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국에서만 유독 그러는 걸까요?

진상은 어디에나 조회수 : 5,503
작성일 : 2016-03-09 18:45:41
대학병원 앞 약국에서 일합니다.
큰 병원 다녀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병원 앞 약국이 굉장히 바빠요. 손님들이 약 타가시는 양이나 복잡함의 정도가 동네 의원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거든요. 약은 패스트푸드점처럼 미리 준비해뒀다 데워서 착착 담아줄 수가 없으니까요.


내 약은 간단하다 해도 내 약 앞에 미리 접수된 처방전이 많이 밀려 있으면 당연히 내 약이 나오는데도 시간이 좀 더 걸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앞에 이십명쯤 먼저 접수돼서 기다리고 있는데, 내 약은 간단한데 왜 빨리 안주느냐, 앞에 택시 불러놨는데 ㅜㅜ그건 댁의 사정이죠ㅜㅜ 약 빨리 내놔라 이런 사람은 뭐 매일매일 늘 있고요

병원에서 처방나온 약을 자신은 타가기 싫다며 왜 이 약을 줬냐고 약국에 화풀이하는 사람 ;;;

제일 이해하기 힘든건, 약의 가짓수나 양이 많다보니 빠뜨리는 약이 있을까봐 약 설명후 봉지에 담아드리는데
손에 들고 있던거, 가방에 들어있던 온갖 잡다구리를 저에게 내밀며 그 봉지에 같이 넣어달랍니다.
상자에 포장되어 나오는 약을 그 앞에서 상자 벗겨서 알맹이만 담고 상자는 저에게 버려달라고도 하고요.

약 지금 먹을테니 한 봉 한알 뜯어서 자기 손에 얹어달랍니다.

뒤에는 다음 분에게 드려야 할 약이 쌓여가고 있는데 말이죠.

몸이 많이 불편하거나 연세가 많거나 해서 혼자 챙기기 힘든 분들은 당연히 기쁜 마음으로 해드립니다.

그런데 본인이 충분히 할 수 있고 바로 옆에 휴지통이 있는데
영수증 조각조각 뜯어 투약대 위에 버려달라며 얹어두는 사람,
상자 포장 하나하나 뜯어 알맹이만 다시 담아달라는 사람
봉지 두 겹으로 싸서 종이가방에 넣어달라는 사람
정말 왜이리 이해못할 행동들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처방약에 불만이 있을 경우
이러저러한 해결방법이 있으니 어떻게 해드리면 좋을지 선택하시도록 하면
이것도 저것도 싫다며 일을 못하게 계속 붙들고 짜증을 부립니다.
병원에 처방 조정을 위해 전화거는 것도 싫다,
그렇다고 처방 나온대로 타가기도 싫다
처방을 취소하는 것도 싫다
그러면서 일을 못하게 계속붙들고 짜증만 내고 있어요.

약 중에는 미리 포장을 벗겨놓으면 쉽게 변질되는 약이 있어요.
그런 약은 포장을 벗기지 않은 채로 따로 나갑니다.
그래도 너무 챙겨먹기 힘들다, 변질도 감수할테니 까서 포장해달라 요구하면 해드리긴 해요.
차라리 이렇게 요구하는 분은 괜찮아요.
그런데 이렇게 설명을 했는데도
이렇게 주면 귀찮아서 어떻게 먹냐....그럼 약이 좀 망가져도 같이 포장해드릴까요 하면, 약이 망가지면 어떻게 먹으란거냐...
어쩌라고~~~~

약국도 점심에는 직원들이 교대로 식사를 합니다.
당연히 그 시간대에 갑자기 처방이 많이 들어오면 시간이 좀 더 걸리죠.
그런데, 점심시간이라 시간이 좀 더 걸린다고 설명드리면, 환자가 최우선인데 지들 밥이 목으로 넘어가냐, 정신이 나갔다는 둥....주로 나이든 분들이 그러세요.

