 힘든건 역시 아이를 데려오는 손님이네요.
아이 데려와도 좋습니다. 저 애들 좋아해서 오면 주스도 서비스로 가끔 주고 그럽니다.
그냥 얌전한 애들은 상관없습니다.

예를 몇가지 들어볼게요..

1. 애기를 안고 와서 탁자에서 기저귀를 갑니다. 놀라서 달려가니 저희 화장실이 좀 춥다며 당연한 듯 얘기합니다.
2. 유모차에 아기를 데려오는데 잠을 자고 있습니다. 음악소리를 좀 줄여달라고 합니다. 응?
3. 엄마는 책을 읽고 아이는 종이 오리기를 합니다. 나중에는 탁자가 지저분해지니 엄마가 다른 탁자로 가서 책을 봅니다. 바닥에는 종이 쓰레기가 떨어집니다. 집에 갈때 아이가 치우려고 하자, 놔둬 저아줌마가 치울 거야. 하고 그냥 갑니다.
4. 엄마 네명이 아이들을 데리고 들어옵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각각 다른 테이블에 앉히고 여기서 놀고 있어. 지금 손님도 없으니. 그럽니다.
5.또 엄마 단체가 옵니다. 아이들이 뛰어다니고 난리입니다. 입으로만 그러지마.. 그게 끝입니다. 제가 다친다고 주의를 주자 아이가 싫은데. 그럽니다ㅡㅡ;;;
6. 아이들 먹을 과자를 가져와 자리가 난장판이 됩니다.
7. 아이와 함께와서 공부를 합니다. 아이는 엄마의 말을 큰소리로 따라하고 엄마는 아이가 틀리면 혼을 냅니다.

그냥 생각나는 것만 적었습니다.
다 소중한 손님들이라 뭐라고 한적도 없습니다.
진상손님이라고 말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물론 점잖은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아이를 데려오는 손님들은 기준이 느슨한 것 같ㅇ습니다. 이정도는 괜찮겠지 하는 뭐 그런?

카페가 많은 만큼 남는 것도 정말 없고,
특히 개인카페의 경우에는 테이블 회전율도 중요합니다.
아메리카노 한잔 시키고 오랜시간 계시는 분들도 ㅜㅜ
힘듭니다. 죄송합니다ㅜㅜ
이러니 프차를 가지..란 얘기도 듣겠지만..
그냥 이러이러한 건 좀 힘들다 이런 넋두리 정도라고 봐주셨으면 합니다.

적다보니 두서가 없네요ㅎㅎ
IP : 223.62.xxx.136
9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3.10 9:56 AM (220.73.xxx.248)

    참고하면 서로에게
    좋겠네요.
    아이 엄마들은 염두에 두기를...

  • 2. 그러나..
    '16.3.10 9:58 AM (110.8.xxx.28)

    그런 손님들은 이 글을 안읽는 다는 사실...

  • 3.
    '16.3.10 9:58 AM (122.46.xxx.75)

    가장 진상이 아이멈마들이군요
    정말 스스로 자각좀했음좋겠어요
    카페는 조용히 차마시고 얘기하는 공간인데
    어느새 아이들 놀이터로 변하고있네요
    힘드시겠어요

  • 4. 저기요
    '16.3.10 9:59 AM (175.192.xxx.186)

    제 옆 테이블에 앉은 사람이 신발벗고 책상다리 해서
    발냄새가 밀려올 때..말려달라고 주인이나 종업원에게 부탁해도 되나요?

  • 5.
    '16.3.10 9:59 AM (121.131.xxx.108)

    이런 글 좋아요.
    당사자들은 이 정도 쯤이야 하지만, 피해를 입고 있는 이들이 솔직히 이야기 해줘야 조심하지요.
    그리고, 다른 손님들도 그런 손님에게 온화한 말투로 지적을 하면 좋겠습니다.

  • 6. --
    '16.3.10 9:59 AM (121.160.xxx.103)

    무한 이기주의인거죠.
    자기네 몸이 힘드니 일단 내 몸이 우선이고 네 가 힘든건 난 상관없다는?
    음료 한잔 시키고 이런 저런 서비스 요구하고 7시간 동안 개기는 건 뭔 거지근성?
    본인 교육 제대로 못받았단 것 셀프 인증이네요.

  • 7. 제 친구도 ..
    '16.3.10 9:59 AM (116.120.xxx.140)

    3년째 카페 운영하고 있는데..
    애 엄마들이 진상손님 상위랭커더군요..

  • 8. 아이고
    '16.3.10 9:59 AM (90.205.xxx.135)

    이렇게 힘듬을 글로 읽으니 이해가 되네요.. 생각치 못했던 어려움들이 많았네요.... 저도 아메리카노 시켜놓고 공부하는 타입형 사람인데 -_-;;; 카페에 손님이 없는데 제가 들어가면 유독 손님이 많이 오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전 저 스스로 제가 복덩이라 생각했는데... 하하 꼭 그렇진 않나보네요

  • 9. 전 그 동탄글 읽고
    '16.3.10 10:00 AM (61.74.xxx.243) - 삭제된댓글

    동탄에 대해서도 놀랐지만 새삼 자영업 하시는분들 너무 힘들겠다 싶더라구요.
    자영업하는 지인들은 진상손님 욕을 안하길래 이렇게 많은줄 몰랐거든요..

    근데 진짜 원래도 개념없는사람이 결혼하면 개념없는 부모가 되기도 하지만
    개념있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시집가서 신도시로 이사가서 애 낳더니.. 제 기준에선 진짜 진상엄마가 되는거 보고 헉! 했네요..(일명 유모차부대라고 하죠.. 빕스같은데 유모차 십여대 좌르륵 놓고 엄마들 모임하는 사진 나름 자랑하듯 보내준거 보고..)

  • 10. ...
    '16.3.10 10:02 AM (175.121.xxx.16)

    찬성이고요.
    노키즈존도 많이 생기길 바라네요.

  • 11. 미국
    '16.3.10 10:02 AM (90.205.xxx.135)

    그런데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아줌마들 아이데리고 카페나 식당 가는데, 애들 다 얌전하게 있는데, 엄마들도 조용조용 커피마시고, 왜 유독 한국 애들만 이리 정신 사납게 뛰어다니는건지. 교육 문제 아닐까요?

  • 12. 전 그 동탄글 읽고
    '16.3.10 10:02 AM (61.74.xxx.243)

    동탄에 대해서도 놀랐지만 새삼 자영업 하시는분들 너무 힘들겠다 싶더라구요.
    자영업하는 지인들은 진상손님 욕을 안하길래 이렇게 많은줄 몰랐거든요..

