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몸을 위해 운동을 꾸준하게 하고 있고 또 운동하는게 즐겁기도 해요.
퇴근하고선 운동하고나면 늦은 밤이 되곤 하지만
별로 웃을 일도 없는 생활 속에서 운동할 때만은 기분도 좋구요.
그런데 얼마전에 운동을 너무 많이 했는지 발꿈치가 아파서 도저히 걷지도 못하게 되었어요.
침대에 누워서 발을 주무르면서 도대체 언제 이 통증이 가실까
다시 운동은 해도 될까 너무 걱정이 되었죠.
자기 전에 발 주무르고 잠에서 깨고 나서도 맨 처음에 발의 통증이 좀 어떤가부터 봤어요.
그래서 지난주부터 발 한걸음 걷는 것도 자제하고
출퇴근도 에어** 운동화 신고 다녔어요.
부득이하게 걸을 때도 살살 조심조심 걷구요.
그런데 어제 아침에 일어나고보니 오른쪽 발의 통증이 사라진 거예요.
어젯밤에는 자기 전에 마사지하면서 보니까 왼쪽 발의 통증도 많이 덜해졌어요.
오늘 아침에도 보니까 왼쪽 발의 통증도 많이 가셔서 너무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밤새 안녕이라고 매일매일의 별다를 것도 없는 일상으로 다시 되돌아갈 수 있다는 생각만 해도 고맙네요.
이젠 몸에 무리가 안가게 발이 충분히 회복할 때까지 편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운동하면서도 절대로 과욕을 부리면 안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