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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 부부교사월급

ㅜㅡ 조회수 : 20,336
작성일 : 2016-03-10 07:41:25
늘 힘들다를 입에달고사네요

도대체 부부교사 월급이 어느정도일까요?

여자ㅡ사립고 영어교사
남편ㅡ국립중 국어교사

둘다 10년차정도요


보충수업비까지 합치면
그래도 평균적으로 월800되지않나요?

저희는 전문직ㅡ전업부부인데요
시누이가 부부교사예요
모든 집안의 경조사는 저희몫이네요
ㅠㅠ저희가 부담 많이할수있어요
하지만 100프로예요. 결혼할때 시댁 지원받은거 없구요
전문직이어도 월수입은 1000이엥ᆢㄷ


IP : 1.247.xxx.138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천오백
    '16.3.10 7:46 AM (175.199.xxx.227)

    천오백 버는 제 여동생도 힘들다 합니다
    버는 만큼 써요
    그리고 양가용돈에 애들 밑에 시터비 가사도우미등등
    버는 만큼 들어가요
    이백벌면 이백벌어서 힘들고 천 만원 벌어도 입 벌리고 들어 가는 데가 알고 기다려요

  • 2. 현직교사
    '16.3.10 7:58 AM (210.96.xxx.36)

    10년차 보충 합해도 800은 절대 안됩니다. 둘 합처서요. 500~600사이입니다. 보충합해도. 보충하면 몸 축나서 병원비 약값 들어가고요.

  • 3. ㅜㅡ
    '16.3.10 8:01 AM (1.247.xxx.138)

    제 동생이 초등교사인데 월300은 평균적으로 되던데요. 성과급 명절보너스포함하면요. . 중고등 주요과목 보충수업비 한달에 100정도 안되나요? 방학때는 월급 외로 보충수업 많이한다던데

  • 4. ㅜㅡ
    '16.3.10 8:02 AM (1.247.xxx.138)

    저희는 명절보너스, 연금 없이 딱 1000이에요

  • 5. 복돌이맘
    '16.3.10 8:05 AM (210.96.xxx.36)

    현직교사 저 13년차입니다. 담임수당 합해서 250 조금 넘어요. 담임수당 십 몇만원이고요. 보충 100만원 하려면 매일 10시 정도 퇴금래야 되요. 그것이 불가능합니다. 300넘는 달은 몇달 안되요. 설. 추석. 7월정도 2월은 소득공제 있어서 뱉어내고요.
    300이상 받는거 15년차는 적어도 넘어야 될듯.

  • 6. 현직교사
    '16.3.10 8:08 AM (210.96.xxx.36)

    중학교는 보충 수업 거의 없고 고등학교 아이있는 여선생님은 보충 수업 잘 안하십니다. 남 선생님들이 많이 하시고요.
    시누이 분이랑 돈 들어가는거...잘 나누어 보세요. 근데 부부교사 많이 못 버는 건 맞아요. 그래도 효도는 나누어서 해야줘. 홧팅♥

  • 7. 연금
    '16.3.10 8:11 AM (221.148.xxx.69) - 삭제된댓글

    부부 교사 우리 형님네
    20년 넘게
    자기 부부 월급 합해도
    금융권 우리 남편 한사람 월급보다 작다면서..
    (형님 친구 남편이 저희 남편과 같은 화사라 월급 안다면서)
    항상 돈들일은 저희에게 미루고
    맨날 부모님 원망하고 무시하더니..
    요즘엔 저만보면
    두사람 연금이 얼마나 많은지 자랑자랑하더군요.
    자기들은 이제 그만둬도
    여유있게 살거라고요.
    약 올리는 것도 아니고. 참내

  • 8. 다다
    '16.3.10 8:24 AM (118.218.xxx.217)

    사범대 4년 학비와 전문직 학비를 비교해보면
    가족행사에 돈좀 더 많이 내도 되지 않을까요.
    그 돈을 모두 자기가 알바해서 냈으면 몰라도
    부모돈으로 학교 다녔으면 비싼 학비 원조받으면서 다닌 사람이 좀 더 많이 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할 거 같으네오.

  • 9. 저도 궁금
    '16.3.10 8:43 AM (61.82.xxx.167)

    아주버님 나이 40에 뒤늦게 공무원으로 이직하시고 현재 10년차, 형님은 초등교사 20년차세요.
    이 정도면 부부합산 월수입 얼마나 되는지. 모은재산 꽤 되고 아직도 알뜰히 사시는편이예요.
    두분 퇴직하면 연금 꽤 나올거 같고, 부럽긴해요
    역시, 옛나 지금이나 여자직업은 공무원, 교사가 최고인거 같아요.