    근데 진짜 원래도 개념없는사람이 결혼하면 개념없는 부모가 되기도 하지만
    개념있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시집가서 신도시로 이사가서 애 낳더니.. 제 기준에선 진짜 진상엄마가 되는거 보고 헉! 했네요..(일명 유모차부대라고 하죠.. 빕스같은데 유모차 십여대 좌르륵 놓고 엄마들 모임하는 사진 나름 자랑하듯 보내준거 보고..암튼 그 매장에서 반대를 안했으니 그렇게 유모차를 주차장처럼 놓을수 있었겠지만.. 신도시가 낮엔 주로 엄마들 위주로 편의를 바주는 시스템인거 같더라구요.. 그것도 그냥 매장이 안되보이는건 왜일까요.. 제가 자영업 하는것도 아니고 회사원인데도 말이죠..ㅠ)

  • 13. 킹콩과곰돌이
    '16.3.10 10:04 AM (223.62.xxx.136)

    저희는 아메리카노도 무료로 리필해드리고 있습니다. 완전 똑같이 해드립니다. 샷도 동일하게 들어가고요
    그런데 가격이 다운된 세트 시키고 아메리카노 리필해달라고 조르는 분들도 계시고 리필을 테이크아웃잔에 해달라는 분들도 계십니다. 여러분 오셔서 적게 시키고 리필 미리 해달라고 하는 분들도 계셔요. 리필은 드시던 잔에 해드리는게 원칙인데 저는 기분좋으시라고 새잔에 해드리다가 요즘 설거지가 넘 힘들어서 드시던 잔에 해드리고 있어요. 근데 가끔 리필 서비스를 없애고 싶을때가 있답니다ㅜㅜ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글 올리면서 뭐라 하실까봐 무서웠는데ㅜㅜ

  • 14. ---
    '16.3.10 10:04 AM (121.160.xxx.103)

    윗님 그래서 동탄이 진짜 진상시티로 소문나 있어요.
    개업하는 의사들도 꺼리구요. 레스토랑 까페 운영하기 진짜 힘든 진상 동네라구요.
    엄마들 의식이 바뀌어야 해요. 왜 남한테 민폐끼치면서 갑질 하려고 하나몰라요.
    자기네 가족, 남편들이 밖에서 같은 일 당하면 좋을까요??

  • 15. dma
    '16.3.10 10:05 AM (14.39.xxx.117)

    아이고 카페에서 일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몸뿐만 아니라 마음적으로도 얼마나 힘드실까요.. 토닥토닥.
    카페 운영하시는 입장에선 손님한테 뭐라 하기 참 힘드실것 같아요. 옆에 앉은 손님들이 참지말고 한마디씩 해줬으면 좋겠어요. 테이블 위에서 기저귀, 자기 애 잔다고 음악볼륨 줄여라, 종이오리기 하고 외부음식 싸와서 먹이고 치우지도 않고 가는 진상 ㅜㅜ
    오지랖이라 할지라도 옆자리에 저런 엄마 있으면 좀 지적해줘야 할 것 같아요. 다음부터라도 그런 짓 어디가서 안하게.

  • 16. 일반 카페말고
    '16.3.10 10:05 AM (203.81.xxx.75) - 삭제된댓글

    아주 그냥 육아 진상맘 전용카페를 만들면
    대박날거 같아요

    음식값은 당연 비싸게 치고
    와서 애가 똥을 싸든 범벅을 하든 맘껏 해방감에 젖어 놀고 먹고가게하면
    그 가게 대박날거 같습니다

  • 17. 킹콩과곰돌이
    '16.3.10 10:08 AM (223.62.xxx.136)

    댓글 보니 눈물나네요ㅜㅜ
    오늘 쉬는 날인데 마음도 몸도 재충전하고 낼다시 홧팅할게요^^

    노트북 들고 오셔서 공부하셔도 괜찮습니다. 근데 7시간씩 계시는 분들을 봐서ㅎㅎ 저도 가끔 노트북들고 다른 카페 갑니다. 너무 오래 계시지만. ..ㅠ

  • 18. londo
    '16.3.10 10:08 AM (203.226.xxx.26)

    저는 1번부터 7번까지 하나도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항상 쓰레기는 스스로 치우고, 지금도 음식점에서 그릇을 치우기 쉽게 냅킨 따로 수저따로 음식 따로 모아두고 나옵니다. 아이들도 순하고 조용한 아이들이라 (말수가 적고 운동량도 작은 아이들) 아이들 어릴땐 유모차밀고 나가서 아이가 잠들면 한시간씩 스타벅스에서 커피 마시는게 유일한 낙이었어요.

    그런데도 왜 이글을 읽으면서 기분이 안 좋아질까요??

    물론 카페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힘든 것도 알겠어요. 정말 힘드실것 같아요. 제가 카페를 하면 노키즈존 하고 싶을거 같아요.
    그리고 성식이하의 엄마들, 종종 보면 저도 째려봐요. 진짜 자기 애 안 챙기는 무개념엄마들 있어요. 커서도 마찬가지에요. 초등와서도 이집 저집 밥 얻어먹고 다니면 사회성 좋다고 기특하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 키우는 엄마들에게 칼같은 기준을 들이대며, 정의의 사도가 되어 감시의 눈길을 멈추지 않는 것 같은 사회적 분위기가 참 불편해요. 전체적으로 각박해졌다는 반증일까요?

    1번~7번의 행위를 하는 분들(맘충이라고 싸집어서 얘기하고 싶지 않아요. 집단화 시켜버리면 선량한 피해자도 나옵니다. 개인의 매너 차이일 뿐이에요.) 에게 해당 행위를 할때
    용기있게, 또 위트있게 스스로 부끄러움을 깨달을 수 있게 도와줄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현실적인 방안을 고민해봐야할 때가 아닐까 생각해요.

    게시판에 백날 불평해봐야, 그러는 사람들은 맨날 그러고 다니고요. 이 글 읽고 마음이 불편해지는 선량한 애기엄마들은 더 위축될거 같아요.

  • 19. 리필은
    '16.3.10 10:15 AM (222.239.xxx.49)

    1인당 1잔씩 시킬 때 가능하다고 작게 적어 놓으세요.
    글 읽으니 제가 다 낮 뜨겁네요.

  • 20. 킹콩과곰돌이
    '16.3.10 10:16 AM (223.62.xxx.136)

    불평도 아니고 노키즈존을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애엄마들께 칼같은 기준을 들이댄적도 없습니다. 저는 애들 데려오는 분들 싫다고 생각한적 없습니다. 매너 좋은 분들도 정말 많습니다. 제글에 마음이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동네 장사다보니 저를 조금 힘들게 하는 분들도 다 소중한 고객분들이라 사실 얘기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다른 손님들께 피해가 가지 않으면 그냥 상관없다 생각도 합니다. 어지른 건 그냥 제가 치우면 되니까요.
    그냥 그런 글이 올라왔기에 저를 좀 힘들게하셨던 분들을 거론을..

  • 21. 카페주인
    '16.3.10 10:19 AM (121.169.xxx.47) - 삭제된댓글

    제 가게는 매너있는 손님들이 훨씬 많아요. 가끔 죄인처럼 후다닥 드시고 바닥까지 청소하고 가시는 분들 보면 제가 뜯어 말리지만 너무너무 안쓰럽더라고요ㅠ(저는 미혼입니다)
    아기 엄마아빠들 카페 오셔도 돼요~ 아기가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신경 써 드려야 할 것들이 있지만 당연한 것이고요, 고맙다는 미소 한번 보여주시면 저도 기쁩니다. 서로 조금씩 배려하는 태도가 중요한 것 같아요. 너무 상처받는 분들 없으셨으면 좋겠어요~

  • 22. ...
    '16.3.10 10:20 AM (124.49.xxx.17)

    londo 님답답하네요. 님이 안그러시면 된거죠. 누가 아이들 엄마한테만 칼같은 기준을 들이댄답니까??
    위에서 지적한 것들 중 어느 것이 칼같은 기분에 해당하나요?
    저런 행위를 하는 분들이 깨닫도록 도와줘야 한다고요? 그것도 위트있게??
    결국 결론은 끝까지 너네가 이해해라, 못참겠음 말하되 내기분은 안나쁘게 말해줘 이건가요????

