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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특정지역 젊은 엄마들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오늘을 조회수 : 1,678
작성일 : 2016-03-09 19:47:46

앞에 글 남기신 개념없는 엄마들을 향한 글의 내용중 일부는 저도 저희 동네에서 몇번 목격한 일들이에요.

댓글에 어떤 분들이 남기신 것처럼 사회전반적으로 캠페인이 일어나야 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정말

심한 젊은 부부들이 많이 목격되요.

2년전에 아이들(대학생, 중3)과 아쿠아리움을 간적이 있어요.

전 거기서 그 무질서와 규칙을 안지키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어린 아이들 부모들이 아빠나 엄마나 할거없이 올라가지 마세요라고 되어있는 곳에 아이들 올려서 보게

하고, 유리창 탕탕 두드리면서 보게하고 남한테 피해줘도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도 없구요.

그런데 저런 젊은 부모들이 80% 이상이었어요.

왜 올라가지 말라는곳에, 손대지 말라는 곳에 올라가고 손대는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제 아이들이 왜 저 부모들은 자기 애들 안말리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또 자기를 발로 찬 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 부모가 봤는데 왜 사과안하냐구요...

우리들이라도 우리 자식들이 저런 젊은 부모들이 안되도록 잘 교육시키고 우리는 개념없는 노인이

안되도록 노력하며 살아요.



IP : 220.120.xxx.4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9 7:55 PM (59.15.xxx.86)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 단지인데요.
    젊은 엄마들 거의 다 그래요.
    저는 20대 중후반 딸 둘 있는데...내 딸들은 안그럴까요.
    50- 60대가 자녀들을 잘못 키워서 그런가봐요.

  • 2. 자영업
    '16.3.9 7:57 PM (220.86.xxx.131)

    자영업하고 있는데요.대문에 걸린 자영업자 심정 100% 이해해요.

  • 3. 저도
    '16.3.9 8:00 PM (14.47.xxx.73)

    젊은 엄마들 이해안가요
    강아지도 교육시키면 효과가 있는데 아기들을 교육시키지 않는거 같아요.
    유치원 정도 애들 아파트에서 뛰는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정말 이해안되요

  • 4.
    '16.3.9 8:07 PM (182.221.xxx.208)

    신도시 사는데 아기엄마들 많아요
    그 글 모두 공감했어요
    낮에 커피 팔고 저녁에 맥주팔던 단골집
    남편이 가끔 술마시고 몇만원 선결재 해주어
    가끔 오가다 커피마시고 싶을때 들어가
    커피마시던곳인데
    같은 이유로 저녁에만 문여네요
    날더워지면 애들데리고 맥주마시러 올까 겁나네요
    동네 프렌차이즈나 브런치 식당들은 점령당한지 오래라
    애기엄마들 안오는곳 찾아다니느라 갈만한곳이
    없어져 안타깝네요
    진심 노키즈존 운영 했음해요

  • 5. 한심
    '16.3.9 8:12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전 도서관이나 서점가면 책 뽕을뽑고가겠다는 심리인지 내아이만 책집중하면된단 심뽀인지 큰소리로 동화구연하는엄마들ᆢ 진짜 욕나와요 저아이가 저런공중도덕도 안지키는 엄마밑에서 뭘배울까싶어요

  • 6. 예전엔
    '16.3.9 8:14 PM (121.139.xxx.129)

    중년 세대들이 교양없고 질서의식 부족하다는 손가락질을 받았는데 요즘은 젊은 세대들이 훨씬 심하게 교양없고 이기적인 행동들을 많이 하는 것 같아서 신기하네요. 이게 다 그 부모 세대가 "우리 애 절대 기죽이지 않는" 교육을 시작한 이후 결과인 것 같아요.. 지금 어린아이들이 크면 얼마나 더 심해질지..

  • 7. 오늘을
    '16.3.9 8:19 PM (220.120.xxx.44)

    결국 부모들 세대의 문제가 지금 젊은세대를 통해 나타나는것도 같아요.
    그러니 우리라도 우리들 자식 잘 교육시켜야죠...

  • 8. 경험담
    '16.3.9 8:56 PM (124.50.xxx.43) - 삭제된댓글

    몇해전에 아파트 놀이터에서 아이들 놀고있었어요
    옹기종기
    우리아이는 좀 큰애였고 친구랑 놀고있었는데
    한 세살정도 되어보이는 여장아이 둘이 그네쪽에서 놀다가
    뭐에 삘을받았는지 진짜 괴성에가까운 데시벨을 내뿜으면서
    으아아아악 하고 소리에 비명에 두아이가 아주 서로 시합하듯
    비명을 질러대기 시작했어요 진심 깜짝놀랐는데
    바로 옆에 그 엄마들이 있어서 당연히 제지해 주리라 생각하고 찌푸리며 참았죠 ????
    그러다 계속 비명을 질러대는 통에 놀던아이들이 다 아우 시끄러워 그럼서 그쪽을 주시하고 있고 참다못한 우리아이가
    그 아이도 아니고 그 아이 엄마에게 다가가서 말했어요
    진심 아주 정중하게 "아줌마 너무 시끄러워요 .조용히 시켜주세요"하고요. 저는 아이가 가서 그리 말할거라고 생각지도
    못했고 좀 멀리서 지켜보던지라 개입하기에 늦어졌는데
    우리아이 말을 듣고 그 엄마라는 여자가 한말이..
    "야 너도 소리질러 여기 놀이터야 소리지르라고 있는데야"하면서
    애를 노려보고 비웃더라고요
    진짜 멘붕이었고
    저는 우리아이 달래주느라 꽤 속상했던 기억이....
    참 진짜 ㅎㅎㅎ

  • 9. ㅡㅡ
    '16.3.9 9:20 PM (119.70.xxx.204)

    근데 동탄은 정도가더심한가봐요
    동네근처도가기싫으네요

  • 10. 육아서
    '16.3.9 11:13 PM (180.224.xxx.91) - 삭제된댓글

    마음읽어주기

    감정코칭

    만3세까지 신주단지 모시듯하면 애가 천재된다.

    육아서에 그렇게 되어있지 않아요. 그러나..

    그렇게 읽히는 거죠.

    남의 눈치 보며 신경쓰며 내 아이도 챙기자니 바쁘니까...그냥 내 애만 챙기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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