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인데 마음잡고 나름 열심히 하고 있어요.
현금보다 체크카드를 주니 어디에서 뭘 쓰는지 저한테 문자도 오고
본인도 편해서 그렇게 하고 있는데요,
제가 사실 얼마까지 라는 한도를 정하진 않았어요.
주말에 사먹는 점심과 평일 저녁 간식 정도인데요,
혼자 먹는 것도 아니고 친구랑 같이 먹으니 친구도 그 정도는 쓴다는 건데
가끔 이거 그냥 놔둬도 되나...교육상 어떨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예를 들면 밤에 먹는 간식인데 패스트푸드에서 6500원 (아마 배고프니 거의 끼니로)
어떨 땐 스무디 한 잔에 6,000원.
뭐 이런 식으로 쓸 때가 있는데요,
이건 좀 과한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공부하느라 힘든데 먹는 건 그냥 두는 게 맞나 싶기도 하고....
저희 형편이 안 좋은 건 아닌데 교육상 이래도 괜찮을지가 좀 의문입니다.
신발, 옷, 책, 문구류 등은 필요할 때 제가 사주고
아들이 쓰는 건 밥,간식 값이 다예요.
어떻게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