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민어회 맛이 어떤가요?

목포는 항구다 조회수 : 9,562
작성일 : 2016-03-09 11:46:30
민어회 맛을 볼려고 하는데,너무 비싸서 망설여지는데,목포에서는 최고의 회라고 하더라구요.

식감이 부드럽다던데,그냥 맹맛에 식감만 부드러운건지,궁금합니다.감칠맛같은게 있는지,,꼬소한 맛인가요?

저는 돌돔을 제일 좋아합니다.우럭 광어도 좋아하고요.참돔,농어,방어 다 좋아하는데요.

활어회만 먹어봐서,민어가 선어라고 하던데(잡자마자 죽어서),맛이 궁금해요.

활어의 탱탱한 맛을 보다가,식감만 부드러우면 좀 실망할거 같아서요.

82 척척박사님들 댓글쥉~
IP : 210.210.xxx.16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 맛을 보지 못한
    '16.3.9 12:15 PM (211.197.xxx.148)

    여름이 되면 티비에 보양식으로 소개가 되는 걸 많이 봐서 언젠가 맛보고 싶은 회입니다.
    서울에서는 구하기 힘들고 목포에서 오리지날로 먹고 싶은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너무 멀어서ㅠ.ㅠ
    다양한 부위별로 맛이 다른 걸로 알아요.이번 여름엔 먹을 수 있으려나...

  • 2. dma
    '16.3.9 12:23 PM (175.113.xxx.39)

    서울에서는 여름보양식으로 민어를 먹었습니다.
    민어회 정말 맛있는데 예전에는 가격이 많이 비쌌지요.
    요즘은 가격이 좀 내린것 같던데...
    민어는 부레 먹는 맛이 최고에요. 쫀득쫀득~ 고소한 젤리 먹는 기분.

  • 3. 별루
    '16.3.9 12:51 PM (121.160.xxx.191)

    돌돔 우럭 그렇게 쫄깃한 흰살생선 활어회 식감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잘 안맞을수도...
    참치나 연어하고는 좀 다른데요, 흰살생선인데 굉장히 기름지고 부드러운 맛이에요.
    저는 기름진 생선종류를 안좋아해서 (참치뱃살 이런거 잘 못먹음) 별로였어요.
    흰살생선인데 어찌나 기름진지 목포여행갔다가 먹고 배아팠어요 ;;; (예민해서 먹을때 입에 안맞으면 배탈나는 체질;;;)

  • 4.
    '16.3.9 12:52 PM (210.90.xxx.171)

    예전 서울에서는 한여름 더위의 복날엔
    양반은 민어, 서민은 개ㅜㅜ를 먹었다지요.
    보양식으로 최고급이고 으뜸 입니다.
    비싸서 그렇지, 없어서 못 먹지요.
    10키로 넘는건 언감생심 쳐다도 못 볼 뿐이고...
    최소 7~8키로 짜리는 되어야 참맛을 알 수 있어요

  • 5. 목포는 항구다
    '16.3.9 1:08 PM (210.210.xxx.166) - 삭제된댓글

    댓글 다 고맙습니다.

    음,먹지 말아야겠네요.저도 장이 안좋아서 기름진거 먹으면 좀 탈나는데..

    거기다가 제가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을 좋아해서 망설였는데,별루일거 같네요.

    민어가 여름 산란기전에 제철이라고 하던데,지금 제철도 아니고 맛이 별루여서? 그런건지?키로당 16,000원에 팔아요.
    4키로 이하 한마리 사서 먹을려고 했는데,말아야겠네요.
    민어는 진짜 커야 제맛이라고 하더라구요.

    여름에 ktx타고 가서 비싸도 그때 먹어야겠네요.그래야 제맛을 알테니요.

    부레를 먹어야 민어 한마리를 먹는거라 그러던데,언젠가 꼭!먹고 말겠어요ㅎㅎ
    첫댓글님 우리의 소원은 민어먹기입니다^^

  • 6. 목포는 항구다
    '16.3.9 1:11 PM (210.210.xxx.166)

    지금은 먹지 말고,여름에 먹어야겠네요.그때가 제철이니~
    저도 장이 안좋은데,기름진 민어 조금만 먹어야겠네요ㅎㅎ

    댓글 다 고맙습니다.

  • 7. 목포
    '16.3.9 1:12 PM (1.235.xxx.67)

    목포가서 민어의거리에서 민어회 먹었는데
    전 돈이 아깝지 않고 대만족이었어요.
    참치랑은 또 다른데...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너무 물컹하지 않을까 싶었는데(제가 물컹거리는 회를 별로 안좋아해서)
    그렇지 않았고. 지리국도 아주 맛있었구요.

  • 8. ...
    '16.3.9 1:19 PM (180.230.xxx.163)

    달큰하고 고소하죠. 매운탕도 꼭 드셔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134 영춘옥이나 청진옥 따구탕 드셔보신 분 있으세요? 따구탕 2016/07/13 740
576133 샌프란시스코 여쭤봐요 13 여행 2016/07/13 1,746
576132 조언 부탁드려요.. 컴앞대기에요 5 2016/07/13 693
576131 중3 수학 이 점수로 b 가능할까요? 18 성적표 2016/07/13 2,011
576130 직장생활은 나홀로 무소의 뿔처럼...가야합니까.. 7 정녕 2016/07/13 2,524
576129 재래시장 참외아저씨 이제 스티커 그만요~~ 9 아... 2016/07/13 3,171
576128 비중격 수술 캔슬됬어요, 수술대에서... 4 딸기체리망고.. 2016/07/13 2,844
576127 시도때도 없이 남을 가르치려 드는 사람은 왜 그런거죠? 10 ㅇㅇ 2016/07/13 3,312
576126 싸구려향수 머리아픈냄새 이해가 가네요 6 ... 2016/07/13 2,698
576125 펑펑 울 수 있는 영화 추천해주세요. 19 영화 2016/07/13 2,178
576124 인터넷 정보 이용료? 뭘까요? 1 pobin 2016/07/13 2,462
576123 우엉쌈무지맛나네요 10 2016/07/13 1,846
576122 김종인이 좌지우지 하는 더불어민주당은 지지할 수 없네요. 13 짜증 2016/07/13 1,134
576121 초등학교 여름캠프 정보좀.... 여름캠프 2016/07/13 586
576120 초등아이가 심장 열 때문에 발이 평발처럼 되었다는데.. 가능한가.. 7 평발 2016/07/13 1,824
576119 채소 싫어 한다는 6학년 남자 아이 4 아줌마 2016/07/13 658
576118 우울증이라 운동삼아 걷는데 귀찮고 재미가 없어요 26 대안좀 2016/07/13 6,564
576117 이정재는 왜 그리 각을 잡을까요. 19 덜덜 2016/07/13 6,893
576116 사드.. 결국 성주에 안착하나봐요. 8 사드 2016/07/13 1,867
576115 실력에다 인성까지 갖춘 운동 코치는 없나봐요.. 9 에휴.. 2016/07/13 1,811
576114 기억력 감퇴가 너무 심해요. 6 ... 2016/07/13 2,091
576113 25겹돈까스 밀피유라는곳 갔는데, 고기냄새가 나요. 7 ㅇㅇ 2016/07/13 1,651
576112 오늘 안동에 미세먼지 Why 2016/07/13 670
576111 아빠가 쓰던 스마트폰을 아들이 가지겠다고 난리 6 어떻게해야될.. 2016/07/13 1,346
576110 검찰, 세월호 교사선언 20여명에 '실형' 구형 5 선고 공판은.. 2016/07/13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