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다가 문득 깨면

조회수 : 1,527
작성일 : 2016-03-09 20:23:37

보통 12시쯤 잠이 들어요.

집에 중2짜리가 있어서 학원 다녀오고 숙제할 때까지 거실에 있다보면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대개 12시쯤 되요.

그런데 꼭 2시에서 3시 사이에 깨요.

깨서 다시 잠들면 아무 문제가 없는데...

꼭 그때 깨면 베란다 창문으로 뛰어내리고 싶은 충동이 너무너무 많이 들어요.

정신 차릴때까지 꾹꾹 마음 누르다가 진정되면 다시 자는데요, 제가 제정신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집에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어서 마음이 복잡한 것도 있고, 생각이 많아지는 것도 있는데

내가 죽으면 남은 사람들이 어쩔까 싶어서 뛰어내리고 싶은 생각을 누릅니다.

뭐라고 말 좀 해주세요. 뭘 어찌해야 할까요...

IP : 118.216.xxx.1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종교가
    '16.3.9 8:31 PM (14.34.xxx.210)

    뭣이든 기도밖에 없어요!
    하나님!
    '제가 이러 이러 하니 살려 주세요'
    하면서 본인의 형편를 읊조리며 쉬지 않고
    기도 하시고
    "사탄아 물러가라"
    라고 퇴치하면 점차 마음에 평온이 올겁니다.
    밤2~3시 사이가 악한 영의 활동이 활발한 시간이래요.

  • 2. ..
    '16.3.9 8:32 PM (211.189.xxx.253)

    내일 당장! 동네 정신과 가셔서 약처방 받으세요. 사랑하는 자녀 대학갈때..아니 결혼하는건 보셔야죠. 자살충동이 들 정도면 우울증이 심각하신거에요. 꼭! 상담받고 약드시고 여기에 후기 남겨주세요. 님.. 님은 혼자가 아니에요. 여기에도 매일매일 버티며 사는 동지들 많으니 부디 힘내세요..

  • 3. 그집에서 죽진 마세요
    '16.3.9 8:42 PM (59.30.xxx.199) - 삭제된댓글

    자살도 예의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임 최소한 가족이 있는 주거공간에서 자살을 하는건 남은 가족들에 대한 철저한 무시에요 특히나 남은 자식들에 트라우마라는 건 그자식 죽을때까지의 큰상처죠

    살아보니 사는게 대단히 해피도 아니고 나란 존재가 그저 남녀섹스에 결과물로 생겨나 욕나오게 참 아둥바둥 산다 그러고 사네요
    님에게 하고 싶은 말은 내게 하는 말이기도 한데 쨌튼 사는데까지 기를쓰고 살다 정안되겠음 그때 가자구요~ 그때 가도 안늦음요

  • 4. ..
    '16.3.9 8:59 PM (222.113.xxx.44)

    낮에 운동을 다녀보세요~좀 힘든 운동을 하면 밤에 덜 깰거예요..몸을 혹사시키세요~

  • 5. ...
    '16.3.9 9:03 PM (211.186.xxx.92)

    전 어릴때 문득 새벽에 잠에서 깨면 세상에 나 혼자 남겨진듯한 광막함에 어찌할바를 모르겠더라고요.어린나이에 세상과인생에대한 어떤슬픔을 왜 그렇게 일찍알아버렸는지 전체 인생이 별 기대감없이 만사를 시들하게 살고있네요.한번은 열정적으로 살아보고픈데,내인생에 어떤 시술이 필요한지?

  • 6. 에휴
    '16.3.9 11:02 PM (122.37.xxx.86)

    정말 그 외롭고 고독함 느껴져요
    그런데 그러시진 마세요

    .... 이분 댓글이 왜 이렇게 와닿는지

  • 7. 저 그랬던적 있었어요
    '16.3.10 2:49 AM (1.232.xxx.217)

    딱히 죽어야겠다 인생의 바닥이다 그런 시기도 아녔는데
    이상하게 잠자리서 눈감고 있으면 베란다로 달려나가 뛰어내리거나 난간에 목매다는 상상이 수천번식 동영상으로 돌아요. 그렇다고 그게 그렇게 괴롭거나 하지도 않았는데
    그냥..언젠가 무의식중에 뛰어내리면 어쩌지 싶기도하고

    근데 그거랑 상관없이 너무 과거를 반추하며 이불킥하는 성향 때문에 우울증 약을 먹기 시작했는데
    그 증상도 거의 깨끗이 사라져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917 강아지 용품 선물 추천해주세요 9 애견인 2016/04/30 1,612
552916 아이감기에 항생제 먹여도되요? 13 2016/04/30 1,541
552915 외국친구 사귀기 힘드네요. 22 심란... 2016/04/30 4,913
552914 사는게 재미가 없고 모래알 씹는 느낌이네요 3 . . . 2016/04/30 2,307
552913 적극적이고 열심히 하는 아이인데... 2 ㅇㅇㅇ 2016/04/30 977
552912 이런것도 강박증같은 건가요? 달콤한도시0.. 2016/04/30 879
552911 에르메스 스카프에 주름 넣기 2 ... 2016/04/30 2,010
552910 같은카펜데, 주인이 바뀌니,분위기가확!!! ㅡㅡㅡ 2016/04/30 1,593
552909 왕좌의 게임 보셨어요!?!? (스포 있음) 10 유유유유 2016/04/30 2,429
552908 도대체 왜 가게가 안되는 걸까요? ㅠㅠ 152 자살 2016/04/30 26,692
552907 캠핑 테이블 어디껀가요? 캠핑 테이블.. 2016/04/30 699
552906 이런 상황에 어찌 대응하시나요?? 1 .. 2016/04/30 709
552905 박사과정 지도교수님은 어떤분이어야 할지..? 14 오호 2016/04/29 2,503
552904 급) 큰일났어요 이 밤중에 변기가 막혔는데요 5 대형사고 2016/04/29 1,916
552903 다른 언어가 한국어보다 조금 더 편한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12 ... 2016/04/29 2,507
552902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 6 두리차 2016/04/29 843
552901 자랑 좀 할께요 5 ㅇㅇ 2016/04/29 1,395
552900 서울시청근처 아침식사할수 있는 식당? 3 냠냠 2016/04/29 2,619
552899 다나와 펌글 / 중고폰 할인 지코 2016/04/29 719
552898 암걸리기 전이래요. 근데도 안 무서워요 29 .. 2016/04/29 15,694
552897 주방 씽크대 추천 해주세요(한샘, 리바트) 5 @@ 2016/04/29 3,722
552896 돈버는게 쉬운 분들 계신가요 4 ㅇㅇ 2016/04/29 3,083
552895 제주도 여행갑니다. 여행지 맛집 추천부탁! 7 딴길 2016/04/29 2,430
552894 착한 공주랑 못된 무수리 중에 누가? 12 호기심 2016/04/29 2,930
552893 이거 기자가 안티인거맞죠 1 마름 2016/04/29 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