약 설명하는데 전화벨 울리면 통화 끝나고 오셔도 된다고 그러는데도
계속 전화기 목에 끼고 설명도 듣는둥 마는둥-결국 한번 더 설명해야 하는데- 시간을 계속 끌어서 뒷분들 약도 못드리고,

마트에서도 안 할 행동들을 약국에서는 유독 하는 이유가 뭘까요?
약국은 "봉사받아야 하는 곳""진상부려도 되는 곳""병원에서 받은 스트레스 푸는곳"이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기본적으로 병원이나 약국은 몸이 아프고 힘든 분들이 많이 오는 곳이기에 되도록이면 잘 듣고 잘 설명해드리고 최대한 원하는 바에 맞게 해드리려 노력하는데
저런 행동이 당연한 권리라고 여기는 듯한 사람들을 만나면....
IP : 180.224.xxx.20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9 6:49 PM (180.224.xxx.207)

    저 위에 상자 벗겨서 알맹이만 가져간다는 분은
    상자 벗기는 것도 투약하는 약사에게 해달라고 그럽니다.
    뒷짐지고 서서, 상자에서 알맹이 꺼내서 비닐봉지에 담고 상자는 버려달라고 말하는 거죠.

  • 2. ㅇㅇ
    '16.3.9 6:50 PM (49.142.xxx.181)

    약국에서 저런짓 하면 마트에선 더더더더더더더 초초초초 진상을 떨겠죠...

  • 3. 그렇군요
    '16.3.9 6:51 PM (112.140.xxx.220)

    진상들 여기저기 다 있지만...약국까지는 생각 못했는데
    역쉬...어딜가나 진상 질량의 법칙은 깨지지가 않네요

    적당히 친절하세요. 그래야 요구가 줄어요
    저도 서비스업종이지만 안되는건 단칼에 잘라야 두말 세말 안하더군요

  • 4. 진짜
    '16.3.9 6:52 PM (121.172.xxx.233)

    오늘 모처럼 일찍 82 보는데 진상배틀 보는 것 같아요.
    동* 카페 얘기 보며 으악 했는데
    약국은 더 하네요.
    카페는 노키즈존이나 하지 약국이 노환자존 할 수도 없고......

    원글님, 정말 힘드시겠어요.
    저라도 저딴 짓 하지 않을게요.

  • 5. 윗님 센스 대박!
    '16.3.9 6:55 PM (112.140.xxx.220)

    노환자존..ㅋㅋㅋ

  • 6. ...
    '16.3.9 6:58 PM (211.36.xxx.196)

    노환자존ㅋㅋㅋㅋㅋㅋ

  • 7. 어떤게 더 진상인가?
    '16.3.9 7:01 PM (119.203.xxx.234) - 삭제된댓글

    저위에 진상들은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인데
    저같은 경우에는 약국이 좀 넓어요 쓸데없이 카운터에서 멀리 약국 입구쪽으로
    동전 안넣어도 나오는 커피 자판기가 있어요 대기중 서비스로 드시는
    그리고 약국 인근에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등산복비슷한거 입은 아주머니 무리가 약국 입구쯤에 몇 서있고 두명 정도가 들어와서
    커피 다섯잔 정도 그냥 뽑아가요
    박카스 한병도 사본적 없는 약국이랑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이구요
    더 심한건 한번 그런게 아니라 가끔 한번씩 주기적으로 뽑아가요 .아무말없이
    밖에 몇명 서있고 두명 정도가 신속하게 들어와서 후다닥 뽑아 나가죠
    다른 환자 분들 게시는데 쫓아가서 그러지 말라기도 그렇고 바쁘기도 해서 그려려니 합니다
    대학병원앞은 아무래도 약국이 여러개라서 환자 요구 다들어주다보면 끝도 없는 요구하는 분들이 많죠
    원래 대학병원앞은 이래저래 조제부터 해서 투약 까지 다 힘들죠 ㅠㅠ

  • 8. 아아
    '16.3.9 7:02 PM (180.224.xxx.207)

    위로 감사합니다.
    참 벼라별 요구가 다 있는데
    아파서 오신 분들이다...병원에서 얼마나 지치고 힘들었을까 생각하면서 웃는 얼굴로 잘 설명드리는데
    가끔은 저도 못참겠는 때가 있어요.
    저도 모르게 얼굴이 굳고 말이 딱딱하게 나가기도 하네요.

    그래도 맘 추스리고 내일은 다시 친절한 약사가 되어야죠.
    정말 말도안되는 요구하는 사람들은 이제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거절해야겠어요.