  • 23. 주변
    '16.3.10 10:21 AM (211.246.xxx.44)

    친인척 지인들 중

    서비스직군에 있는 전현직, 알바 포함 가장 진상을
    누구로 뽑은줄아세요?
    (편의점,패스트푸드점,식당,백화점 ,마트 ..고객센터
    다양함)


    1위도 애엄마 , 40~50, 60대 아줌마들
    2위도 애엄마, 아줌마들
    3위도 나이든 중년 아줌마 ,아저씨들

    얘기들어보면.
    진짜 아주 질색팔색 몸서리들을 치드만요

  • 24. 아이맘
    '16.3.10 10:22 AM (125.246.xxx.254)

    정말 저런 엄마들때매 다른 좋은 엄마들까지 아이 데리고 다닌다는 이유만으로
    맘충이니 뭐니 곱지 않은 시선을 어딜가나 받는거에요
    화납니다
    매너를 지키세요 그런 부모 밑에서 크는 애들은 안봐도 뻔한거에요
    우리나라 암울하다 미래가

  • 25. 음...
    '16.3.10 10:25 AM (175.123.xxx.93)

    전 진상 엄마들 한번도 본 적이 없다는 댓글이 가장 놀라웠어요. 이게 지역마다 차이가 있나봐요.
    인천에 사는데, 애슐리나 카페 각종 식당들에서 보면 정말 대부분의 아이들이 떼쓰고 뛰어다니고 난리거든요. 기저귀 가는 사람도 동네 카페에서 몇번 봤구요. 조용히 먹는 아이를 어쩌다가 보면 너무 신기할 지경이에요.
    제 친구가 인천에 좀 유명한 음식점에서 근무하거든요.
    그 친구 역시 아이들 있는 손님이 가장 힘들다고 해요. 고깃집이라 숯불 옮기고 고기판 갈고 하는데, 그 뜨겁고 무거운거 옮기는데 아이들 다 뛰어다니고 부모들은 그냥 방치한다고 해요. 식사 끝나고 가보면 좌식 의자 아래나 화분 옆에 기저귀 버리고 가고, 물티슈나 휴지가 엄청 떨어져 있고... 진상들은 일부라고 하는데, 이 친구는 하도 당한게 많아서인지 아이들 있는 팀은 올때부터 긴장하고 힘들다고.
    애들 화상 당하는 경우도 그동안 몇번 있었대요. 애들 방치한 부모는 애들 다치면 그때서야 직원들한테 화내고 난리고... 이 친구 얘기 들어보면 저까지 혼이 쏙 빠지는데, 직접 상대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리고 아이 있는 부모들 적으로 몬다고 하시는 분들 있는데, 예전에는 아이들 체벌도 당연시 되었었고 지금보다 훨씬 엄하게 키웠었던거 같아요. 가부장적인 분위기에서...
    전 일본과 호주 잠깐 머문적이 있는데요, 여긴는 진짜 우리나라랑 분위기 달라요. 체류하는 동안 거의 외식만 했는데, 식당에서 뛰어다니고 악쓰는 애들은 거의 본적이 없어요,

  • 26. ......
    '16.3.10 10:26 AM (116.36.xxx.107) - 삭제된댓글

    제가 어느 블로그를 봤는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 있고 대학교에 강의 나간다는데
    여름방학때 집 덥다고 동네도서관에서 책빌려서
    카페에가서 어른마실 커피 한잔 시키고 몇시간을 책보고 온다고 자랑? 비슷하게 하더군요.
    카페는 아이가 마실 음료가 없다고 수퍼에서 아이먹을 음료 하나사가지고 간대요.
    아무리 커피 파는 카페라도 오렌지 쥬스 정도는 다 팔지 않나요?
    그거보고 저사람도 카페 주인 입장에서는 진상손님 이다 싶더하구요.

  • 27. 괜찮아요
    '16.3.10 10:26 AM (90.205.xxx.135)

    카페 매니저님 이런글 글 올려도 괜찮아요. 그리고 선량한 아줌마가 불편하다는 글 올려도 괜찮고요. 어차피 자유의 토론장. 서로의 상황과 생각을 이해하는거죠. 미안할 이유도 없고 불편하고 위축될 필요도 없죠.. 잘못한건 매너없이 아이들을 방관하며 남에게 피해주는 그런 엄마들을 이야기 한거니까요. 우리 모두가 의식이 바르게 잡히면 그런 사람들 하나둘 사라져 갈거에요. 좋은 대한민국을 위해 화이팅 ㅋㅋ

  • 28. ㅇㅇ
    '16.3.10 10:28 AM (49.142.xxx.181)

    요즘 세상에 선량한 애기엄마 아빠가 있나 싶을 정도로 에휴
    저도 아이 키워봤지만 아마 그 무렵에 저는 밖엘 나다니지 않아 그나마 덜 진상이였지 않나 싶을 정도로
    그 시기가 미친호르몬이 나오나봅니다 ;;
    미친 사춘기에 이어 더 미친 육아기라고 해야 하나..
    더 미친 육아기는 그냥 집에서 조용히 애들하고 보내세요. 남의 집 민폐끼치지말고..

  • 29. 킹콩과곰돌이
    '16.3.10 10:30 AM (223.62.xxx.136)

    댓글에 진짜 눈물 나려고 해요..
    제가 오늘 82에서 위안받고 가네요.

    내일 손님들께 더 활짝 웃으며
    음료 맛있게 만들어 드릴게요^^

  • 30. 진상들
    '16.3.10 10:32 AM (110.70.xxx.3)

    4~5살 되어보이는 남자애 둘과 여자애 하나가 큰 칼국수집 마루 끝에서 끝으로 쾅쾅쾅쾅 뛰어다니는 것도 봤어요. 거의 밥먹는 내내 뛰어다니는데 다른테이블에서도 혀를 차거나 작게 주의를 줄뿐 나서는 사람이 없어서 주인집애들이라도 되나..? 하고 있는데 안쪽에서 한참 수다떠는것 같던 여자 셋이 계산하고 데리고 나가더라고요. 아니 자기 애가 그 난리를 치면 불러더 앉히던가 주의를 주던가 해야지... 쌩하고 모르는척하다 나가는 클래스 ㅡㅡ 욕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어요. 그리고 본인은 안그런다고 원글님께 섭섭하다 어쩌다 하는 분들, 번지수 잘못 짚은 것 같아요. 그냥 우리 애는 안그래서 다행이다, 앞으로도 조심시켜야겠다 하면 될것을...

  • 31. 주인장
    '16.3.10 10:33 AM (175.223.xxx.76)

    입장에서야 좀 힘들고 말지 이지만 고객입장에서는 주변 손놈들 때문에 내돈 써가면서 왜 스트레스 받고 있나 싶어 아이동반 손놈들이 난리부르스인 곳은 다시는 안갑니다. 그냥 커피마실거면 집에서도 마실 수 있는데 비싼 커피 사먹으러 가서 스트레스 안받고 싶거든요. 선의의 고객 다 잃는거죠

  • 32. 지역이
    '16.3.10 10:36 AM (66.249.xxx.208) - 삭제된댓글

    어디세요?

