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부가 말하는 테러의 진실

눈팅코팅 조회수 : 363
작성일 : 2016-03-09 11:24:25

이제는 사이버 테러방지법도 통과시켜 달라고 하는 중이죠?

'테러' 라는 용어는 많은 단어들처럼 중의적 언어입니다.
'살인' 이라는 말과 비교해서 봐야 합니다.

인격살인 / 언어살인 - 진짜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살인은 아닌거죠..
황산테러 / 커터칼테러 / 사이버테러 / 내 눈 테러당했어 - 진짜 '테러행위'에서 규정하는 테러가 아닌겁니다.

테러 (행위)
the calculated use of violence (or the threat of violence) against civilians in order to attain goals that are political or religious or ideological in nature; this is done through intimidation or coercion or instilling fear 사전에 계획, 조직된 가해 행위로서 정치, 종교, 이념 등에서 목적을 달성하고자 민간인에 가해지는 행위를 말한다. 테러행위는 위협, 무력행사, 또는 공포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실행된다.

이것이 국제적으로 규정하는 테러입니다. 불특정 다수의 민간인에 대해 뭔가 쟁취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공포와 위해를 가하는 행위로 요약됩니다.

북한이 남한에 (국제적 기준의) 테러를 가하는 것은 지극히 비상식적이고 불합리합니다. 한 마디로 효과가 없는 힘든 작전입니다. 서해안의 섬에 포병 정규군이 포격을 가하거나 서울 불바다 들먹이는 방법이 있는데 구태여 테러를 통해서는 달성하고자 하는 목적이 없습니다.

북한이 청와대를 타격하면 그건 표적을 정한 선제적 군사도발이죠.
북한의 선제공격에 따른 전면전이 발생할 것이구요.. 최하 국지전이라도.
청와대 근무자들이 공포심을 가진다고 해서 테러가 아닙니다. 
아웅산 사건도 국제적으로 테러가 아닙니다.
전두환 폭사시키려고 표적을 정하고 터뜨린 거에요. 

테러는 '일반 대중이 평온한 일상을 살아가는 데 갖는 막연한 공포심을 조장할 목적' 으로 
인명과 재산에 대한 살상을 가하는 행위입니다.
북한이 했던 것들과 앞으로 할 지도 모르는 것들은
전면전
국지전
침투전
군사도발
등이지 테러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단언컨대, 테러방지법의 사실상 목적은 북한을 막자는 것이 아닙니다.
근원적으로 북한은 해당이 안되게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 법에는 유엔이 규정하는 테러국이나 테러집단에만 대응하게 되어있는데
북한은 이에 적용대상이 아닙니다.

사이버테러 방지법으로 막을 수 있는 사이버 테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IP : 182.216.xxx.11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152 세월호 승무원 강모씨.. 마지막까지 '가만히 있으라'방송 2 녹취 2016/03/12 1,668
    537151 중학교 신입생 전학에 대해 급히 여쭙니다. 1 궁금 2016/03/12 1,288
    537150 정의당 박원석 의원 트위터 7 필리버스터~.. 2016/03/12 1,464
    537149 '공천배제' 정청래, 여론조사로 구제... 최재성 제안 7 희망이있을까.. 2016/03/12 1,472
    537148 횐머리염색 처음 하는데 십만원이면 저렴한가요? 22 ㄴㄷㄴㄷ 2016/03/12 4,370
    537147 강득구, 이종걸 원내대표와 경선 요구…불발시 "중대 결단 응원합니다 2016/03/12 663
    537146 남편과 냉전하니 한 주에 영화를 두편이나 보네요 4 이게뭐임 2016/03/12 1,479
    537145 리코더 세척 어떻게 하나요 1 2016/03/12 2,177
    537144 김용익 "친노좌장 자르고 반노좌장 복당? 계파적" 3 저녁숲 2016/03/12 656
    537143 갑자기 회사 출근하는 남편 2 2016/03/12 1,679
    537142 클렌징티슈의 재발견~ 7 굿~ 2016/03/12 6,351
    537141 김홍걸, 내 목표는 어머니 생전 정권교체 3 정권교체 2016/03/12 824
    537140 내일 살색 스타킹 신으면 추울까요? 2 Cindy 2016/03/12 895
    537139 저처럼 살림에 미련 없으신분? 3 ㄹㄹ 2016/03/12 2,664
    537138 이번 송중기대사가 .. 1 000 2016/03/12 1,716
    537137 새집증후군이면 em 뿌려보세요. 3 em 2016/03/12 2,262
    537136 중1 진단평가라 하면 범위가 6학년꺼를 보는건가요? 1 이제 중딩 2016/03/12 917
    537135 일단 애부터 낳으라고 강요하는 사회분위기 4 ... 2016/03/12 1,268
    537134 김광진경선(오늘.내일) 8 힘내 2016/03/12 896
    537133 연기자는 예능나오면 안될것같아요 11 YJS 2016/03/12 4,426
    537132 유학 이민 경험있으신 분들 얘기 좀 풀어주세요 7 유학궁금 2016/03/12 2,357
    537131 유치원 첫 상담 가야할까요? 2 알려주세요 2016/03/12 625
    537130 피부관리실 화장품 써보신적 있으신분~?? 2 피부 2016/03/12 1,573
    537129 두문 정치 . 이철희 서양호 예전 폐악질들 희라 2016/03/12 1,852
    537128 남편이동료들과 4월초 제주도 간다는데 어떤복장을 해야 하나요?(.. 2 .. 2016/03/12 1,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