  • 9. 저도
    '16.3.9 7:03 PM (183.103.xxx.103)

    누울 자리보고 발 뻗는다고 약사님들이 그 동안
    약국의 손님확보를 위해 너무 많은 요구들을 받아줬기때문입니다.본인부담금1200 내면서 당연히 쌍화탕 요구에 심지어 박카스까지 요구..내실 돈 끝전도 받냐 하시고..참나원..당연한 거 아닙니까
    저 위에 적으신 케이스도 마트에선 절대 안그러실겁니다.
    심지어 타이레놀 두통 사가서 한달후에 하나 들고와서
    안먹느니 돈으로 바꿔달라함..
    새우깡이나 라면 두봉사서 한달후에 안먹는다고 한 봉 갖고가서 돈 달라하나요?
    약국에선 참 진기한 케이스 많~~~이 봅니다
    딴데서 조제받고 사온 약,물어보는 건 만만한 우리약국에서 바쁜데 다 물어봄..우리도 돈주고 사오는 시럽병은 100밀리고 60밀리고 왜 당연히 얻는 거라고 생각들 하시는지..
    쓰자면 한도 끝도 없슴다

  • 10.
    '16.3.9 7:05 PM (183.98.xxx.33)

    병원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푸는 마지막 공간이라 그래요. 약사의 사회적 권위가 의사만큼 높은 것도 아니고, 오늘의 마지막은 여기인데 여기서 진상한번 부려볼까 하는 마음이 드는 불행한 곳이죠.
    적당히 자르고 적당히 화도 내고 손님도 쫓아도 내야 하는데 경쟁이 심하니 그것도 못 하고 그저 네네네네 네 하니 더 그런 곳이 되버렸어요.

    그러니 제발 약전가지 마세요.
    정말 없어져도 되는 직업입니다
    제 직업의 종말을 이렇게 바라보는 건 마음이 아프지만 실제 수 많은 직업들이 그렇게 사라졌겠죠.

  • 11. 두아들 엄마
    '16.3.9 7:06 PM (175.215.xxx.63)

    종병앞 약국에서 근약으로 일하시는 경우라면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되기전에 다른 곳으로 옮기시길 권하고 싶네요. 개업하신 거라면 어쩔수 없지만요.. 전 너무 힘들었거든요ㅠㅠ

  • 12. 두아들 엄마
    '16.3.9 7:13 PM (175.215.xxx.63)

    없어져도되는직업이라..그정도의 직업의식을 가지고 일하신다니..참..뭐라 할 말이 없네요

  • 13. 윗님^^
    '16.3.9 7:26 PM (183.98.xxx.33)

    없어질 직업 수위권에 올라와 있는게 약사에요
    현실은 제대로 보자구요.
    사실, 처방전 거르는거 중복처방 요즘 전산이 알아서 거의 해 주죠. 기계가 약 포장 해 줘요.
    복약지도 물론 하죠. 성실히 해 줘요.
    하지만 그거 훈련 받으면 누구나 해요.

    전 대학병원에서 일하다 지금은 현재로서는 대체 불가능한 인력으로 일 하고 있지만.
    근무 약사 언제든 대체 가능한건 사실이잖아요.
    왜 경력이 쌓여도 월급이 오르지 않는가 에 대한 답이 그 증거이구요.
    건강식품 파는 거...아 그냥 그만할께요.

    네 저 직업의식 없어요. 개국가에 있는 약사도 아니고 뭐 좀 전 멀리서 보는 입장이라 그런가봐요.

  • 14. 흐유
    '16.3.9 7:47 PM (61.98.xxx.84) - 삭제된댓글

    전직 은행원인데요.
    칼톤이라고 돈담는 쟁반이요, 거기에 귤껍질이며 하드껍데기 올려놓는 젊은여자들 무지하게 많아요. .
    어머님들 연배는 " 이거 버릴까요?? "그럼 멋적게 웃으시기라도하지. . .젊은사람들 눈 똑바로 뜨고 대답안하면 얼마나 무서운데요. . 부들부들

  • 15. 저 이해해요
    '16.3.9 8:01 PM (59.6.xxx.151)

    집이 종합병원 근처고요
    저 자신도 규칙적으로 처방된 약 때문에 갑니다
    간혹 황당무계한 경우 봐요
    전후사정을 모르는 경우도 물론 있지만 간혹 아픈데가 뇌속인가 싶은 사람도 봤습니다

    아마,, 어디든 그럴 거에요
    그 사람들 약국만 가겠어요, 식당도, 카페도, 마트도 가죠
    명품 매장 가서나 온갖 고상을 떨겁니다

  • 16. 약사 없어지면
    '16.3.9 8:02 PM (180.66.xxx.216)

    약 개발은 누가 하나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시나?

