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냥이 아니라 냥멍이 키우는분 있나요~~^^

개집사 조회수 : 1,512
작성일 : 2016-03-09 22:01:34
가끔 저희집 개님을 보면 고양이의 피가 흐르는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놀때보면 이건 개가 아니고 냥이예요.
제게 온 다섯번째 강아지인데, 움직이는 물체에 관심이 너무 많아요.
걸레질 비질을  할 수가 없어요.
빗자루 쫓아다니고..
걸레 물고 늘어지고..-_-
리본이나 휴지처럼 나풀거리는것 보면 환장하고..^^;;;.
장난감 자동차 굴리면 미친듯이 쫒아가고..
산책할때 오토바이가 부앙~~하고 지나가면 오토바이까지 쫓아가서 몇번 놀란적이..ㅠㅠ
움직이는 사물을 홀린듯 쫓아다니는데 지금껏 요런 녀석은 처음이거든요.
그래서 가끔은 강아지 탈을 쓴 고양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ㅋㅋㅋ
냥이를 키워보지는 않아서 냥이 특성인지까지는 잘 모르지만..^^;
의자에 걸쳐 놓은 옷 물어서 끌고 다니고..
프라스틱 상자나 천으로 된 공  물고 다니면서 놀고..
가끔은 물고 다니면서 저랑 술레잡기를 해요.
장난감 물고서는 제 앞에서 슬슬 도망 도망가면 제가 쫓아가주는....-_-
놀아주면서도 왠지 빈정 상하는..ㅋㅋㅋ
귀찮으면서도 이런 녀석 처음이라서 귀엽기도 하고.... 생소하기도 하네요..^^ 


IP : 175.120.xxx.1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9 11:13 PM (221.138.xxx.184)

    저희집 애도 약간 그래요.
    근데 그보다도 성격이 고양이스러워요.
    사람한테 앵기거나 하는거 없고, 주인한테 얌체같다는 점?

    귀가 세레머니를 하긴 하는데
    1분후면 땡.

    너무 쉬크하심.

  • 2. 우리집 강아지
    '16.3.9 11:18 PM (220.116.xxx.175)

    우선 외출했다 돌아오면 엄청 반기는걸로 개의 본능을 보여주곤 끝입니다.

    만지는거 싫어하고 혼자 자기도 즐겨하고 ㅡ 물론 외출 기미가 보이면 살랑살랑 개로 돌아옴
    놀고 싶어질때만 장난감 가져와서 발에 걸쳐놓고...
    하여간 만지면 으르렁 거립니다.
    목욕 시킬때도 으르렁...

    개탈을 쓴 고양이 같아요.
    그래도 우찌나 이쁜지...ㅎㅎ
    팅기니 더 매력적이네요.

  • 3. toi
    '16.3.9 11:45 PM (223.62.xxx.115)

    저희개도 그래요
    산책하다가 학생들 농구하는데 지나가면 소리지르고 난리납니다. 그공 쫓아가려고ㅋㅋ"니꺼 아니야"그래도 소용없어요ㅋㅋ꼭 잃어버린 자기공 달라는듯이. . 민망한적 한두번 아니라 공보이면 멀리돌아가고요
    머리만지는거 싫어하고 안기는것도 싫어하고
    냅두면 혼자놀다 옆으로 와서 궁둥이 살짝 붙여서 앉아요ㅋㅋ

  • 4. ㅇㅇ
    '16.3.10 8:57 AM (175.209.xxx.110)

    혹시...푸들인가요?

  • 5. 둘째개
    '16.3.10 3:33 PM (183.101.xxx.9)

    우리 둘째개가 그러네요
    오토바이같은건 안쫓아가는데 하늘에 새를보고 방방뛰고 쫓아가고싶어하고
    집에 파리라도 한마리 들어오면 나비를 쫓듯이 너울너울 너무 재밌게 놀아서
    파리 안잡고 일부러 냅두고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802 브러쉬 세척하는 법 알려주세요. 1 ... 2016/03/14 658
537801 김종인 싸이코 패스인듯 3 국썅 영혼의.. 2016/03/14 1,528
537800 동네 할인마트에서 어머니가 다치셨는데 마트 측에서~ 26 어이상실 2016/03/14 5,698
537799 화이트데이네요 5 .. 2016/03/14 950
537798 광양 매화, 여수 동백, 이번주말 제대로 볼수 있을까요? 11 꽃놀이 2016/03/14 1,422
537797 deputy general director 한글말로 하면..? 3 궁금 2016/03/14 949
537796 2시간의 통근버스에서 뭘 할까요? 3 고민 2016/03/14 972
537795 범인 얼굴 가려서 노출 안시켜 인권보호 10 ..... 2016/03/14 882
537794 빈혈 검사와 치료는 어디서 해야 할까요?? 1 건강하게 살.. 2016/03/14 2,293
537793 인공지능 관련 의사 변호사 글 읽고 질문요 2 ㅡ.ㅡ 2016/03/14 1,118
537792 김종인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3 졸리다 2016/03/14 893
537791 주부분들을 위한 소박한 소책자 모음집@.@ 다루1 2016/03/14 564
537790 김대중, 이번이 마지막선거다..박정희의 영구집권 경고 5 영구집권 2016/03/14 931
537789 해보신분 당일 기차관.. 2016/03/14 369
537788 서울에선 무소속으로 당선된 사례가 아예없어요 5 .. 2016/03/14 774
537787 친모가 왜 집도 뺏기고 아이도 뺏겼나요? 13 이혼 2016/03/14 6,136
537786 캐나다 노바 스코시아(Nova Scotia)의 현재 시각을 알려.. 3 세계시각 2016/03/14 1,178
537785 개신교인 계시면? 이런 말을 하는 목사가 있는데.. 15 ... 2016/03/14 1,656
537784 어떤 강아지 샵 강아지들이 너무 불행해보여요 2 2016/03/14 1,422
537783 콜레스테롤 검사는, 금식하고 물은먹어도 된데요. 1 2016/03/14 3,551
537782 암웨$ 요리수업 22 할까말까병 2016/03/14 3,887
537781 딱 봐도 김현정 앵커가 잘못 말한거지 뒤늦게 놀라긴.. 3 신원영군 사.. 2016/03/14 2,732
537780 이번에 리모델링 하려는데요 1 리모델링 2016/03/14 691
537779 서울 시내 액자 맞춤 하는 집 좀 알려주세요 4 급질 2016/03/14 932
537778 전 운전이 재밌어요~~ 20 ㅎㅎ 2016/03/14 3,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