  • 33. ㆍㆍㆍ
    '16.3.10 10:37 AM (121.166.xxx.109) - 삭제된댓글

    아메리카노 한잔에 7시간 ㅋㅋ 그 손님 좀 너무하네요
    저 같음 콘센트 사용 못하게 구멍 막을거 같아요

  • 34. ㅇㅇ
    '16.3.10 10:37 AM (82.41.xxx.228)

    용기있게 윗트있게 스스로 부끄럼을 느낄수 있게 도와주려다가 망한가게들이 있잖아요,
    스스로 부끄럼을 느끼면 좋은데 각색해서 인터넷에 글 올리고 여론몰이하고
    그러다가 사실이 나중에 밝혀져도 그집은 여파로 문을 닫던지 주인이 몸져눕던지...

    이런 상황이니, 이런 게시판에서라도 상황을 계속 환기시키는게 맞다구봐요.
    예절교육인거죠...
    전세계 어디나 진상은 있지만 숫자를 줄이려는 노력은 서로 해봐야죠.

  • 35. 어린이 도서관도
    '16.3.10 10:53 AM (223.62.xxx.111) - 삭제된댓글

    진상들 집합 시켜놨어요 거기는 애아버지들까지 진상을 부려요
    책도 자기들꺼 아니라고 얼마나 험하고 더럽게 보는지
    코딱지, 음식물 등이 깜짝 출현을 해서 진짜 역겨워요

    이런 공중도덕을 세세하게 학교에서부터 가르쳐주고
    교과서에도 나온다면 수능 잘보려고 억지로라도 암기를 할텐데
    그저 영어 수학이나 후벼파게하니 이 모양입니다
    국사도 선택과목이었던 우리나라 수능
    그래도 내년부터는 필수과목이 되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 36. 아이스크림
    '16.3.10 10:53 AM (75.166.xxx.12)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탁자를 돌리다가 아이스크림을 떨어뜨려 사고를 쳐요.
    그래서 탁자들이 못돌도록 테이프를 붙여놨는데 그걸 굳이 다 잡아뜯고는 아이스크림을 올리고 테이블을 막 돌려요.
    그럼 당연히 아이스크림이 날라가서 다 쏟아지죠.
    다른 손님한테 안 쏟아지면 다행인거죠.보통 아이스크림이 날라가니까..
    그런데 그럼 애들이 울어요.
    아이스크림 쏟아져서 못먹는다고...
    엄마들이 저희에게 달려옵니다.
    한입먹었는데 다 쏟아졌다고 다시 떠달라고...테이블을 돌리시면 안되는데 그렇게 테이블을 돌리면 아이스크림이 당연히 쏟아지죠.다른 손님들이 뒤집어 쓸수도있습니다하고 죄송하지만 이건 손님의 부주의라서 못바궈드리겠다했더니 난리난리.
    애들이 놀다보면 그럴수도있는거지 장사를하려면 손님의 니드(?)를 잘 맞취주면서 눈치껏 융통성있게해야지 돈을 버는거지 그딴식으로 장사하면 돈못번다해가면서 내가 당장 리뷰써서 다른 애엄마들 이 가게에 못오게하겠다. 다른 가게들은 이럴때 다 공짜로 또준다해가면서 삿대질을하다가 나갔어요.
    남편에게 어떡하지....진짜로 리뷰쓰고 난리치면 어떡하지했더니 걱정마 어차피 저런 진상은 다시 안오는게 낫다. 우리 가게 문닫게되더라도 저런 진상들만오는 가게하기는 싫다고 하더군요.
    그 애엄마가 7년 아이스크림 가게하면서 기억에남는 최고 진상중의 하나에요.

  • 37. ...
    '16.3.10 10:54 AM (58.230.xxx.110)

    전 아이들 스마트폰으로 폴리 틀어주는것
    옆에서 들은것만으로도 주제가를 외웠어요...
    제나이 50가까이에
    폴리 노래를 읊네요...

  • 38. 킹콩과곰돌이
    '16.3.10 10:57 AM (223.62.xxx.136)

    지역이 어딘지는 얘기하지 않을게요.
    취지와 상관없는 얘기들이 나올까봐서^^;

  • 39. ..
    '16.3.10 10:57 AM (39.120.xxx.55)

    우리애 이제 8살인데 어릴 때는 진짜 카페 딱 한 번 가봤네요. 세식구 주말에 커피숍 가서 커피 마시고 딱 30분만에 나왔던 기억. 식당에서 외식도 거의 못했고 애가 징징거리면 바로 안고 밖으로 튀었구요.
    애가 워낙 얌전한 애라 돌 지나고는 앉혀놓으면 가만히 있고 소리도 잘 안내서 그나마 다행인데
    진짜 피해 안주려고 엄청 노력하며 살았던거 같아요.

    애가 8살인데 아직도 어디가면 조심합니다.
    빵집가면 애가 말을 하면서 침 튀니까 구석에 세워놓던지 절대 말하지 말라고 하고 빵 담아요.
    부페가도 애가 음식 담다가 망치거나 할까봐 자리에 앉아있으라고 합니다.
    구경하고 싶어하면 데리고 한바퀴 (침튀니까 약간 떨어져서) 구경만 하고요.
    부페에서 어린애들이 다 뭍히고 만지고 하면서 음식 담는것도 보기 싫어요.
    제가 좀 오버스러울 수 있지만 이렇게 키웠기에 이런 글을 봐도 불편하지 않아요.
    남한테 피해 주지 않고 애 키워야 되고, 그려러면 노력 많이 해야합니다.
    괜히 남한테 피해줘서 금쪽같은 내새끼 욕먹이지 말아요.

  • 40. 끼리끼리라 그럴 거에요.
    '16.3.10 10:59 AM (218.234.xxx.133)

    다른 사람들이 무단횡단하면 자연스럽게 끼어서 같이 하게 되듯,
    진상떠는 엄마가 있고 그 중에 주관없는 엄마들 여럿 있으면 그 무리가 순식간에 진상맘 그룹이 되죠.

    근묵자흑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거 아님.

  • 41. 애엄마
    '16.3.10 10:59 AM (14.32.xxx.195)

    동네 엄마들 카페에도 진상엄마들 글 올라오고 이러니 엄마들이 맘충이란 소리 듣는거라고 제발 자제 좀 하라고 말합니다. 엄마들도 노키즈존 찬성한다는 비율이 많으니 말 다했죠. 글구 주인들이 진상손님들한테 한마디라도 했다가는 아마 맘카페에 자기들 유리하게 각색해서 글 올라올겁니다(괜히 진상맘이 아니에요). 그럼 그 가게는 엄청나게 타격입습니다. 지역 자영업자들이 가장 무서워하는게 지역맘카페에요.