  • 17. .....
    '16.3.9 9:28 PM (175.194.xxx.104) - 삭제된댓글

    약사님이신가요?
    실례지만 원글과는 관계없는 뭣 좀 여쭤봐도 될까요.
    남편이 주말마다 술을 먹는데 늘 다음날이면 머리가 아프다고 난리에요.
    제가 어느 인터넷에선가보니 술먹고 타이레놀은 먹지 말라고.
    약국가서 술먹고 머리아플때 먹어도 되는 약을 달라고 하래요.
    그래서 얼마전 집앞 약국가서 이러저러한 약 달라했더니
    그런 약은 없고 술먹고 두통약 먹으면 안된다고
    숙취해소제를 사가라고 하더라구요.
    진짜 술먹고는 먹을수 있는 두통약이 없나요

  • 18. 180.66.xxx.216
    '16.3.9 9:43 PM (112.140.xxx.220)

    어차피 약 생산하는 약사는 일부죠
    단순 판매하고 기존 생산된 약 제조는 충분히 어떤식으로든 대체 가능해져요
    곧 없어질 직업군 맞아요.
    실제로도 많이 줄었구요

  • 19. 사람상대하는건 다 비슷
    '16.3.9 10:13 PM (113.10.xxx.172)

    이글 읽으면서 깜짝 놀랬어요.
    우리동 주민센터 민원들 그 약국 손님인가요?

    11시30분-1시30분까지 교대로 식사 합니다. 민원대 직원들이 절반으로 줄고 바쁜 직장인들은 점심시간 이용해서 오기때문에 대기인원 많아요.
    그런데 위에 원글님 말처럼 간단한거 하러 오신분들 화내시는분 많아요.

    사백원. 육백원짜리 서류하시고 오만원 내면서 왜 잔돈준비 안됐냐고 화내시는분.
    등초본발급하시고 팩스보내달라고 하시는 분들.
    신분증 안가져오신분들 서류발급해달라고 부탁하다가 안된다고하면 화내고 가는 분.

    하하. 적다보니 끝이 없겠네요.
    약국뿐 아니라 주민센터에도 참 이해안되는 상황 많은데 별로 위로는 안되시죠. ㅠㅠ

    그래도 그런분들보다 좋은분들이 더 많기에 내일도 모레도 출근해요.

  • 20.
    '16.3.9 10:19 PM (180.224.xxx.207)

    어디인들 예외가 아니네요. 주민센터도요.
    맞아요. 이상한 분들이 진상 파워를 너무 세게 방출해서 진이 빠지는데
    사실 안 그런 분들이 더 많지요.

    자세히 설명해줘서 고맙다
    몇년간 같은 약 먹으면서도 다른데선 몇번 먹으란 얘기만 해주던데 오늘 처음 들은 설명으로 모르던 거 알게됐다
    수고하셨다
    친절하게 대해줘서 늘 이곳으로 온다 등등...

    그래도 조금만 서로를 배려해주면 좋겠어요.

  • 21. 17년차약사
    '16.3.9 10:51 PM (218.146.xxx.241)

    제가본 진상중 최악.
    물먹어라고 둔 정수기옆 종이컵에 손자오줌을 뉘더니 그 오줌을 말릴겨를 없이 정수기물받이에 버리더라는..

  • 22. 사실만말한다
    '16.3.9 10:57 PM (27.35.xxx.143)

    오 마이갓! 나의 동지!!

    저도 종합병원 앞 약국에서 복약지도 전담하는 약사입니다.
    오후가 되면 얼이 빠져서 반 바보가 되요.
    하도 욕을 많이 먹고 화풀이를 당해서;;

    정말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원수를 바라보는 이글이글 불타는 눈빛으로 이를 앙싱거리면서 삿대질하다가 약 나오면 확 낚아채고..
    컴 기록으로 접수한지 15분 되었는데 40분 기다렸다고
    복약지도 전담인 제 손등을 때리는 할머니도 있지요.
    목터지도록 약 설명하다가 물 한잔 마시니까 어떤 할아버님은 너도 그러지 말고 들어가서 일을 도우면 더 빠르지 않겠냐고;; 제가 들어가면 오히려 흐름 깨지는데 ㅜㅠ

    내일도 화이팅입니다;;

  • 23. 위에
    '16.3.10 12:36 AM (218.48.xxx.160)

