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해서도 어릴때 살던 지역 계속 사는 분(서울 빼고요)

.... 조회수 : 948
작성일 : 2016-03-09 14:10:58
어릴때부터 고등학교까지 다닌 지역이고 대학은 서울로 갔었지만 취업은 다시 이 지역에서 하고 남편도 여기서 만나 결혼하고도 쭉 여기 사는데
뭐랄까 루저 같은 느낌?
고등학교때 친했던 친구들 다 서울이나 다른 지역에서 살고
대학 친구들도 대부분 서울 그대로 살아요.

혼자 떨어져 있으니 친구들도 잘 못 만나고
그래도 한 고장 오래 사니까 오가다 초중고 동창들 만나게 되요.
친했던 애들은 아니고
그냥 얼굴 보고 어? 이렇게 되거나
동네에서 오가다 알았는데 알고 보니 중학교 동창이거나

그런데 별로 반갑지가 않고
나도 그냥 서울에 취업할걸. 학교는 서울로 가 놓고
다시 고향으로 오고
먼 곳도 아니예요. 그런데도 뭔가 좀 아쉽고 그러네요
IP : 39.7.xxx.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3.9 2:13 PM (180.230.xxx.54)

    저는 대학, 직장 다니다가 결혼 후 최근 내려왔는데 오히려 마음 편하고 좋아요.
    저는 초등 중등은 A도시에서 살다가 고등은 B도시에서 다닌 상황이라
    길 가다가 마주칠 얼굴 아는 사람은 별로 없어요

  • 2. 지방
    '16.3.9 2:38 PM (118.32.xxx.126) - 삭제된댓글

    뭔말인지 알아요.
    초중고 동창이라고 안면은 있는데
    너무 아닌애들이랑..
    지방유지여서 서울부자뺨치는 정도만 지방사는거같죠?
    익명성이 없어 사생활보호도 못받고,
    서울서 먼곳일수록 그런일이 더 많아요.

  • 3. 40년 살아왔어요 한동네서
    '16.3.9 6:59 PM (122.37.xxx.51)

    어린시절부터죠 경관이 좋고 애착이 가서,
    남편을 설득해서 눌러앉아있어요 본가도 20분거리라 오가는게 편하구요
    당연 친정이 5분거리라 자주 들여다보니,,부모님도 살필수있어
    좋아요
    살만하면 된거죠...
    아는사람 천지빼가린데,,목례만 하고 지나가요.... 얽히는게 싫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102 돈 떨어졌냐? 영남권 신공항으로 또 영남지역에 돈 퍼 붓자고? 2 돈 퍼붓기 2016/05/22 940
559101 물 싫어하는 분 계세요 5 워러 2016/05/22 1,753
559100 시신기증하면 장례식도 치르지 않는다는게 사실인가요? 9 2016/05/22 3,691
559099 제주도 - 해비치호텔 vs 롯데호텔 - 어디가 더 좋은가요? 8 여행 2016/05/22 3,579
559098 스릴러물 보다 보니, 좋은영화들이 밍밍해 보여요 7 여름 2016/05/22 1,335
559097 살인 사건 때마다 왜 꼭 우발적 여부를 따지나요? 5 ..... 2016/05/22 988
559096 나이들수록 암내 심해지나요? 11 2016/05/22 9,431
559095 오해영 ㅋㅋㅋㅋ예지원 24 000 2016/05/22 9,361
559094 518 광주 유혈진압의 배후는 미국이다. 11 신자유주의도.. 2016/05/22 1,682
559093 내일 봉하열차 타고 봉하마을 가시는 분 계신가요 5 시월애 2016/05/22 757
559092 멋진 남자도 있다네 아름다운 남.. 2016/05/22 1,292
559091 락스물에 담궈둔 흰 바지가 분홍색이 됐어요ㅠ 14 주니 2016/05/22 13,969
559090 난 일베니 어쩌니 안 좋은 사이트는 다 안가는지라 잘모르겠는데... 13 메갈충 어쩌.. 2016/05/22 1,838
559089 특성화고1 수학 도대체 어디서 인강들을수 있을까요? 3 수1 2016/05/22 1,161
559088 지난번 오원춘 사건 희생자를 위한 추모집회가 있었나요? 5 심리 2016/05/22 1,005
559087 한국에 완두콩 파나요? 4 두심 2016/05/22 866
559086 바지가 밀란이라는데 4 몰라서.. 2016/05/22 1,056
559085 오십넘어도 부모 그늘아래 사는 사람보니 모태부자가 최고네요 20 금수저? 2016/05/22 8,267
559084 선풍기 ..다들꺼내셨나요..봄옷들도 정리 못한판국에 8 정리중 2016/05/22 2,689
559083 여기 메갈이와서 물흐리네요 56 깨끗한82 2016/05/22 3,515
559082 50대 중반녀..유럽여행도전중.. 영국여행질문입니다 67 씨리즈물이 .. 2016/05/22 8,557
559081 서울 중고교에 친일인명사전 비치..학부모단체 "환수 입.. 2 샬랄라 2016/05/22 870
559080 이번 살해사건에서 이해가안되는 남자들 반응은... 18 .... 2016/05/22 3,084
559079 전기세가 갑자기 많이 나와요. 6 전기세 2016/05/22 1,748
559078 서울 강남권은 버버리키즈 많이 입나바요? 15 ㅡㅡ 2016/05/22 5,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