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냥이 아니라 냥멍이 키우는분 있나요~~^^

개집사 조회수 : 1,554
작성일 : 2016-03-09 22:01:34
가끔 저희집 개님을 보면 고양이의 피가 흐르는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놀때보면 이건 개가 아니고 냥이예요.
제게 온 다섯번째 강아지인데, 움직이는 물체에 관심이 너무 많아요.
걸레질 비질을  할 수가 없어요.
빗자루 쫓아다니고..
걸레 물고 늘어지고..-_-
리본이나 휴지처럼 나풀거리는것 보면 환장하고..^^;;;.
장난감 자동차 굴리면 미친듯이 쫒아가고..
산책할때 오토바이가 부앙~~하고 지나가면 오토바이까지 쫓아가서 몇번 놀란적이..ㅠㅠ
움직이는 사물을 홀린듯 쫓아다니는데 지금껏 요런 녀석은 처음이거든요.
그래서 가끔은 강아지 탈을 쓴 고양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ㅋㅋㅋ
냥이를 키워보지는 않아서 냥이 특성인지까지는 잘 모르지만..^^;
의자에 걸쳐 놓은 옷 물어서 끌고 다니고..
프라스틱 상자나 천으로 된 공  물고 다니면서 놀고..
가끔은 물고 다니면서 저랑 술레잡기를 해요.
장난감 물고서는 제 앞에서 슬슬 도망 도망가면 제가 쫓아가주는....-_-
놀아주면서도 왠지 빈정 상하는..ㅋㅋㅋ
귀찮으면서도 이런 녀석 처음이라서 귀엽기도 하고.... 생소하기도 하네요..^^ 


IP : 175.120.xxx.1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9 11:13 PM (221.138.xxx.184)

    저희집 애도 약간 그래요.
    근데 그보다도 성격이 고양이스러워요.
    사람한테 앵기거나 하는거 없고, 주인한테 얌체같다는 점?

    귀가 세레머니를 하긴 하는데
    1분후면 땡.

    너무 쉬크하심.

  • 2. 우리집 강아지
    '16.3.9 11:18 PM (220.116.xxx.175)

    우선 외출했다 돌아오면 엄청 반기는걸로 개의 본능을 보여주곤 끝입니다.

    만지는거 싫어하고 혼자 자기도 즐겨하고 ㅡ 물론 외출 기미가 보이면 살랑살랑 개로 돌아옴
    놀고 싶어질때만 장난감 가져와서 발에 걸쳐놓고...
    하여간 만지면 으르렁 거립니다.
    목욕 시킬때도 으르렁...

    개탈을 쓴 고양이 같아요.
    그래도 우찌나 이쁜지...ㅎㅎ
    팅기니 더 매력적이네요.

  • 3. toi
    '16.3.9 11:45 PM (223.62.xxx.115)

    저희개도 그래요
    산책하다가 학생들 농구하는데 지나가면 소리지르고 난리납니다. 그공 쫓아가려고ㅋㅋ"니꺼 아니야"그래도 소용없어요ㅋㅋ꼭 잃어버린 자기공 달라는듯이. . 민망한적 한두번 아니라 공보이면 멀리돌아가고요
    머리만지는거 싫어하고 안기는것도 싫어하고
    냅두면 혼자놀다 옆으로 와서 궁둥이 살짝 붙여서 앉아요ㅋㅋ

  • 4. ㅇㅇ
    '16.3.10 8:57 AM (175.209.xxx.110)

    혹시...푸들인가요?

  • 5. 둘째개
    '16.3.10 3:33 PM (183.101.xxx.9)

    우리 둘째개가 그러네요
    오토바이같은건 안쫓아가는데 하늘에 새를보고 방방뛰고 쫓아가고싶어하고
    집에 파리라도 한마리 들어오면 나비를 쫓듯이 너울너울 너무 재밌게 놀아서
    파리 안잡고 일부러 냅두고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674 호텔 체크인 늦어져 다음날 오전에 해도 되나요? 4 .. 2016/04/20 2,095
549673 중문있는데 냉장고 사신분들 ~~? 6 못사나 2016/04/20 3,176
549672 월남쌈 식당처럼 써는 채칼은 뭔가요? 13 예뻐지자 2016/04/20 4,802
549671 ‘가습기 살균제 피해’ 성준이의 희망 -펌 4 하오더 2016/04/20 1,154
549670 안철수는 무서운 사람 글쓴 사람입니다. 23 안드로로갈까.. 2016/04/20 2,541
549669 건너건너 스마트폰 공기계 얻었는데요, 3 맷돌 2016/04/20 1,120
549668 더민주 ˝전경련의 어버이연합 지원, 국정조사하겠다˝ 9 세우실 2016/04/20 1,222
549667 자궁근종으로 생리 과다... 5 와우 2016/04/20 2,580
549666 작은 물품 보낼때 편의점택배가 제일 싼가요 3 ... 2016/04/20 1,160
549665 인테리어 고민입니다 인테리어 2016/04/20 772
549664 울산과학대 기계 화공과 2 고3맘 2016/04/20 2,689
549663 나경원 이혜훈 15 새순 2016/04/20 2,915
549662 바둑배우기 2 초등6 2016/04/20 828
549661 7월초 싱가폴 vs 홍콩마카오 어디가 .. 6 음님 2016/04/20 2,065
549660 유시민씨는 맨날 안철수 뒷담화 39 // 2016/04/20 3,786
549659 이재명 시장, "가능하면 내년 대선 경선 출마".. 25 지지자 2016/04/20 2,663
549658 유엔특별보고관 "위안부 문제 교과서 삭제…정치적 의도반.. 2 샬랄라 2016/04/20 591
549657 자유게시판...저장이요... esther.. 2016/04/20 580
549656 땀을 넘 많이흘리는데 대처법없나요 3 p 2016/04/20 946
549655 바다가 바로 앞에 있는 제주도 숙소 추천부탁드려요 4 제주 2016/04/20 1,651
549654 [속보] ‘새누리당 100% 몰표’ 진주시 갑 수곡면 재검표 실.. 29 ㅇㅇ 2016/04/20 5,642
549653 청바지 게스 리바이스.. 이런데껀 너무 비싸서요.. 저렴한데껄로.. 4 청바지 2016/04/20 2,273
549652 스타벅스 머그컵, 중국산이던데 안좋겟죠? 2 ,, 2016/04/20 1,534
549651 차라리 새누리당 분당했으면.. 7 새순 2016/04/20 884
549650 달러전망 어케될까요? 1 달러 2016/04/20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