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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여행 팁 구해요

오월 조회수 : 2,144
작성일 : 2016-03-09 11:49:26

82에 올라오는 고급 여행 팁에 항상 감탄합니다.

제가 5월 중순에 klm으로 유럽 출장을 갔다가 암스테르담 경유해 귀국하는데요,

비행편 연결 등등 고려해 하루 정도 암스테르담 구경을 할까 해요.

고흐박물관은 1순위이구요, 기타 어떻게 돌면 좋을지 전문가들 조언 부탁해요~.

최소 24시간은 체류할 거구요, 유럽은 여러번 가보긴 했어요. 암스테르담은 처음이구요.

미리 감사하구요.

IP : 147.46.xxx.7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밝은이
    '16.3.9 11:56 AM (50.92.xxx.32)

    국립박물관가셔요 고흐 박물관은 규모가 크지 않아 둘러보시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구요

    국립박물관은 3시간 이상 걸렸던 것같아요

    운하를 따라 보트투어 하세요 저녁 시간에 했는데 너무 예쁘더군요

  • 2. 고흐박물관
    '16.3.9 12:00 PM (121.160.xxx.36)

    입장권 미리 다른 판매처에서 사시고 아침 일찍 줄서서 들어가니 참고하세요

  • 3. 쑥스러
    '16.3.9 12:19 PM (167.191.xxx.7)

    안네 프랑크의 집은,, 줄 길면 패스 하셔요.
    1시간이상 기다려서 들어갈 곳은 아닌거 같아요. 물론 숙연함, 역사 의식 고취? 등 그런느낌은 있지만,
    바깥에서 (추울텐데) 오랜시간 기다려서 들어갈 곳은 아닌거 같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물론 평소에 관심 있으셨다면 가시구요. ^^
    24시간 계실꺼면 지역명은 잊어버렸는데 기차타고 근교 (풍차마을?) 가시는건 어떠세요?
    암스테르담 자체는 작아서 볼거리가 그리 많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 4. 123
    '16.3.9 12:29 PM (106.240.xxx.86)

    대중사우나도 함 도전해 보세요. 남녀 혼탕인데 문란하지 않고 담담해요.

  • 5. ...
    '16.3.9 12:32 PM (220.72.xxx.168)

    저도 국립 미술관 추천
    하루라서 추천하기는 좀 어렵긴 한데, 5월이라니 날짜를 한번 알아보세요.
    암스테르담 근교에 큐켄 호프라고 1년에 딱 한달가량만 문여는 식물원이 있어요.
    암스테르담에서 멀지는 않은데 기차 두세번 갈아타고 갔던 것 같아요.
    이걸 식물원이라고 해야하는지, 대형 정원이라고 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오만가지 튜립이 만발한 곳이예요.
    천국이 있다면 이런 곳인가 싶은 느낌이었어요.

    자세한 건 론리 플래닛 참고하시면 나올 거예요.

  • 6. ..
    '16.3.9 12:33 PM (39.120.xxx.55)

    5월 중순이면 풍차마을 강추요.
    위치가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암스테르담에서 멀진 않을거예요.
    뭐 대단한게 있는건 아니라 살면서도 갈 생각 안했는데 가보니까 좋긴 좋더라구요.
    예뻐요. 가서 돌아다니면 요즘 유행하는 힐링하는 느낌날 듯 ㅋㅋ
    5월 초면 쿠켄호프라고 꽃축제도 있는데 중순이면 끝났을테고...
    풍차마을이랑 고흐뮤지엄, 운하보트 정도면 충분할 것 같네요. 시간이 될지 모르지만요.

  • 7. ...
    '16.3.9 12:48 PM (220.72.xxx.168)

    그림 좋아하시면 암스테르담에 루벤스네 집도 있고 렘브란트네 집도 있어요.
    개인적으로 루벤스네 집은 재미없었고, 렘브란트네 집은 아주 감명깊었어요.

  • 8. 암스텔담 3주
    '16.3.9 12:54 PM (116.40.xxx.2)

    시간이 어떨지 모르지만, 잘 검색하셔서 큐켄호프.. 이건 정말 좋죠. 하루라서 어렵긴 할 듯.

    의외로 암스텔담 도심에는 별 것 없다시피 합니다. 제 기준으로.
    반 고흐는 필수, 안네 프랑크 비추, 트램 일일권 타고 돌아다니세요. 지하철은 암스텔담에서 별 의미없습니다. 외곽을 돌기 때문에.
    음악을 좋아한다는 전제하에서 콘세르트허바우. 만일 그날 콘서트가 있다면. 세계 3대 콘서트 홀의 하나입니다.

  • 9. ...
    '16.3.9 1:16 PM (220.73.xxx.200)

    암스텔담 여행.

  • 10. 네덜란드
    '16.3.9 1:32 PM (221.139.xxx.19)

    암스텔담3주님 일정 추천....저는 안네프랑크도 괜찮았어요.
    줄이 길어서 30~40분정도 기다렸던걸로 기억해요.