  • 10. 55
    '16.3.10 8:45 AM (125.240.xxx.131)

    800은 안되구요 700쯤 될거같아요
    두사람 맞벌이니 기본적으로 나가는 용돈에 생활비에 치면 82기준으로 많은건 아니죠 ㅜㅡ

  • 11. 일적으론
    '16.3.10 8:46 AM (175.118.xxx.178)

    힘들긴 해요.주요과목이라 수업시수나 업무도 많고..
    고등 영어교사 지인 담임에 10시까지 야자..넘 힘들대요.
    그깟 수당 안 받고 싶다고..

    그래도 다 힘든데 자식으로서 도리는 해야하는 거 아닌지..
    그러면서 국어시간에 부모한테 효도하라 가르치겠죠

  • 12. ...
    '16.3.10 8:58 AM (175.125.xxx.22) - 삭제된댓글

    월급문제가 아니겠죠.
    양심이 있으면 소득에 관계없이 맞벌이도 하는데
    두번 얻어먹으면 한번은 사야하는건데
    기본이 안된거죠.

  • 13. ...
    '16.3.10 9:10 AM (114.204.xxx.212)

    800까진 어렵지만, 그거느 그거고 센세만 지는건 뻔뻔한거죠
    좀 덜 낼수는 있지만 하나도 안내는건 참

  • 14. 교사
    '16.3.10 9:12 AM (61.83.xxx.237)

    정년퇴직할때까지 800만원 절대 못받아요.
    요즘은 보충수업도 그리 많이 할수도 없어요.
    아이들이 신청을 안해요. 다 학원가요.

  • 15. 월급명세서
    '16.3.10 9:15 AM (110.8.xxx.8)

    대학 동창이 사립고 교사 십 몇 년차 되는 것 같은데요.
    얼마전 모임에서 오늘 받은 거라면서 자기 월급 명세서를 보여 주더라고요.
    액수가 너무 적은데 솔직히 놀랐어요.
    저 위에 담임 수당 합해 250 정도라는데 그보다 많긴 했지만 300이 안되었어요.
    보너스 있는 달이 아니라 그런 것 같기는 한데...
    남자 동창이고 외벌이에 중 고딩 두명 키우고 있어서 어찌 키우나 그런 생각을 했거든요.

  • 16. .....
    '16.3.10 9:16 AM (175.223.xxx.119)

    돈 얼마 버는게 문제가 아니라

    적당히 나눠서 부담해야지 한쪽만 다 부담 시키는게 말이 안되죠.

  • 17. ....
    '16.3.10 9:21 AM (175.192.xxx.186)

    노후 대비할 자금 따로 떼놓지 않아도 되니 실제 생활에 소비할 수 있는 돈은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가족일에 돈 보태고 싶지 않은거겠죠.

  • 18. 나는나지
    '16.3.10 9:26 AM (49.170.xxx.46)

    한번 난리치세요. 그 부부 버는거 대비해서 나누어야죠. 지금버는 돈은 덜하지만 연금있잖아요. 효도는 나눠서해야죠. 직업은 선생인데, 사람이 덜된듯 ㅎ

  • 19. ㅇㅎ
    '16.3.10 9:27 AM (14.40.xxx.10) - 삭제된댓글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후때문에 연금이라도 받아보려고 아끼고 절약해서 돈 모으는 거잖아요
    공무원 교사들은 노후가 문제 없는데 뭐가 그리 빡빡하고 힘들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공무원 박봉이다 라는 한참 지난 얘기 가지고 맨날 박봉이니 돈 없느니.. 얼마나 징징 대는지..
    그냥 돈 대기 싫은거죠. 전문직 오빠보고 다 하라는 거 같은데..

  • 20. ㅇㅎ
    '16.3.10 9:31 AM (14.40.xxx.10) - 삭제된댓글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후때문에 연금이라도 받아보려고 아끼고 절약해서 돈 모으는 거잖아요
    공무원 교사들은 노후가 문제 없는데 뭐가 그리 빡빡하고 힘들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제 친척 분중 작은아빠네가 공무원인데 공무원 박봉이다 라는 한참 지난 얘기 가지고 맨날 박봉이니 돈 없느니.. 얼마나 징징 대는지..
    그리고는 대기업 월급하고만 비교하죠.. 대기업만 있나요? 널린 게 중소기업인데..
    그래놓고는 아무리 봐도 공무원이 최고다, 최고 좋은 직업이다.. 그런 신랑 잡은 게 내 선견지명이 있었나보다는 둥.. 엄청 자랑질해요. 정말 웃겨요
    공무원들 징징대는 소리 너무 듣기 싫어요. 그냥 돈 대기 싫은거죠 뭐~

