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업도 집안도 아직 보잘것 없는 처자에요 ...
제2의 삶을 준비하고 있지만 일단 결혼과 육아 부터 마쳐놓고 생각하려고 하는 ...
오로지 시댁 예비신랑의 능력으로 평택 자이더 익스프레스 청약해서 살려고 하는데
앞날이 까마득하네요 ..
아직 지어지지도 않은 아파트에 2년후에 들어갈 생각하니 ㅠ
한번도 서울 살아본 적은 없지만
20년넘게 군포시를 벗어난 적이 없어요.
도서관도 4개나 있고, 강남도 1시간이 안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동네가 살기는 좋지만, 좋다고 생각해본적 없어요 ..
연고가 전혀 없는 평택에서 잘 살 수 있을까요?ㅠ
집값이 안올라도 정이 붙으면 팔생각 없으니 내가 그집에서 계속 살면 되니까 걱정이 없는데 ...
미분양 나고 상권도 죽어서
재미없고 사람들도 별로인 조금은 죽은(?)도시에서 살게 되진 않을까
이 어려운 결정을
이제 부모님이나 선생님 누구도 터치하지 않고 오로지 저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게 참 걱정이 앞서네요.
오래 살아야 할 억단위의 집을
모델하우스 몇번보고 음 아이파크보단 자이가 낫네~ 푸르지오도 한번 볼까
단지 위치이런것도 실제로 살면 어떨지 감도 안오고 ;;
모델하우스 인테리어나 자잘한 편리함만 보고
그래 자이로 하자. 이렇게 되는 것도 경솔한것 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