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 여자지만 참.. 간사하기 그지없네요

우리는 조회수 : 3,274
작성일 : 2016-03-09 20:35:38
8대2비율의 여초회사 다니는데
평소에 뚱뚱하고 숫기도없고 일도 잘하지도못하지도 않아 여직원들이 별 관심안가지는 2년차 남직원이 있었는데
어느날 퇴근하려는데 롤스로이드가 한대 주차되어있길래
와~차좋네 하고 구경하는데 왠 정우성이랑 거의 똑같이 생긴 남자분이 내리더니 그 남직원과 웃으며 이런저런얘기하더니 차에태우고 가더라고요
여직원들 다 뭐지? 헐.. 하면서 보고..
다음날 다들 남직원 둘러싸고 어제 그남자분 누구였냐 뭐하는사람이냐 물었고
남직원이 본인 친형이고 강남에 성형외과 원장이고 미혼이라 대답했더니 급 태도 돌변하여서는 남직원한테 잘보이려는게 보여요
대놓고 소개해달란사람도있고 자꾸 생각나서그러는데 불러서 보여만 달라고 멀리서 보기만하겠다는 직원도있고..

아무리 남자가 멋있어도 저렇게까지 하고 싶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 동료들을 한심하게 느끼는 제가 비정상인가요 저 동료들이 비정상일까요
IP : 124.53.xxx.19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3.9 8:44 PM (118.33.xxx.46)

    예쁜여자친구랑 다니면 평범한 외모의 여자들이 전화번호 교환수 노릇하게 되는 거랑 비슷한 거죠. 여기저기 꼬이는 날파리들.
    남자들은 잘생긴 동성 남자친구 자랑스러워하고 쿨하게 니가 인물은 인물이다 인정하고 마는데 여자들은 그게 잘 안되잖아요.
    주목도가 다른 게 눈에 확 들어오잖아요. 여직원들중에 앞으로 그 남자직원한테 눈에 띄게 달라진 태도로 상냥하게 구는 여직원 있을거에요, ㅎㅎㅎㅎ 남직원도 소박한 외모와는 달리 집이 꽤 부유할것같다는 생각이드네요. ㅎㅎ

  • 2. 왜요?
    '16.3.9 8:44 PM (42.147.xxx.246)

    올라가지 못할 나무 쳐다 보면 안되나요?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치국물 부터 마신다고 ㅎ
    이상하나요

  • 3. ....
    '16.3.9 8:47 PM (124.49.xxx.100)

    모두 정상

  • 4. ㅎㅎ
    '16.3.9 8:50 PM (112.140.xxx.220)

    당연히 꼴 보기 싫죠

  • 5. ...
    '16.3.9 8:54 PM (117.131.xxx.8)

    된장녀무리들같음

  • 6. ㅋㅋㅋ
    '16.3.9 9:42 PM (211.245.xxx.178)

    어우..민망할거같은데요. 하루아침에 저렇게 태도 돌변하면 좀 웃기잖아요.
    그런데 그 남자분 평소에 말이 많은가요?
    참 자세하게 답했네요.
    그냥 형이예요. 한마디면 끝날텐데요..ㅎㅎㅎ

  • 7. 211님
    '16.3.9 9:58 PM (124.53.xxx.193)

    내용에도 있듯이 말이 없는편이고 주위에서 계속물어봐서 하나씩 대답한걸 제가 모아서 적은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722 오빠네서 하는 제사 31 2016/04/23 5,370
550721 네이버에 문재인 영입인사들과 오찬 11 2위 2016/04/23 1,906
550720 미국 뉴욕 경선, 힐러리, 트럼프 승리 1 미쿡대선 2016/04/23 757
550719 외출시 손목시계 하세요? 9 .. 2016/04/23 1,893
550718 드라이클리닝 해야할 잠바 세탁기울샴푸로 빨면 2 드라이 2016/04/23 1,530
550717 반찬이 너무 하기 싫어요 ㅠ 14 2016/04/23 4,450
550716 성당에서 미사보는곳 말고 따로 개인적으로 기도하는곳 .. 2 기도하는곳.. 2016/04/23 1,298
550715 침대에 누워 있는데 발 피부가 아프달까 그래서 누워 잇지 못하겠.. 1 이느낌 2016/04/23 680
550714 절구방망이소재는 어떤게좋나요 2 인절미 2016/04/23 759
550713 진짜 난감 하네요 ㅜ.ㅜ 1 난감 2016/04/23 1,108
550712 미국에서 집 렌트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5 참나 2016/04/23 1,381
550711 도심에서 마라톤 왜하나요? 5 아휴 2016/04/23 1,856
550710 달래 잘 안나올땐가요 4 요즘 2016/04/23 1,001
550709 요새 방송에 먹는 것 관련 방송이 무지 많은 것이.. 3 ..... 2016/04/23 1,215
550708 힐러리 클린턴은 매파이고 미국은 전쟁광이다. 5 지미카터 2016/04/23 1,047
550707 부동산 고민..마포와 서초..조언좀 부탁드려요!! 15 아기엄마 2016/04/23 3,202
550706 시어머니 생신상 : 잡채와 양장피? 봐주세요~ 6 초보요리사 2016/04/23 1,435
550705 미세먼지 예보 사이트 어디서 보세요? 16 예보 2016/04/23 2,820
550704 몇일전에 본 다큐에서 청년들 취직문제 9 다큐 2016/04/23 3,061
550703 세탁후 물든 거 빼는 방법 ㅜㅜ 3 골프티 2016/04/23 5,731
550702 비행기 타기가 왜이리 겁날까요? 8 ㅇㅇ 2016/04/23 1,684
550701 이게 어딜봐서 질투에요? 14 참나 2016/04/23 3,161
550700 남편의 말을 믿어야 할까요? 9 40대후반 2016/04/23 3,826
550699 남편에게 상처를 주었다면 용서를 구해야할까요? 2 @@ 2016/04/23 1,699
550698 교토 2박3일은 너무 짧은가요 4 ... 2016/04/23 2,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