  • 21. ㅇㅎ
    '16.3.10 9:32 AM (14.40.xxx.10)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후때문에 연금이라도 받아보려고 아끼고 절약해서 돈 모으는 거잖아요
    공무원 교사들은 노후가 문제 없는데 뭐가 그리 빡빡하고 힘들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제 친척 분중 작은아빠네가 공무원인데 작은엄마네가 무원 박봉이다 라는 한참 지난 얘기 가지고 맨날 박봉이니 돈 없느니.. 얼마나 징징 대는지..
    그리고는 대기업 월급하고만 비교하죠.. 대기업만 있나요? 널린 게 중소기업인데..
    그래놓고는 아무리 봐도 공무원이 최고다, 최고 좋은 직업이다.. 그런 신랑 잡은 게 내 선견지명이 있었나보다는 둥.. 엄청 자랑질해요. 정말 웃겨요
    공무원들 징징대는 소리 너무 듣기 싫어요. 그냥 돈 대기 싫은거죠 뭐~

  • 22. 실수령액
    '16.3.10 9:39 AM (223.62.xxx.92)

    둘이합쳐 500~600일겁니다.
    보충은 반이 생겨야 하는거고 반 두개정도 해도 매달 50 이내로 부수입 생기는거에요.
    명절 휴가비 있는 달은 600~700일거구요.

  • 23. ...
    '16.3.10 9:48 AM (115.140.xxx.216) - 삭제된댓글

    좀 넘하다 싶지만 시부모님이 남편 의대 학비 대주신 거라면 그냥 좀 참고,

    학비마저 비슷하게 썼다면 한번 뒤집는 게 맞지 싶네요.

  • 24. ..
    '16.3.10 9:49 AM (58.122.xxx.68)

    한 전 따끔학게 얘기 좀 해야겠네요.
    부부교사면 나중 노후에 연금 받고 오히려
    님네보다 여유로울텐데 뭐하는 짓인지...

    내라고 하세요. 돈 내기 싫으니 저러는건데
    그 집이 원글님 댁 노후 책임져 주는 것도 아니잖아요.

  • 25. .....
    '16.3.10 9:54 AM (222.108.xxx.15)

    둘이 합쳐서 500~600 : 1000 이면..
    그래도 2번에 한번은 내야되지 않나요?
    입 씻는 것은 좀 너무하네요.
    위에, 학비 받은 거 생각하면 더 내도 된다 하시지만
    그 교사된 자식이 의대 갔으면 그 비용은 부모님이 안 대주셨겠나요.
    전문직 자식 학비 많이 나오니, 넌 전문직 갈 학과 갈 성적 나왔지만 4년 장학금 받고 사대 가라고 하셨다면 모를까.
    게다가, 윗님 말대로, 부부교사면 나중에 연금 나오겠지만
    대부분 전문직은 연금도 없으니
    나중에 연금 생각하면 그 집이나 이 집이나 거의 비슷한 수입이라고 봐야죠.

  • 26. ...
    '16.3.10 10:31 AM (118.33.xxx.49)

    음 이상한데요? 적게 나오는 달만 카운트한 거 같은데.
    1년 전체로 월 평균 내면 750~800 정도 될 텐데요.

  • 27. 남편
    '16.3.10 10:32 AM (210.90.xxx.10)

    나이 40 사립학교 교사(20호봉)
    실수령액 기준 월 300, 명절 2번 150, 성과급 200, 방학때 보충 포함 작년 일년간 정확히 4700만원(실수령) 가져왔어요.

  • 28. ...
    '16.3.10 10:38 AM (114.204.xxx.212)

    숙모숙부 부부가 고등학교 교장부부인데
    어렵단 소릴 30년간 입에 달고 살더군요
    애 셋 예체능 시키고 본인들 할거 다 하니 그렇지요
    애들까지도 그러기에 한마디 박아줬어요 뭐가 어렵냐고
    군인 월급 외벌이로 사는 형네 질투하는건 뭔지 참
    월급 ,연금만 해도 두밴데 ...
    죽는 소리 하는것도 병이에요. 징그러워

  • 29. ㅎㅎ
    '16.3.10 10:42 AM (202.30.xxx.138)