  • 11. ..
    '16.3.9 1:46 PM (210.104.xxx.130)

    저는 암스텔담 광장 추천합니다. 20년 전쯤 거의 아무 준비 없이 유럽여행을 따라나섰다가 암스텔담 광장에 가게 되었어요. 광장에 서있는 데, 퇴폐적이라고 해야 하나? 하튼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었던 에너지(?)가 스멀스멀 몸안으로 스며들어 오는 거에요. 이게 뭐지? 당황했었는데, 한참후에 그게 자유의 냄새였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사회가 인간을 옥죄지 않는 그 공간에서 사는 사람들이 만들어 낸 집단적인 에너지였던 거죠. 암스텔담광장에 서서 해방구의 에너지를 듬뿍 담아가지고 오시기를 바랍니다.

  • 12. 오월
    '16.3.9 2:12 PM (147.46.xxx.76)

    역시 82의 저력! 감사합니다~

  • 13. 암스텔담
    '16.3.9 2:30 PM (115.161.xxx.66)

    10여년쯤 전에 갔을땐 그냥 그랬던거 같은데 이번에 갔더니 젊음의 도시 같더군여..주말엔 진짜 유럽 젊은이들 다 놀러오는듯..국립박물관 추천이구여..반드시 표는 인터넷 구매하세여. 홈피에서 구매하면 줄서는 시간 단축이여. 티켓 구매 줄이 엄청나요..모바일로도 되구여..
    잔세스한스인가? 풍차마을도 좋았어여..^^

  • 14. ㅇㅇ
    '16.3.9 2:45 PM (82.217.xxx.226)

    암스텔담 살아요 ㅎㅎㅎ위에 님들이 말씀하신대로 고흐,국립박물관 필수에요. 만 하루면 외곽을 나가기엔 부담스러울거 같은데요. 안네프랑크는 안 가셔도 돼요. 줄이 긴 거에 비해서 그다지...네덜란드왕궁 문 열었으면 가보세요. 암스테르담 담광장에 있거든요. 뮤지엄은 문 열자마자 보세요 점심까지 쭉 둘러보시고 늦은 점심먹고 담광장에서 휴식 취하고 왕궁 한번 둘러보시구요. 담광장을 중심으로 쇼핑가가 즐비해요 자라는 한국보다 조금 저렴하구요. 한번 둘러보시는것도 좋아요 거리따라..네덜란드는 감자가 유명하거든요. 제가 이름을 까먹었는데 네이버에 100년전통 감자튀김 치면 나올거에요 가게가 작은데 저는 갈때마다 사먹어요. 참 막스앤스펜서라고 슈퍼마켓도 들러서 치즈스콘이나 머핀 같은거 사드세요 네덜란드 마켓보다 싸고 맛있어요. 유람선은 까날을 도는건데 한번쯤은 추천해요. 어스름해지면 leidsplein의 식당가에서 립에 맥주한잔하시고 ㅎㅎ그로면 하루 갈거 같아용

  • 15. 에구
    '16.3.9 4:59 PM (112.154.xxx.224)

    저는 1박2일 했는데
    반고흐미술관 하이네켄 박물관 운하보트투어..담광장 및 근처 쇼핑스트리트 구경..트램 한번 타보고 했네요

  • 16. 동의
    '16.3.9 7:35 PM (77.161.xxx.212) - 삭제된댓글

    암스테르담 3주님과 비슷한 생각. 암스테르담에 살지만, 의외로 볼 것 없다고 생각해요. 박물관 모든 표는 인터넷으로 구매하시면 빨리 들어가실 수 있어요. 여행을 어떻게 하느냐, 그것은 전적으로 님의 성향에 달려있죠.
    박물관 좋아하시는 분이면, museum plein 가셔서, 고흐박물관, 국립박물관, stedelijk 박물관까지 한 번에 쭉 보실 수 있으신거구요. 아니면, Dam 광장 가셔서 베이연코프라는 백화점 가셔서도 되고, 맨 윗층에 음식이나 커피 드실 수 있는 곳 서점같은곳도 있으니깐 한 번 둘러보셔도 . 커피 좋아하신다면, 네덜란드 커피 체인점 coffee company 들러서 드셔도 되구( 전 여행할 때 그 나라 전용 체인점? 좋아한답니다.).
    윗분 말씀하신대로, 담광장에서 중앙역 사이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쇼핑거리인데, 거기에 네덜란드 감자튀김 1등 먹은 작은 가게가 있는데, (사람들이 항상 줄 많이 서 있어서 쉽게 알아봅니다). 소스 주문시, 케첩 말고, pinda sause(땅콩버터 소스), uien(양파), 마요네즈 3개를 주문해서 얹어서 먹어보세요(현지인들이 이렇게먹습니다). 우리 나라 기준으로 이상한 조합같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Centraal Bibliotheek(중앙도서관)이 있는데, 혹시 아름답게 꾸며진 도서관 보고 싶다면, 한 번 가보세요. 풍경이 아주 좋아요. 맨 윗층에는 La Place라는 카페가 있는데, 음식도 드시고, 커피도 한잔 가능해요. 유람선 타서 canal 도시는 것도 괜찮을것 같구요. 여튼 여행하시는 분, 성향야ㅔ 따라 선택하시면. 될 듯.

  • 17. ****
    '16.3.9 8:38 PM (123.109.xxx.21)

    난 안네 프랑크 집 좋았습니다. 그 주변도 살펴보면 그떄의 느낌 ...사람이 이 세상에 살다가는 의미
    사춘기 소녀의 뜻...많은 것을 느낄수 있어요 .전 강추해요 . 아는거만큼 느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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