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애가 장염인거 (토하는)같은데 응급처방 뭐가 있을까요?

마나님 조회수 : 1,683
작성일 : 2016-03-09 01:20:12
중학 입학하자마자 아픈 애들이 있었나봐요
올 아침 속 안좋다고 하더니 하교 할때 아빠한테 태우러 오라하더군요
요즘 독감이 유행인지라 빨리 병원 처방 받고 왔는데
열이 도무지 내리지 않고 , 토를 계속하고 , 배가 찢어질듯이 아프다고 우네요
지금 인터넷보니 꽃감 달인 물이 좋다하여 조금 먹였어요
물론 낼가서 링거 맞을테지만~~
응급 처치 할 수 있는게 있을까요
제가 수술해서 안 따라갔더니 추가 열약을 안 받아와서
집에 있는 비상 감기약을 조금 먹였어요
이렇게 추운날 얊은 체육복을 입고 체육시간을 추운데 버텻답니다
말이 체육복이지, 정말 봄, 여름에나 입을 옷을 겨울 체육복이라 하니
앞으로 잘 적응 해 낼지 걱정이네요
올해 유독 독감환자가 많아 신입이니 벌써 반에 아픈 애들이 수두룩 하다네요~~ㅠ
서론이 넘 길었네요
지금 한바탕 울다 지쳐서 잠들었네요
참 애 아빠가 집에서 손,발도 다 따고 출근 상태입니다
IP : 116.126.xxx.4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평소 시럽 사둬요.
    '16.3.9 1:22 AM (58.143.xxx.78)

    백초 도움되더군요. 저희 집 상비약입니다.
    나머지는 다른 분이...

  • 2. ㄷㄷ
    '16.3.9 1:23 AM (58.224.xxx.11)

    매실액기스

  • 3. ...
    '16.3.9 1:23 AM (1.239.xxx.41)

    급성장염으로 죽기도 해요. 응급실 가보시는 게 어때요?

  • 4. ㄷㄷ
    '16.3.9 1:23 AM (58.224.xxx.11)

    참.유산균도

  • 5. ㄷㄷ
    '16.3.9 1:24 AM (58.224.xxx.11)

    잠깐만요
    배가 찢어질 듯 아프면 응급실 가야하지 않나요

  • 6. 마나님
    '16.3.9 1:29 AM (116.126.xxx.49)

    지금 배에 핫팩하고 , 꽃감 달인 물 먹여 간신히 잠들었어요
    제가 수술한지 몇일 안되서 응급실은 갈수 없는 형편이라서요~~ㅠ
    일단 답변 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 7. ...
    '16.3.9 1:37 AM (1.239.xxx.41)

    에고. 남편분은 출근하셨고 원글님도 수술직후라니 상황이 복잡하네요.
    우선 가까운데 사는 친척분에게 전화해서 상황 설명하시고, 혹시라도 새벽에 아이가 깨서 아파하면 119부른다고 하시고 와달라고 부탁하시면 어때요?
    전 항상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는 편이라... 그냥 아이가 낮에 추위에 시달려서 장근육이 경직돼서 그런 거면 낫겠지만, 급성장염이라면 병원 가서 조치하고 몇일 입원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전 전혀 전문가는 아니에요 ㅠㅠ

  • 8. 마나님
    '16.3.9 3:03 AM (116.126.xxx.49)

    감사합니다
    다행히 저도 깜박 졸았네요
    저희가족만 평택 살아서 도움 받을 친척이 없었어요
    신랑이 군인이라 항상 이렇게 시댁,친정과 떨어져서 살아서
    큰일 있을때는 정말 외로워서 울었네요
    저 수술받은거 걱정할까봐, 시댁,친정 아무도 모르게 큰 수술했는데 이번엔 진짜 서러웠나봅니다
    2시간을 수술후에 울었네요
    친정엄마 포함 식구들이 그리웠나봅니다

  • 9. 에고
    '16.3.9 5:45 AM (175.120.xxx.33)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줘도 속은 훨씬 편안해져요.

  • 10. . n..
    '16.3.9 6:12 AM (39.121.xxx.30)

    감기균이 장으로 갔군요.
    끊인 물을 따뜻하게 조금씩 마셔주면 기력유지에 도움되고
    나쁜 균 배출에도 도움됩니다.

  • 11. 곶감
    '16.3.9 9:05 AM (121.139.xxx.146)

    학교도 중요하지만
    먼저 병원부터 데리고 가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706 이세돌 마시는게 커피 였죠 ? 2 as 2016/03/14 4,565
537705 남자애들은 반찬 잘안먹나요? 11 .. 2016/03/14 1,742
537704 세종시의회 부의장이 김종인 대표에게.txt 3 절절하네요 2016/03/14 1,106
537703 벌레 때문에 분리수거통이나 쓰레기통 없으신 분 미관상 어떤가요?.. 3 ta 2016/03/14 1,384
537702 이 그릇 궁금해요 5 2016/03/14 1,463
537701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 jpg 16 와우 2016/03/14 2,562
537700 베스트글에 리모델링 얘기가 나와서.. .. 2016/03/14 710
537699 전세시 씽크대도 세입자가 하는건가요? 12 씽크대 2016/03/14 5,475
537698 원영이 사건 현장검증 뉴스 나오네요 4 R.I.P 2016/03/14 1,918
537697 남편감으론 누가 낫나요?? 15 행복한 2016/03/14 2,927
537696 로샤스 플뢰르 도란 향수 아시는분 계신가요? 향수좋아하시는분들!.. 9 ........ 2016/03/14 1,583
537695 찬바람 대구부동산시장에 마이너스프리미엄 아파트 등장 4 꽁주가외로워.. 2016/03/14 2,246
537694 참존 콘트롤 크림 어디서 파나요? 5 봄봄 2016/03/14 1,957
537693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요 5 ... 2016/03/14 1,489
537692 서울 등산 초보자코스 어디가 좋을까요? 13 등산 2016/03/14 1,790
537691 40대초반 대머리, 아들에게 어느정도 유전되나요? 7 준준 2016/03/14 1,424
537690 몸에 때..안미시는 분들 몸의 하얀가루 없으세요? 33 때타월 2016/03/14 11,664
537689 요새 셀카찍을때 오리입은 왜 하는거예요? 25 ㅇㅇ 2016/03/14 5,512
537688 손?없는날... 5 이사 2016/03/14 858
537687 어제 효린이 부른 정인 장마라는 노래 좋네요 2 dd 2016/03/14 1,019
537686 초2남아 피아노 1년만 배우는거 필요없을까요 7 산만극치 2016/03/14 2,923
537685 다음 카페에서 비밀메모 어떻게 쓰는거에요? 2 궁금이 2016/03/14 671
537684 김종인 지금 기분 째질듯 - TV조선에서 칭찬하고 있음 6 김종인 이런.. 2016/03/14 1,042
537683 어린아이들있으니 난방비아끼는것보단 따뜻하게 사는게 남는일인가봐요.. 10 oo 2016/03/14 2,154
537682 방금 올라온 역사학자 전우용 트윗 1 이거 2016/03/14 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