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 3박4일동안 올레길만 걷는 여행을 하려고 해요
그동안 제주는 한두번 가봤지만 항상 차만 타고 별 영양가 없는 박물관 같은 데만 돌아다닌거 같아서
제대로 자연을 느껴볼 생각으로 차 렌트도 안할 껍니다.
그런데 숙소 예약을.. 잘못해서...ㅠ
올레8코스 7코스 6코스 5코스
순서로 돌게 생겼어요..ㅠㅠ 그러니까 시계 반대 방향으로 걷는 셈이죠
저는 고정관념때문인지.. 관광객들 모두 시계방향으로 걷는 것 같은데....
정말 그런가요??
만약에 그렇다면... 역행을 하는 저는 같은 코스를 걷는 사람들 다 정면으로 마주칠텐데
사람 구경하고 싶지는 않기도 하고...
좁은 길도 있는거 같던데 흐름을 역행하면서 싶진 않아서요
조용히. 묻혀 있다 오고 싶어요 ㅠㅠ
올레길 많이 다녀 보신 분들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