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해서도 어릴때 살던 지역 계속 사는 분(서울 빼고요)

.... 조회수 : 971
작성일 : 2016-03-09 14:10:58
어릴때부터 고등학교까지 다닌 지역이고 대학은 서울로 갔었지만 취업은 다시 이 지역에서 하고 남편도 여기서 만나 결혼하고도 쭉 여기 사는데
뭐랄까 루저 같은 느낌?
고등학교때 친했던 친구들 다 서울이나 다른 지역에서 살고
대학 친구들도 대부분 서울 그대로 살아요.

혼자 떨어져 있으니 친구들도 잘 못 만나고
그래도 한 고장 오래 사니까 오가다 초중고 동창들 만나게 되요.
친했던 애들은 아니고
그냥 얼굴 보고 어? 이렇게 되거나
동네에서 오가다 알았는데 알고 보니 중학교 동창이거나

그런데 별로 반갑지가 않고
나도 그냥 서울에 취업할걸. 학교는 서울로 가 놓고
다시 고향으로 오고
먼 곳도 아니예요. 그런데도 뭔가 좀 아쉽고 그러네요
IP : 39.7.xxx.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3.9 2:13 PM (180.230.xxx.54)

    저는 대학, 직장 다니다가 결혼 후 최근 내려왔는데 오히려 마음 편하고 좋아요.
    저는 초등 중등은 A도시에서 살다가 고등은 B도시에서 다닌 상황이라
    길 가다가 마주칠 얼굴 아는 사람은 별로 없어요

  • 2. 지방
    '16.3.9 2:38 PM (118.32.xxx.126) - 삭제된댓글

    뭔말인지 알아요.
    초중고 동창이라고 안면은 있는데
    너무 아닌애들이랑..
    지방유지여서 서울부자뺨치는 정도만 지방사는거같죠?
    익명성이 없어 사생활보호도 못받고,
    서울서 먼곳일수록 그런일이 더 많아요.

  • 3. 40년 살아왔어요 한동네서
    '16.3.9 6:59 PM (122.37.xxx.51)

    어린시절부터죠 경관이 좋고 애착이 가서,
    남편을 설득해서 눌러앉아있어요 본가도 20분거리라 오가는게 편하구요
    당연 친정이 5분거리라 자주 들여다보니,,부모님도 살필수있어
    좋아요
    살만하면 된거죠...
    아는사람 천지빼가린데,,목례만 하고 지나가요.... 얽히는게 싫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6291 제 5공화국의 한수산 필화사건 기억하시나요? 1 .. 2016/03/10 525
536290 시어머니가 팬티 10년 입어서 흐늘흐늘 하다시네요 24 .. 2016/03/10 6,343
536289 노란기운띄는 파운데이션 뭐가 있을까요? 6 얼굴홍조 2016/03/10 885
536288 자녀가 서울대에서 순수학문쪽으로 붙으면 17 ff 2016/03/10 3,137
536287 '윤상현 막말 녹취'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소지…형량 무거워 세우실 2016/03/10 800
536286 깐마늘 냉동했던거 끓이면 흐물어 질까요?? 2 냉동마늘 2016/03/10 731
536285 일본 사람들은 육아를 어떻게 하나요? 19 밑에글을읽고.. 2016/03/10 3,904
536284 눈이 아니라 눈 아래 근육이 계속 떨릴땐 뭘 먹어야 하나요? 6 나이 2016/03/10 1,821
536283 밥, 반찬하는 컴퓨터는 왜 안만들까요 16 지금 2016/03/10 1,964
536282 아래 까르띠에 반지 꼴불견이라는 글 보고.. 그냥 은 도금 반지.. 10 ,, 2016/03/10 4,995
536281 작년 모기물러긁은자국..피부과에서 뭐해서 없애면 좋을까요 2 자국 2016/03/10 834
536280 슬슬 거짓말하는 초4 아들 걱정 2016/03/10 1,139
536279 코스트코 양념소불고기요 5 햇살 2016/03/10 2,125
536278 허리 통증 6 땡글이 2016/03/10 1,280
536277 수원에 원룸 알아보는데요.. 9 초코 2016/03/10 1,471
536276 중식당 조리실 현장 재밌네요 중국요리 2016/03/10 504
536275 친구 소개팅으로 만남을 갖고 있네요 11 ㅇㅇ 2016/03/10 3,667
536274 2016년 3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3/10 456
536273 보라매병원근처 식당추천좀 부탁드려요 6 gkdtkd.. 2016/03/10 1,401
536272 중고등 부부교사월급 25 ㅜㅡ 2016/03/10 20,402
536271 나이 드니까 사진찍는게 너무 싫네요 5 ,, 2016/03/10 1,598
536270 고3 첫 모의고사네요 9 .. 2016/03/10 1,955
536269 우리 효도 자랑해봐요.. 18 효도자랑 2016/03/10 2,018
536268 새학년인데 아직 친구를 못사귄 중딩딸 6 걱정맘 2016/03/10 1,886
536267 불효한 이웃 부부 - 본문 삭제합니다. 49 분노의새벽 2016/03/10 20,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