    근데 같은 수입이라도 맞벌이랑 외벌이랑 여유 있는 정도가 달라요 맞벌이가 아무래도 더 여유가 없더군요. 물론 둘 다 자식이니 시누이도 조금은 부담하는 게 좋지만 시누이 입장에선 친정에 돈 쓰는 거 눈치 보일 수도 있고요 아무래도 전문직 자식이 거의 다 부담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저희도 그래요 저희는 한 번 모이면 식사값이 40만원 이상인데 저희가 다 내고 생활비도 저희만 드려요

  • 30. 휴직교사
    '16.3.10 10:43 AM (125.251.xxx.49) - 삭제된댓글

    아휴....저 고등 영어 교사 6년차, 남편 고등 수학교사 9년차
    둘이 합해서 세후 500~600 벌어요. (올해는 휴직해서, 절반으로 줄겠지만요)
    그것도 영어랑 수학이라서 보충수업하고 고등교사라서 거의 매일 밤9시까지
    야간자율학습 감독해서 저렇게 받지 대부분 저렇게 못받아요.
    그리고 보너스 자꾸 이야기 하시는데 일년에 한번 나오고 명절에 나옵니다.
    성과급 제일 잘 받는게 최고등급이 300만원 가량이에요.

    그리고 젊은 30, 40대 부부교사들은 연금 개정되서 이제 노후 대비도 해야해요.
    연금 부럽다 부럽다 해서 개정했는데 젊은 사람들만 개정됐죠. 뭐.

  • 31. 휴직교사
    '16.3.10 10:46 AM (125.251.xxx.49) - 삭제된댓글

    아휴....저 고등 영어 교사 6년차, 남편 고등 수학교사 9년차
    둘이 합해서 세후 500~600 벌어요. (올해는 휴직해서, 절반으로 줄겠지만요)
    그것도 영어랑 수학이라서 보충수업하고 고등교사라서 거의 매일 밤9시까지
    야간자율학습 감독해서 저렇게 받지 대부분 저렇게 못받아요.
    그리고 보너스 자꾸 이야기 하시는데 일년에 한번 나오고 명절에 나옵니다.
    중간에 2번 수당 나오긴 하는데 그거 나이 엄청 많아야 돈 좀 나오고, 젊으면 몇십만원 더 나와요
    성과급 제일 잘 받는게 최고등급이 300만원 가량이에요. 그거 12개월로 나눠봤자 몇십 더해지는데
    왜 갑자기 700, 800, 천만원 대 월급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퇴직 앞둔 교장선생님도 그렇게 안 받으시던데요. 그렇게 받는다하더라는 분은 허세에 가깝겠죠.
    작년 연말 정산해보니 딱 4500 나왔어요.
    매일 7시간씩 수업하고, 7시 30분 등교하고 밤 10시 퇴근해서 저렇죠. 뭐.
    그리고 젊은 30, 40대 부부교사들은 연금 개정되서 이제 노후 대비도 해야해요.
    연금 부럽다 부럽다 해서 개정했는데 젊은 사람들만 개정됐죠. 뭐.

  • 32. 휴직교사
    '16.3.10 10:48 AM (125.251.xxx.49) - 삭제된댓글

    아휴....저 고등 영어 교사 6년차, 남편 고등 수학교사 9년차
    둘이 합해서 세후 500~600 벌어요. (올해는 휴직해서, 절반으로 줄겠지만요)
    그것도 영어랑 수학이라서 보충수업하고 고등교사라서 거의 매일 밤9시까지
    야간자율학습 감독해서 저렇게 받지 대부분 저희 부부보다 연봉 1000만원쯤 적게 받습니다.
    그리고 보너스 자꾸 이야기 하시는데 일년에 성과금 한번 나오고 명절에 나옵니다.
    중간에 2번 수당 나오긴 하는데 그거 나이 엄청 많아야 돈 좀 나오고, 젊으면 몇십만원 더 나와요
    성과급 제일 잘 받는게 최고등급이 300만원 가량이에요. 그거 12개월로 나눠봤자 몇십 더해지는데
    왜 갑자기 700, 800, 천만원 대 월급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퇴직 앞둔 교장선생님도 그렇게 안 받으시던데요. 그렇게 받는다하더라는 분은 허세에 가깝겠죠.
    그리고 젊은 30, 40대 부부교사들은 연금 개정되서 이제 노후 대비도 해야해요.
    연금 부럽다 부럽다 해서 개정했는데 젊은 사람들만 개정됐죠.