  • 42. 서울
    '16.3.10 10:59 AM (49.175.xxx.96)

    서울한복판
    우리동네 베스킨 라빈스에 와보세요

    댓글에 나온 진상모습들 다 볼 수 있답니당
    ㅋㅋㅋ

    가끔 긴쇼파같은 앉는자리에 아이스크림 다 흘려놓은
    것도 목격가능함 ㅋㅋ

  • 43. ..
    '16.3.10 10:59 AM (59.29.xxx.164)

    아이들 학교가고 나면 엄마들 아이들 동반 안하고 어른들만 갈 커피숍으로는 조용한 곳이 좋지요
    저라도 노키즈존 있으면 거기로 갈것 같아요.. 여긴 지방이라 노키즈존 카페가 한군데밖에 없는데
    진짜 그 사장님도 시달리다가 전향했다고 하더라고요 ㅜㅜ
    가게마다 목적이 다른데 조용하게 음악 듣고 차나 커피 마시고 쉬러 오는거면 저도 노키즈존 찬성해요
    처음에는 애기엄마들이 왜 애는 안되냐 우리애는 순하다 등등 반감을 가질수도 있는데
    정착이 되니 의례히 그려려니하고 거기만 찾는 손님들이 늘더라고요 힘내세요~!

  • 44. 원글님..
    '16.3.10 11:01 AM (123.213.xxx.15)

    아침에 간이고 쓸개고 집에 다 내놓고 일하러 가셔야겠어요.
    전에 짜장면집 가서 자기애도 먹게 양을 좀 낭낭하게 달라고 했는데 안줬다고 블로거에 욕 해놓은 글보고 막 욕했는데 읽어보니 그건 별거도 아니네요. 비일비재하군요.
    근데 카페에서 손톱 깎는다는 인간은 또 새로운 유형이네요.

  • 45. ..
    '16.3.10 11:05 AM (39.120.xxx.55)

    동탄은 아니고 다른 신도시 사는데 지역카페 보면 젊은 엄마들 왜 이렇게 예민해요.
    자기 자식한테 싫은 소리 하면 부르르 하는데 그러니까 애들을 그렇게 방치하면서 키우나 싶어요.
    가장 웃긴건 전업이 세돌도 안된 어린애들 어린이집 보내놓고선 선생님이 조금만 소흘하거나 엄격하면 어쩌고 저쩌고 난리가 나요.
    자기가 낳은 자식도 보기 싫어서 맡기는 주제에 남한테 뭘 그렇게 바라는지.
    보면 어이 없을때가 많음.

  • 46. 인사이트가 없네
    '16.3.10 11:10 AM (223.62.xxx.152)

    난 진상짓 안하지만 이런 글 불편하다 -

    내가 진상짓을 하든 말든 니들이 뭔 상관이냐.
    솔직히 자기가 자기입으로 진상이라는 사람이 어딨나요? 진상이 자기가 진상인 걸 알겠어요? 자긴 아니라고 믿고 싶은 거지. 그래서 이런 글도 싫을 테고.

  • 47. 진상
    '16.3.10 11:14 AM (211.36.xxx.81)

    진상들은 자기진상인줄몰라요
    일일이 다 나열하기도힘들어요
    이상한동네아줌마들
    애엄마들너무많아요

  • 48. 점둘
    '16.3.10 11:15 AM (218.55.xxx.19)

    요즘 엄마들은 왜 애 공공예절교육을 안 시키냐고
    고딩딸도 묻더군요 ㅠㅠ

    한번은 제가 카페에 간 날
    옆테이블 아이들이 마구 뛰어다니는데
    그집 엄마딴에 교육시킨다는것이
    본인 자리에 앉아 큰소리로 뛰는거 아냐. 뛰지마
    너 그러면 혼난다 그러더군요
    카페주인은 난감한 표정만 하고 있고
    제가 가만 있지 못하고
    얼굴은 그 엄마를 쳐다보며 앞에 사람한테
    얘기하듯
    "저 엄마 목소리가 더 시끄럽지 않아?
    자기 자리에 앉아서 애한테 소리치네
    애 교육이 목적이면 일어나 잡아서 밖으로 데리고 나가
    제대로 혼낼텐데 말야. 그치? "
    그랬더니 아무말 못 하더라고요
    손님이 왕이다. 이런 촌스런마인드 좀 고쳐야지
    더불어 사는 세상이 오겠죠?

  • 49. 도대체
    '16.3.10 11:15 AM (175.118.xxx.94)

    지가 흘린거
    지새끼가 토한거 본인이안치우나요?
    요샌 다들미친거같아요
    갑질하고싶어서 미친것같아요

  • 50. 솔직히
    '16.3.10 11:18 AM (110.70.xxx.213)

    손님입장에서도 애들동반하는거 별로예요
    그리고 유아동동반들은 10에9가 진상떨어요
    저 위 londo님같은분은 그에 해당안하는 1이겠죠
    칼같은 기준이요?
    원글어디 칼같은 기준을 들이댔나요
    영업방해하고 하는것 단순히 나눠먹는걸 떠나서 다른고객도 불편해요
    진상안떨면 그만이지 진상엄마들 옹호자제좀;;
    아오 고구마

    제가 어떤 경우까지 봤냐면요
    이유식데워달람서 전자렌지는 안되니 반드시 중탕으로 데우란 또라이도 봤어요

  • 51.
    '16.3.10 11:21 AM (58.225.xxx.36) - 삭제된댓글

    이런글 정말 종아요.
    많이좀 올려주세요.
    세상이 좀 밝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52. 차 뒷 유리
    '16.3.10 11:23 AM (14.34.xxx.79) - 삭제된댓글

    소중한 내 새끼가 타고 있다.(인상 팍 쓰고 있는 아이 스티커와 함께)
    소중한 왕자님,미래의 판사님이 타고 있다.
    소중한 공주님이 타고 있다.

    이런거 붙이고 급 끼어들기,꼬리물기,지그재그 운전하는 사람들이
    진상 부모겠죠.
    영화관에서 뒷자리에서 애가 발로 앞좌석을 콩콩 차는데도 우쭈쭈~
    영화 설명하고 노래 부르면 잘한다 잘한다에 팝콘 질질 흘리고,..
    하긴 이런 애들이 20대초반이 되어서 소리 내며 음식을 먹으면서
    앞좌석 초등들 얌전히 영화를 보고 있는데 신발 벗고 발 냄새 풍기며
    앞좌석에 두다리 뻗어 발 올리고,초등 아이들이 뒤 돌아봐도 모른척해서
    제가 몇번 눈치를 줬더니 발 내렸다가 다시 올려서 까딱까딱.
    영화 끝나니 번개같이 도망 가던데 앉았던 자리는 완전 쓰레기장.
    이런 애들이 진상 엄마가 되고,자식을 그렇게 키우겠죠.
    예전엔 엄마들이 교양없는 행동을 하면 남편이 말리고 사과를 대신 하던데
    요즘은 진상아빠가 더 많던데요.
    간혹 남편의 진상짓을 말리는 아기엄마들을 봤는데
    대체로 여기 카페 글에 올라온 진상들 생활속에서 너무 많이 봐서
    자식 교육 잘 시켜야겠고 사람 보는 안목도 키워야겠다 싶네요.

