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애가 장염인거 (토하는)같은데 응급처방 뭐가 있을까요?
올 아침 속 안좋다고 하더니 하교 할때 아빠한테 태우러 오라하더군요
요즘 독감이 유행인지라 빨리 병원 처방 받고 왔는데
열이 도무지 내리지 않고 , 토를 계속하고 , 배가 찢어질듯이 아프다고 우네요
지금 인터넷보니 꽃감 달인 물이 좋다하여 조금 먹였어요
물론 낼가서 링거 맞을테지만~~
응급 처치 할 수 있는게 있을까요
제가 수술해서 안 따라갔더니 추가 열약을 안 받아와서
집에 있는 비상 감기약을 조금 먹였어요
이렇게 추운날 얊은 체육복을 입고 체육시간을 추운데 버텻답니다
말이 체육복이지, 정말 봄, 여름에나 입을 옷을 겨울 체육복이라 하니
앞으로 잘 적응 해 낼지 걱정이네요
올해 유독 독감환자가 많아 신입이니 벌써 반에 아픈 애들이 수두룩 하다네요~~ㅠ
서론이 넘 길었네요
지금 한바탕 울다 지쳐서 잠들었네요
참 애 아빠가 집에서 손,발도 다 따고 출근 상태입니다
1. 평소 시럽 사둬요.
'16.3.9 1:22 AM (58.143.xxx.78)백초 도움되더군요. 저희 집 상비약입니다.
나머지는 다른 분이...2. ㄷㄷ
'16.3.9 1:23 AM (58.224.xxx.11)매실액기스
3. ...
'16.3.9 1:23 AM (1.239.xxx.41)급성장염으로 죽기도 해요. 응급실 가보시는 게 어때요?
4. ㄷㄷ
'16.3.9 1:23 AM (58.224.xxx.11)참.유산균도
5. ㄷㄷ
'16.3.9 1:24 AM (58.224.xxx.11)잠깐만요
배가 찢어질 듯 아프면 응급실 가야하지 않나요6. 마나님
'16.3.9 1:29 AM (116.126.xxx.49)지금 배에 핫팩하고 , 꽃감 달인 물 먹여 간신히 잠들었어요
제가 수술한지 몇일 안되서 응급실은 갈수 없는 형편이라서요~~ㅠ
일단 답변 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7. ...
'16.3.9 1:37 AM (1.239.xxx.41)에고. 남편분은 출근하셨고 원글님도 수술직후라니 상황이 복잡하네요.
우선 가까운데 사는 친척분에게 전화해서 상황 설명하시고, 혹시라도 새벽에 아이가 깨서 아파하면 119부른다고 하시고 와달라고 부탁하시면 어때요?
전 항상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는 편이라... 그냥 아이가 낮에 추위에 시달려서 장근육이 경직돼서 그런 거면 낫겠지만, 급성장염이라면 병원 가서 조치하고 몇일 입원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전 전혀 전문가는 아니에요 ㅠㅠ8. 마나님
'16.3.9 3:03 AM (116.126.xxx.49)감사합니다
다행히 저도 깜박 졸았네요
저희가족만 평택 살아서 도움 받을 친척이 없었어요
신랑이 군인이라 항상 이렇게 시댁,친정과 떨어져서 살아서
큰일 있을때는 정말 외로워서 울었네요
저 수술받은거 걱정할까봐, 시댁,친정 아무도 모르게 큰 수술했는데 이번엔 진짜 서러웠나봅니다
2시간을 수술후에 울었네요
친정엄마 포함 식구들이 그리웠나봅니다9. 에고
'16.3.9 5:45 AM (175.120.xxx.33)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줘도 속은 훨씬 편안해져요.
10. . n..
'16.3.9 6:12 AM (39.121.xxx.30)감기균이 장으로 갔군요.
끊인 물을 따뜻하게 조금씩 마셔주면 기력유지에 도움되고
나쁜 균 배출에도 도움됩니다.11. 곶감
'16.3.9 9:05 AM (121.139.xxx.146)학교도 중요하지만
먼저 병원부터 데리고 가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