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애가 장염인거 (토하는)같은데 응급처방 뭐가 있을까요?

마나님 조회수 : 1,728
작성일 : 2016-03-09 01:20:12
중학 입학하자마자 아픈 애들이 있었나봐요
올 아침 속 안좋다고 하더니 하교 할때 아빠한테 태우러 오라하더군요
요즘 독감이 유행인지라 빨리 병원 처방 받고 왔는데
열이 도무지 내리지 않고 , 토를 계속하고 , 배가 찢어질듯이 아프다고 우네요
지금 인터넷보니 꽃감 달인 물이 좋다하여 조금 먹였어요
물론 낼가서 링거 맞을테지만~~
응급 처치 할 수 있는게 있을까요
제가 수술해서 안 따라갔더니 추가 열약을 안 받아와서
집에 있는 비상 감기약을 조금 먹였어요
이렇게 추운날 얊은 체육복을 입고 체육시간을 추운데 버텻답니다
말이 체육복이지, 정말 봄, 여름에나 입을 옷을 겨울 체육복이라 하니
앞으로 잘 적응 해 낼지 걱정이네요
올해 유독 독감환자가 많아 신입이니 벌써 반에 아픈 애들이 수두룩 하다네요~~ㅠ
서론이 넘 길었네요
지금 한바탕 울다 지쳐서 잠들었네요
참 애 아빠가 집에서 손,발도 다 따고 출근 상태입니다
IP : 116.126.xxx.4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평소 시럽 사둬요.
    '16.3.9 1:22 AM (58.143.xxx.78)

    백초 도움되더군요. 저희 집 상비약입니다.
    나머지는 다른 분이...

  • 2. ㄷㄷ
    '16.3.9 1:23 AM (58.224.xxx.11)

    매실액기스

  • 3. ...
    '16.3.9 1:23 AM (1.239.xxx.41)

    급성장염으로 죽기도 해요. 응급실 가보시는 게 어때요?

  • 4. ㄷㄷ
    '16.3.9 1:23 AM (58.224.xxx.11)

    참.유산균도

  • 5. ㄷㄷ
    '16.3.9 1:24 AM (58.224.xxx.11)

    잠깐만요
    배가 찢어질 듯 아프면 응급실 가야하지 않나요

  • 6. 마나님
    '16.3.9 1:29 AM (116.126.xxx.49)

    지금 배에 핫팩하고 , 꽃감 달인 물 먹여 간신히 잠들었어요
    제가 수술한지 몇일 안되서 응급실은 갈수 없는 형편이라서요~~ㅠ
    일단 답변 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 7. ...
    '16.3.9 1:37 AM (1.239.xxx.41)

    에고. 남편분은 출근하셨고 원글님도 수술직후라니 상황이 복잡하네요.
    우선 가까운데 사는 친척분에게 전화해서 상황 설명하시고, 혹시라도 새벽에 아이가 깨서 아파하면 119부른다고 하시고 와달라고 부탁하시면 어때요?
    전 항상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는 편이라... 그냥 아이가 낮에 추위에 시달려서 장근육이 경직돼서 그런 거면 낫겠지만, 급성장염이라면 병원 가서 조치하고 몇일 입원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전 전혀 전문가는 아니에요 ㅠㅠ

  • 8. 마나님
    '16.3.9 3:03 AM (116.126.xxx.49)

    감사합니다
    다행히 저도 깜박 졸았네요
    저희가족만 평택 살아서 도움 받을 친척이 없었어요
    신랑이 군인이라 항상 이렇게 시댁,친정과 떨어져서 살아서
    큰일 있을때는 정말 외로워서 울었네요
    저 수술받은거 걱정할까봐, 시댁,친정 아무도 모르게 큰 수술했는데 이번엔 진짜 서러웠나봅니다
    2시간을 수술후에 울었네요
    친정엄마 포함 식구들이 그리웠나봅니다

  • 9. 에고
    '16.3.9 5:45 AM (175.120.xxx.33)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줘도 속은 훨씬 편안해져요.

  • 10. . n..
    '16.3.9 6:12 AM (39.121.xxx.30)

    감기균이 장으로 갔군요.
    끊인 물을 따뜻하게 조금씩 마셔주면 기력유지에 도움되고
    나쁜 균 배출에도 도움됩니다.

  • 11. 곶감
    '16.3.9 9:05 AM (121.139.xxx.146)

    학교도 중요하지만
    먼저 병원부터 데리고 가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376 머리 막 감았는데 머리가 가려운건 왜그런가요? 3 벌써더움 2016/05/22 1,799
559375 서울대,경찰대 구경할수 있나요? 6 부산출발 2016/05/22 1,607
559374 물김치 했는데 냉장고 직행인가요 익혀서 넣어야 하나요 3 김치 2016/05/22 1,296
559373 MBC 섹션 박슬기 정말 여진구에게 들이대는데... 3 지겨워 2016/05/22 3,232
559372 안경끼면 눈이커보이면 근시인거예요? 원시인거예요? 3 ... 2016/05/22 1,402
559371 4학년 일기장을 혼날까봐 숨겼어요 6 아들이 2016/05/22 1,483
559370 맹견이 타인을 물어 죽이거나 하면.. 2 그냥 2016/05/22 1,209
559369 보이지 않는 굴레에 갇혔어요 (긴글..) 19 저 좀 도와.. 2016/05/22 6,040
559368 영화, "러브 스토리" 5 아직도 좋은.. 2016/05/22 1,308
559367 KTX 광명역 음식점에서 어이없었던 일..-.- 5 zzz 2016/05/22 3,654
559366 교사를 하는 여후배와 얘기하다가 9 ㅇㅇ 2016/05/22 6,845
559365 이마 시술 받아 보신 분 4 ^-^ 2016/05/22 1,997
559364 영어 간접의문문 한 문장 설명 좀 부탁드려요 5 . 2016/05/22 838
559363 손학규 이사람은 도무지. 10 손학규 2016/05/22 2,867
559362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글내려요. 20 ,, 2016/05/22 4,343
559361 집에 누가 다녀가면 기분이 이상할까요..??? 6 .. 2016/05/22 3,065
559360 다 내다 버리고 싶어요 17 이놈의 시키.. 2016/05/22 6,314
559359 명문대 나와도 정신병있으면 추락하더라구요 10 건강이 최고.. 2016/05/22 7,289
559358 주말에는 기가 빨려요. 9 ㄷㄷㄷ 2016/05/22 2,987
559357 고딩들 낮잠 몇시간 정도 자나요? 1 보통 2016/05/22 1,069
559356 소독용 에탄올은 괜찮아요?? 에탄올 2016/05/22 1,428
559355 실손보험 다른 곳으로 바꿔보신분? 우체국 실손보험으로 갈아타려구.. 3 햇살 2016/05/22 2,016
559354 서현진 미모가 참 단아하네요, 극중 못생긴 케릭터라는 거에 몰입.. 9 오해영 2016/05/22 5,090
559353 손발에 땀이 너무 심해요. 7 해피엔딩을 2016/05/22 1,399
559352 기르는 고양이와 떨어지기 싫어서 새로운 직장 오퍼 거절.. 이해.. 22 조준 2016/05/22 3,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