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신경 쓸 일도 콤플렉스 가질 일도 아니고 지극히 정상인 걸 말이죠.
여자 몸에 대해서 남자들이 이러쿵저러쿵 검열이 심한데, 대부분 개소리예요.
그런데 거기에 말려들어 끙끙 앓고 위축되는 여성들이 많은 건 안타까운 일입니다.
남초 사이트 같은 데 보면 여자 몸에 자기들이 무슨 권리라도 있다는 듯
유두 색깔, 성기 모양, 무릎 색깔, 겨드랑이 털자국까지 개소리들을 늘어놓으며 낄낄대더라구요?
아예 용어까지 만들어서 놀던데요?
유두 색깔, 성기 모양, 무릎 색깔, 겨드랑이 털자국까지 개소리들을 늘어놓으며 낄낄대더라구요?
아예 용어까지 만들어서 놀던데요?
큰 유두는 파전이고 여성의 검은 성기는 뭐 닭벼슬이랬나 짜장이랬나.
가슴이 중력에 의해 좀 쳐지는 건 자연스러운 건데 쳐진 가슴을 가진 모 영화배우는
아예 할매젖이라고 불리며 난도질당하더라구요.
여성의 몸을 철저히 대상화하고 남성들 사이에 유통되는 자원으로 생각하니까
저따위 저질스런 개소리들이 끊이지 않는 거죠.
여자들도 남자 몸에 똑같이 용어 붙이며 놀면 어떨까요? 여성의 몸을 철저히 대상화하고 남성들 사이에 유통되는 자원으로 생각하니까
저따위 저질스런 개소리들이 끊이지 않는 거죠.
남자들 불알도 탱탱하고 예쁜 게 있는 반면 흐물흐물하고 볼품 없이 축 늘어진 것도 있고 그렇던데
오뉴월개불알이라고 불러보면 어떨까요?
털 관리도 안 하고 세계에서 제일 작다고 정평이 난 성기는 그나마 얼룩덜룩 흉칙한 것들이
여자 몸에 대해서는 어찌나 침을 튀기며 현미경을 들이대는지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혀서 어이가 가출을 하더군요.
남자들의 왈왈대는 개소리 때문에 자신의 몸을 사랑하지 못하는 여성들이 더이상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남자들의 왈왈대는 개소리 때문에 자신의 몸을 사랑하지 못하는 여성들이 더이상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