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둘째를 처음 유치원에 보내서
드디어 나홀로 보내는 다섯시간의 여유(?)가 생겼어요.
정말 얼마나 이날만 기다렸는지 ㅋㅋ
근데 지금 3일째 자유시간이 주어졌는데
첫날은 애가 운다고 얼른 데려가라고 전화올까봐
불안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체해서 밥도 못먹고 ㅋㅋ
둘째날은 빨래널고 반찬 두가지 만들고
냉장고 정리 좀 하고 설거지하니까 끝나고~
셋째날인 오늘은 신발장 정리하고 가스렌지 묵은떼 벗겨내고
간식 만드니 끝남...........
애 안보면 편해질 줄 알았더니
집구석 더러운 게 눈에 띄어서 편히 앉아있질 못하겠네요.
막상 청소기를 못돌려서 집은 더 더러워보임;;
이렇게 하루에 조금씩 하다보면 집이 정돈이 되겠죠?
진짜 몸은 고달프고 티도 안나내요 ㅋㅋ
내일은 청소하고 재활용 쓰레기 버리느라 바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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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애 유치원 보내면 편해질 줄 알았어요;
전업주부 조회수 : 954
작성일 : 2016-03-09 18:50:44
IP : 222.101.xxx.2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3.9 7:51 PM (222.112.xxx.155)저도 둘째 어린이집 보내고 그렇게 하루 하루 적응했어요
첫날은 너무 기뻐서 인터넷에 글도 썼을껄요?
지금은 종일반 보내는데 어째 내몸 바쁜건 여전하네요
주부의 일은 끝이 없어요ㅜㅜ2. ....
'16.3.9 10:30 PM (210.97.xxx.128)청소하고 집 깨끗해지는게 얼마나 기분 좋은 일이고 보람된일인데요
아무것도 안하고 마냥 놀면 좋을꺼 같지만 그것도 하루 이틀 별거 아니에요
저는 내일 이불 빨래라도 돌려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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