  • 53. ...
    '16.3.10 11:24 AM (223.62.xxx.247)

    우리애는 조용하고 안뛰어다닌다고 단언하시는 어머니들.그게 아닐수도 있어요.본인기준에서 이정도면 됐다고 생각하시는분들 꽤 되시던데요?
    자존감자존감하시는데...
    저렇게 기본 에티켓 공중도덕 이런거 모르는 애들이 과연 8신 이후 학교같은 준사회생활에서 예쁨 받을까요?자존감형성에 중요한 초등시기에 계속 야단맞고 집에서만 옹호하고 감싸주고...이거 외려 아이자존감형성에 안좋아요.좀 어려워도 공중도덕 지키고 예절 제대로 가르치면 어떤 어른이든 잎스게보고 그러다보면 칭찬한마디도 더 듣고 아이 자존감은 상승되고...

  • 54.
    '16.3.10 11:27 AM (121.168.xxx.14)

    가지가지하는 진상손님들 때문에 힘드실듯

  • 55. 신라호텔
    '16.3.10 11:40 AM (175.193.xxx.209) - 삭제된댓글

    제주도 신라호텔도 아침부페식당에서도 아이들이 울고불고 엄마가 달랜다고?
    목소리 크게 동요를 5곡 정도 완창해요. 바로 옆 테이블서
    딸아이랑 산책코스 걷다가 대화중 소리내서 웃었는데 근처있던 초딩3으로 보이는 여자애가 씨끄러~하고
    꽥 소리를 지르길래 순간 너무 놀라서 왜 소리를 지르니? 사람 놀라게~ 하고 갔는데 뒤에서 막 소리지르더니 잠시후 온가족이 그여자애랑 싸우러왔더라구요. 씩씩대면서 찾아다녔나봐요

  • 56. ㅇㅇㅇ
    '16.3.10 11:42 AM (14.35.xxx.1) - 삭제된댓글

    도대체 아이 키우면 다 이렇게 되는건지 ...
    그냥 자기 집에서 모여 커피마시고 놀고 배달해 먹고 테이크 아웃해서 집으로 모이면 될걸
    자기 집 어지르는건 싫고 남 영업장은 함부로 생각하고
    꼴난 커피에 브런치팔아주며 못된짓은 다하네요 ..
    어휴 자영업 어렵겠어요

  • 57. 아니 웃긴게
    '16.3.10 11:47 AM (183.91.xxx.126)

    지 새끼가 그리 귀하담서 남들이 속으로 욕을 하다못해 저주에 가까운 소리 하는거 모른답니까?
    왜 귀한 지 새끼 욕 쳐먹이면서 저 ㅈㄹ로 냅두고 방치하는지 이해가 안돼요. 그렇게 애닳게 소중하다면서 세상 욕과 흉한 말은 다 듣게 만든답니까?

  • 58. ...
    '16.3.10 11:48 AM (5.254.xxx.212)

    진상은 자기가 진상인 줄 몰라요.
    자기는 다들 조용하고 예의 지켰다고 생각하죠.
    남들이 보면 전혀 아닌데.

  • 59. 후아
    '16.3.10 12:02 PM (207.244.xxx.113)

    신라호텔 일 너무 기가 막히네요.
    그 가족한테 가만히 계셨어요?
    애 교육 좀 잘 시키라고 하시지.
    정신과 데려가봐야 할 애네요. 저런 왕싸가지가 학교는 잘 다닐지.

  • 60. ...
    '16.3.10 1:20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같은 여자끼리...
    같은 애 엄마끼리...

    그냥 같은 맘충인 거예요.
    자기 욕한다는 생각이 드니까 같이 불쾌한 거죠.
    저런 행동 안 하는 아이 엄마들은 기분 안 나빠요.
    유유상종이니까.

  • 61. DMA
    '16.3.10 2:03 PM (14.39.xxx.117)

    맞아요, 자기가 저런 진상짓을 안하는 엄마라면, 왜 이 원글이 불쾌할까요????
    어디 애 엄마한테만 칼같은 기준을 들이댔나요?
    그럼 테이블에 기저귀를 놔두고 가도, 카페 들어오면서 애들 간식거리 외부에서 사가지고 들어와도, 애들 먹던거 다 어지르고 치우지 않고 나가도.. 애 엄마니까 봐주란 얘긴가요?
    같은 애엄마로서 자기는 안그러지만 그래도 이런 글 불쾌하다는 사람.. 전 똑같은 진상 같아요. 저도 애엄마지만 제가 저런 행동 전혀 하지 않기 때문에...같이 싸잡아서 욕먹는 느낌 전혀 없고 불쾌함 없습니다.

  • 62. 독수리 날다
    '16.3.10 2:49 PM (220.120.xxx.194)

    아이들 뮤지컬을 보러 강남에 있는 한 극장에 갔을 때였어요.
    옆에 정말 이쁘고 세련되게 차려입은 엄마와 보타이를 맨 정장차림에 일곱여덟살 정도 되어 보이는 남자아이가 앉았는데
    뭘 먹으면서(팝콘같은 쿠키) 관람하다가 떨어트렸는데
    전혀 주울 생각을 안하는 거에요.
    그러다 공연이 다 끝나고 나오는데 그 아이가 주울려고 허리를 숙이는 순간, 그 세련된 엄마가 하는 말,

    "줍지마 그건 너가 하는 일이 아니고 여기 직원들이 할꺼야
    그 직원들은 이런 일 하라고 돈 받는 거야."

    헐~
    순간 나의 공중도덕 개념이 잘못된건가?
    띵~한 순간이었어요...ㅠ.ㅠ
    이젠 그렇게 교육 받은 아이들이 성장해 나가고 있는 시기,,,
    어떤 사회가 만들어질까 마음 조리게 됩니다.

  • 63. ㄱㄱ
    '16.3.10 9:06 PM (223.62.xxx.24)

    엄마들 부들부들 떱니다 분해서 이래봤자 아이 건드리는거 용서 못합니다 그들은 애잖아요? 이러죠

  • 64. ...
    '16.3.10 9:08 PM (39.121.xxx.103)

    원글님 힘드시겠어요..에휴..
    전 손님입장이여도 그런 사람들때문에 진심 짜증나거든요..
    왜 그런 진상들때문에 내 소중한 시간을 방해받아야하는건지..
    우리나라 사람들 정말 좀 고쳐야해요.
    외국가도 시끄럽고 진상인 동양아이보면 거의 한국아이에요.
    진짜 부끄럽다는..

  • 65. 어딘지 알면
    '16.3.10 9:09 PM (115.93.xxx.58)

    가서 많이 팔아드리고 싶네요 ㅎㅎ

    카페 하시는 분들 다들 힘드시겠어요
    저는 혹시라도 카페에 두세시간 있게되면 메뉴 하나는 추가로 더 시키게 되던데
    (남들더러 그렇게 해라라는 건 아니고요 그냥 제가 그렇게 되네요)

  • 66. 이런글 좋아요~
    '16.3.10 9:13 PM (211.36.xxx.91)

    londo님 정말 본인이 1~7번까지 해당안되시는거 맞나요??
    이글이 왜 기분나쁘다는건지 이해불가해요.
    지적을 해도 위트있게 하라구요??? londo 님 이해불가요~

  • 67. 내가
    '16.3.10 9:20 PM (61.255.xxx.169) - 삭제된댓글

    돈내고 받는 서비스지만
    그 서비스를 해주는 사람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해요.

    4,5천원짜리 차 마시면서
    몇 배의 서비스를 기대하는것 참 값싸보여요.