    그래도 부모님 봉양 못할 정도로 어려운건 핑계입니다. 고등교사 부부면 잘 먹고 잘 살아요.
    단지 삶의 여유가 없이 바쁠뿐....저만해도 7시 30분 등교에 퇴근 매일 10시여서...
    도저히 신생아 케어가 안되서 휴직했어요.

  • 33. 휴직교사
    '16.3.10 10:51 AM (125.251.xxx.49) - 삭제된댓글

    저 고등 영어 교사 6년차, 남편 고등 수학교사 9년차
    둘이 합해서 세후 500~600 벌어요. (올해는 휴직해서, 절반으로 줄겠지만요)
    그것도 영어랑 수학이라서 보충수업하고 고등교사라서 거의 매일 밤 10시까지
    야간자율학습 감독해서 저렇게 받지, 대부분 저희 부부보다 연봉 1000만원쯤 적게 받습니다.
    교사들은 월급이 잘 안오르기때문에 저 초봉이랑 지금이랑 크게 차이가 안나요.
    그리고 보너스 자꾸 이야기 하시는데 일년에 성과금 한번 나오고 명절에 나옵니다.
    중간에 2번 수당 나오긴 하는데 그거 나이 엄청 많아야 돈 좀 나오고, 젊으면 몇십만원 더 나와요
    성과급 제일 잘 받는게 최고등급이 300만원 가량이에요. 그거 12개월로 나눠봤자 몇십 더해집니다.
    그렇게 800, 1000까지 절대 못가요.
    그리고 젊은 30, 40대 부부교사들은 연금 개정되서 이제 노후 대비도 해야해요.
    연금 부럽다 부럽다 해서 개정했는데 젊은 사람들만 개정됐죠.

    그래도 부모님 봉양 못할 정도로 어려운건 핑계입니다. 고등교사 부부면 잘 먹고 잘 살아요.
    단지 삶의 여유가 없이 바쁠뿐....저만해도 7시 30분 등교에 퇴근 매일 10시여서...
    도저히 신생아 케어가 안되서 휴직했어요.

  • 34. 휴직교사
    '16.3.10 10:52 AM (125.251.xxx.49) - 삭제된댓글

    저 고등 영어 교사 6년차, 남편 고등 수학교사 9년차
    둘이 합해서 세후 500~600 벌어요. (올해는 휴직해서, 절반으로 줄겠지만요)
    그것도 영어랑 수학이라서 보충수업하고 고등교사라서 거의 매일 밤 10시까지
    야간자율학습 감독해서 저렇게 받지, 대부분 저희 부부보다 연봉 1000만원쯤 적게 받습니다.
    물론 저보다 경력이 15년쯤 더 많으면 초,중학교라도 저랑 비슷하게 받으시겠죠.
    교사들은 월급이 잘 안오르기때문에 저 초봉이랑 지금이랑 크게 차이가 안나요.
    그리고 보너스 자꾸 이야기 하시는데 일년에 성과금 한번 나오고 명절에 나옵니다.
    중간에 2번 수당 나오긴 하는데 그거 나이 엄청 많아야 돈 좀 나오고, 젊으면 몇십만원 더 나와요
    성과급 제일 잘 받는게 최고등급이 300만원 가량이에요. 그거 12개월로 나눠봤자 몇십 더해집니다.
    그렇게 800, 1000까지 절대 못가요.
    그리고 젊은 30, 40대 부부교사들은 연금 개정되서 이제 노후 대비도 해야해요.
    연금 부럽다 부럽다 해서 개정했는데 젊은 사람들만 개정됐죠.

    그래도 부모님 봉양 못할 정도로 어려운건 핑계입니다. 고등교사 부부면 잘 먹고 잘 살아요.
    단지 삶의 여유가 없이 바쁠뿐....저만해도 7시 30분 등교에 퇴근 매일 10시여서...
    도저히 신생아 케어가 안되서 휴직했어요.

  • 35. ㅇㅇㅇ
    '16.3.10 11:48 PM (223.62.xxx.97) - 삭제된댓글

    저라면 경조사비 다 내고 월 1000 버는 남편이랑 전업하며 살겠어요 ^^ ...
    애들은 예쁘지만 너무 돈이 적어요. 오늘도 학교에서 10시반에 퇴근했는데 저보다 늦게 나오는 선생님들도 꽤 되시던걸요. 전부 기혼 여자분들.

  • 36. 버는만큼
    '16.3.11 2:29 AM (223.17.xxx.85)

    쓴다는 말이 맞아요

    남의 사정 다 모르면서 나랑 비교,저 돈임 ~이러겠다...

    함부로 말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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