    음님 아직 많이 어리신가 봅니다.
    본인 일에 자부심을 갖는건 좋지만 그게 다른 사람을 깎아내려서 생기는 거라면 문제가 있는거죠.스스로 빛나야 진짜가 아닐까요? 앞으로 인격이 성숙해지면서 그런 생각을 했었다는게 부끄러워질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 24. ㅑㄱ사
    '16.3.10 1:18 AM (14.45.xxx.53)

    우리약국인가요?
    ㅠㅠ

  • 25. hagen
    '16.3.10 1:42 AM (207.244.xxx.184) - 삭제된댓글

    ...ㄹㄹㄹㅇㄹㅇㄹㄹㅇㄹㅇㄹㅇ

  • 26. ㅜㅜ
    '16.3.10 4:47 AM (39.7.xxx.60)

    병원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받는곳이 약국이어서가 아니에요.. 잘못된 생각같아서요 ㅜㅜ
    대학병원 종사자에요.
    병원...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거든요 ....
    왠만한 진상은 아프니까 본인도 얼마나 괴로울까 이해해줘야지 하지만 정말 심한 경우는 환자 가려받는 제도는 없나 싶은 지경.

  • 27. 아 ㅠㅠㅠ
    '16.3.10 5:08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말만 들어도 고달프네요..
    저기 위에 약사 없어질 직업군에 들어간다고 하신 분 생각이
    상당히 합리적이고 혜안 있으신 것 같은데 이야기 더 들어보고 싶어요~ 건강식품 파는 것에 대해 쓰시다 마셨는데 궁금하고요~

  • 28. 그래도
    '16.3.10 2:48 P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

    그래도 환자에게 칼맞아 죽은 약사는 없잖아요.
    의사는 진상환자에게 칼맞아 죽는 경우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597 박 대통령 “아무리 애를 써도 경제 어려울 수밖에” 11 세우실 2016/04/26 2,463
551596 성실하게 공부하는데 생각만큼 성적이.. 9 참 ,, 사.. 2016/04/26 1,827
551595 근로자의날 대체휴일이 맞는건가요? 8 로즈 2016/04/26 2,647
551594 영어가 뭔지... 7 장애 2016/04/26 1,381
551593 보통 혼자서 뭐하고 노나요? 매일이요 33 .. 2016/04/26 6,071
551592 전세계약시 부동산에서 국세체납여부 열람하게 해줘야 3 ㅇㅇㅇ 2016/04/26 1,953
551591 밑에 이민정 보니 행복은 다 자기 만족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22 40초 2016/04/26 7,658
551590 애기들 진열된빵 맨손으로 만지면 사야하는거 아닌가요 7 ㅁㅁ 2016/04/26 1,736
551589 요즘 재미있는 추리소설이나 스릴러 소설 추천해주세요. 32 책읽고 싶어.. 2016/04/26 5,167
551588 영화 '4등' 봤어요 2 .. 2016/04/26 1,559
551587 여행에서 1 2016/04/26 523
551586 3m정수기 여쭤요 2 하늘 2016/04/26 774
551585 TED영상 번역구하기 3 TED 2016/04/26 871
551584 초등수학 잘하는애 중고등수학도 잘할까요? 8 .. ㅡ 2016/04/26 2,755
551583 제 다이어트 식단 좀 봐주실래요? 4 다이어터 2016/04/26 1,385
551582 요즘 조선업 사태보면 불안하지 않으세요? 14 불경기 2016/04/26 4,910
551581 82님들 요즘 읽고있는 책 있으세요? 4 저는요 2016/04/26 1,336
551580 왜 문재인은 악의 화신으로 불리우는가? 6 언론 2016/04/26 1,095
551579 저는 지금까지 여가수의 갑은 혜은이 라고 생각해요 ㅎㅎ 7 ㅎㅎㅎ 2016/04/26 2,120
551578 어릴때 부모에게 학대받은것을 자녀에게 풀지않으려면.... 18 ㅇㅇ 2016/04/26 3,536
551577 중2 중간고사 수학을 대부분 어렵게 내나요. 15 . 2016/04/26 2,616
551576 사당역 근처 점심식당 추천 부탁드려요~ 5 ㅇㅇ 2016/04/26 1,669
551575 가난한 부모의 무서운점은 80 ㅇㅇ 2016/04/26 36,790
551574 속에 열많은 아이 한약먹이는 방법 밖에 없을까요? 6 .. 2016/04/26 1,359
551573 마음의 소리를 빨리 깨닫지 못하고 뒤늦은 후회만 하네요. 22 보리차 2016/04/26 4,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