  • 68. ..
    '16.3.10 9:29 PM (183.103.xxx.173) - 삭제된댓글

    친구가 알바할 때 아메리카노 2잔 시키고 뜨거운물 3~4잔 받아가서 거기에 섞어 마시는 것도 봤다고 했어요. 5~6명 되는 분들 오면 대체적으로 그렇게 나눠 마신다고..

    그 이야기 듣고 엄마한테 카페나 어디 차 마시러가면 무조건 인원수대로 시키고 남으면 잔에 담아 달라고 해서 들고 나오라고 했어요. 아니면 처음부터 테이크아웃 잔에 담아 마시라고..(프렌차이즈는 알바들이 그 나름대로 고충이 많더라고요.)

    원글님 그래도 좋은 분들도 많을테니 화이팅!! 하세요. ^^

  • 69. 개인카페운영중
    '16.3.10 9:31 PM (211.219.xxx.236)

    오늘 오신분들 중에 한분이 애기 엄마였는데
    저한테 조용히 오더니 미안하지만
    애기 이유식 좀 먹이면 안되겠냐고..
    돌 안된 아기였어요.
    당연히 그러시라 했고요
    (다행히 매장에 손님이 빠진 상태라..)
    너무 미안해 하시면서 혹시 애기 먹을 수 있는거 없을까 하시는데..카페에 뭐가 없잖아요ㅜ
    바나나 있는거 보시더니 하나만 팔아라 하는거
    그냥 드렸어요.
    이정도는 저, 마음으로 기꺼이 서비스 할 수 있어요.
    근데 애들 뛰어다니고
    엄마들 건성으로 애들한테 조용하란 소리만 지르고
    정말 답없어요ㅠ

  • 70. ....
    '16.3.10 9:38 PM (211.243.xxx.65) - 삭제된댓글

    신기하네요
    전 노인들 많이 사는 구도심변두리에 사는데요
    여긴 어린아이들이 별로 없어요. 어쩌다 애기엄마들 보면 유모차보다 안고업고 다녀서 안스럽구요
    길자체가 유모차 다니기 어려워서그런가...젊은 부부보다 나이든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거든요
    그러니 식당이나 까페(도 별로 없어요)에 가면 어린아기 보기 어렵구요.
    어쩌다 있어도 거의 삼대에 아기 하나 끼어있으니 조용할수밖에 없구요
    신도시엔 자영업자가 힘들정도로 젊은부부와ㅜ아기가 많다니 다른나라 얘기같아요

  • 71. 카페아르바이트생 엄마입니다.
    '16.3.10 9:39 PM (221.143.xxx.152)

    저희딸 중견대기업 프랜차이즈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한지 7개월된 아이가 들려준 최근 에피소드는.. 젖병을식혀서 예악석자리로 갖다달라는거였습니다, 일행 있었데요 엄마들..21살짜리가 온도를 어찌알겠습니까? 본인은 잘모르니 얼음이담긴 잔을 드리겠다는것도 거절, 아이손에 쥐어주고 본인자리 갖다달라고 ....한번해드리고 한 일주일후에 또 와서 그러길래 아이가 자긴 잘모르겠다며 얼음물담긴잔으로 드렸다고 하더라구요, 제 상식선으론 이해안되는 행동이었답니다..정말 아이가 들려준 에피는 다양하고 상상초월입니다 에휴......

  • 72. 이런글
    '16.3.10 9:41 PM (110.8.xxx.185)

    좋아요~~ 그건 주인입장뿐아니라
    개념있는 손님입장에서 봐도 다 맞는말씀

  • 73. 카페아르바이트생 엄마입니다.
    '16.3.10 9:44 PM (221.143.xxx.152)

    아메리카노 나눠먹는건 애교이고요 애 사진 찍는다고 테이블위에 세워놓고 부부가 사진찍고 , 애기 토한거 직원이오기전까지지 멀뚱바라보고 등등 ..... 정말 많아요

  • 74. 토닥토닥
    '16.3.10 10:10 PM (108.28.xxx.77)

    위로해드리려고 일부러 로긴했어요.
    글로만 읽는 제가 이렇게 맘이 힘든데 얼마나 몸과 맘이 고단하실지...

    울 부모님 세대보다 비교안되게 교츅수준도 높고 똑똑한 엄마들도 많은데
    정작 지혜는 한참 모자란다고 봐요.
    훈육, 바른 교육의 제 1 수혜자는 그 아이들인데 그생각도 채 못하는 거죠.
    바른 떡잎이 바른 나무로 자란다는 걸 .....

    힘내세요, 화이팅 하세요!

  • 75. ...
    '16.3.10 10:18 PM (39.121.xxx.103)

    이런글 기분나쁘다는 사람은 그런 행동 하는 사람이겠죠...
    개념있는 아기엄마들이 이런 글 기분나빠할 이유없어요.
    오히려 도매급으로 충소리 듣게하는 진상엄마들에게 화가 나야죠..

  • 76. 아이스라떼
    '16.3.10 11:17 PM (58.120.xxx.21)

    원글님 힘내세요 애기엄마들이런 글 보고 느끼는 바가 많길. . .
    근데 극장에피소드 적으신 분. . . 흠 극장서 마구 흘린 거 아니고 어쩌다 흘린 쿠키 하나까지 주워야하나요? 물론 엄마가 한 말은 비호감이지만. . . 저도 헷갈리네요. . . 내가 다 치웠어야했나요?

  • 77. ////
    '16.3.10 11:53 PM (14.45.xxx.134) - 삭제된댓글

    전 다른건 다 진상이네 진상이야 하고 봤는데

    음악 볼륨은.....
    저 멀쩡하게 깨어 있을때 혼자 가서 책 읽으면서 커피 마시고 있는데
    좀 있다가 바이올린 소리만 계- 속 나는 클래식 음악인데
    그날따라 그 음악이 너무 긁어대며 낑낑깡깡 울려내는 속주였는데 머리아파 도저히 못듣겠고
    도대체 이 곡이 언제 끝날지도 모르게 오래 연주되어서
    (제 저 막귀입니다만 제가 클래식 공연들으러 거기 간건 아니죠...)
    차마 음악을 꺼달라고는 못하겠고 먹던 케잌을 싸달라고도 못하겠고 해서
    볼륨을 조금만 줄여달라고 한 적은 있어요.

    아기가 자니까 자장가로 바꿔달라거나 음악을 꺼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볼륨 줄여달라고 하면 맘충인가요?

    그리고 여기 나온 예는 아니지만
    카페 가서 손님이 온도조절이나 음악 볼륨조절을 부탁하는것 자체가 실례인가요?
    (여긴 안나와있지만 카페갔는데 여름에 너무너무 추운 곳도 있었어요. 그땐 우리 남편이 정수리가 다 시리다고 해서 에어컨을 조금만 덜 틀어줄 수 있겠냐 한 적은 있어요. GOP한겨울 군생활도 했었으니 아주 별스러운 인간은 아닙니다. 실제로 무릎담요 덮고 말고 있는 사람들 엄청 많이 있었네요.)

    근데 애랑 같이 가서 온도 조절 해 달라고 했음 그것도 맘충소리 듣겠다....그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78. 찔리더냐
    '16.3.11 12:44 AM (199.115.xxx.47)

    본인이 떳떳하면 기분 나쁠 이유가 없죠.
    자기도 부끄러운 건 아나보네요.

  • 79. 아이스라떼님
    '16.3.11 12:47 AM (121.108.xxx.27)

    손이 닿아서 주울 수 있는거리에 있는것은 주워야죠

  • 80. 킹콩과곰돌이
    '16.3.11 1:22 AM (223.62.xxx.138)

    헉.. 바쁜 하루를 보내고 오니 제 글이 베스트에 가 있네요.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어요.
    글올릴때 겁먹었는데.. 소중한 댓글들 읽고 진짜 힘이 많이 났습니다. 진짜 어딘지 알려드리고 커피한잔씩 대접하고 싶은 기분이네요~^^
    감사합니다. 제 글이 불편하셨던 분들 있으시다면 죄송하고요. 어디든, 무슨 일이든 고충이 있겠지요.
    조금만 서로를 배려하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저위에 프차 알바생 어머님..따님이 힘들겠네요. 그래도 이런일 저런일 겪다보면 내공이 생깁니다. 좋은 손님분들 만나면 감동도 많이 받습니다. 암튼 홧팅입니다ㅎ
    아메리카노 시키고 따뜻한 물 달라해서 나눠먹는 분들은 생각보다 많습니다ㅎㅎ
    저는 오늘 댓글들 덕에 힘 얻어서 내일부터 다시 손님들께 맛있는 음료와 서비스를 드릴수 있을 거 같아요.
    ^^

  • 81. 쿠키
    '16.3.11 4:08 AM (121.179.xxx.57)

    주어야해요.

  • 82. 원글님
    '16.3.11 4:32 AM (61.255.xxx.169)

    고맙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또 배우며
    상대방의 고충을 이해하고 성장해 갑니다.

    우리에게 비난이 아닌
    자신을 돌아볼 계기늘 주신
    원글님의 삶이
    갓 볶은 원두커피처럼 향기롭고 멋지길 기도합니다.

  • 83. ..
    '16.3.11 5:18 AM (74.111.xxx.121)

    솔직히 심지어 가까운 제 형제, 친구, 친척 주위만 봐도 아이 생기면 이상하게 이 세상이 아이 중심으로 돌아가는 사람이 100이면 99명이예요. 같이 다니면서 뭐라고 하면 미움만 받아요. 애들을 '지도'하는 사람이 없어요. 그러면서 남 티끌은 얼마나 잡는 지. 아줌마들 모임에서 정말 안그런 사람은 아주 극소수죠. 이해할 수 없지만, 이 세대 부모들이 나중에 애들에게 얼마나 집착하고 그 애들은 자라서 얼마나 지멋대로 될 지 암담할 정도예요.

  • 84. ....
    '16.3.11 5:36 AM (223.62.xxx.99) - 삭제된댓글

    강남역 2층 맥도날드에서 손톱손질 가루 날리며
    메니큐어 바르던 2명의 진상이 떠오르네.
    햄버거 냄새를 능가하는 아세톤 냄새.윽.
    전 바로 컴플레인 걸었는데 부끄러워 하지도 않더군요.
    진상은 부끄럼 모름. 참고로
    그 여자들 어느 동네인지 아나 밝히지 않겠고
    경기도 언저리 애들이였음.

  • 85. ....
    '16.3.11 5:36 AM (223.62.xxx.99)

    맥도날드에서 손톱손질 가루 날리며
    메니큐어 바르던 2명의 진상이 떠오르네.
    햄버거 냄새를 능가하는 아세톤 냄새.윽.
    전 바로 컴플레인 걸었는데 부끄러워 하지도 않더군요.
    진상은 부끄럼 모름. 참고로
    그 여자들 어느 동네인지 들었으나 자세히 밝히지 않겠고
    경기도 언저리 애들이였음.

  • 86. ..........
    '16.3.11 7:37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손님은 왕이란 표현이 이리도 남용 오용되는 시대를 살고 있네요.
    원글님 힘내세요.

  • 87. 본인은
    '16.3.11 8:19 AM (221.139.xxx.95)

    아닌데 이런 글에 한꺼번에 매도되는 것 같아 언짢다는 애기 엄마 맘을 왜 동감을 못하고 당신도 진상엄마다라고 하세요?
    외국에서 어글리코리안들 보고 듣고, 실제 한국인 출임금지 표시들 보면서 같은 한국인으로 그들과 같이 매도당할때 그 기분과 같은거 아닐까요?
    올바른 애기엄마들이 주변의 진상지인들을 계도해나가세요.
    한 사람이 한명씩만 맡고, 개화된 예전의 진상엄마가 여전히 진상중인 엄마 계도하고.... 그러다보면 진상은 소수자가 될거고 그러면 창피해서도 못할거예요.
    영통이나 신도시에 유독 진상들이 많은 이유가 진상들이 많아서 남들이 하니까 나도 덩달아 우루루 진상집단들이 되는게 아닌가 싶어요.

  • 88. .........
    '16.3.11 8:25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저 외국 살구요 어글리 코리안 많이 봤지만 실제 한국인 출임금지 표시들 본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같이 매도 당한다고 기분 나쁠것 같지 않은데요? 부끄러우면 부끄러웠지.
    아니, 나라 밖까지 나와 저렇게 진상떨고 다니는 인간들이 더 싫던데요?

  • 89. ...
    '16.3.11 8:51 AM (98.164.xxx.230)

    한국인 출입금지? 그런 데도 있어요??.....

    손톱깎는 사람, 매니큐어 하는 사람....
    상상이 안되네요..ㅜㅜ

    요즘 젊은 사람들 다들 애들도 정성스럽게 키우고, 똑부러지는 줄 알았는데 무개념이 이렇게 많나요?

  • 90. -.-
    '16.3.11 9:39 AM (118.42.xxx.97)

    같이 매도 당한다고 기분 나쁠것 같지 않은데요? 부끄러우면 부끄러웠지.

    아니, 나라 밖까지 나와 저렇게 진상떨고 다니는 인간들이 더 싫던데요? 2222

    - 이게 정상 아닌가요? -

  • 91. 울나라
    '16.3.11 9:54 AM (59.14.xxx.80)

    울나라 카페나 식당에서 애들이 난리떠는데 부모가 말리는 경우는 정말 보기 힘듭니다.
    (입만으로 그만해 그만해...하는건 많이 봤죠. 아주 신경안쓰던가요)

    일본에서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애가 까불려고 하니깐 엄마가 바로 잡아서 제지시키더군요.
    식당에서도 발광하는 애들 별로 본적없구요.

    다른 나라 어린아이들은 다 교육시키는데,
    한국인은 가만히 앉아서 입다물고 있으면 말라 죽는게 종족특성이라 어쩔수 없다......라면 할말없구요.

    솔직히 어릴때 교육받지 않으면,
    커서도 남 신경안쓰고 하고싶은데로 하는 버릇이 갑자기 생길리가 없겠죠.
    나이 들어서도 진상 첫째로 꼽히는 50-60대가 되겠죠.

  • 92. 블루
    '16.3.11 10:18 AM (115.91.xxx.116)

    저도 애 키우는 엄마이지만 카페에서 시끄럽게 구는 엄마와 애들 보면 정말 짜증납니다.
    어릴 때부터 공공장소에서 매너를 가르쳐야죠.
    카페가 도서관은 아니지만 그래도 저런 식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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