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이 어려워지면서 신앙이 강해지면

ㅇㅇ 조회수 : 1,347
작성일 : 2016-03-08 21:40:16

저의 꿈은

늘 무능한 남편으로 인해 고생만한 엄마가

일을 안하고 편안히 제가 벌어다 주는돈으로

사는거였지만

저도 능력이 없어서 저 쓸거나 벌고

엄마를 드리지 못했어요


엄마가 은퇴나이가 훨 지났는데도

지금 시간제 도우미 일자리를 알아보신다는데

저는 제자신이 넘 한심하고

쓰라려서



엄마는 지금 새벽교회를 다니시고

믿을건 주님밖에 없다고 열심히 신앙 생활을 하십니다.


근데 만약에 제가 예전에 약대를 가려고 했다가 못갔는데

정말 약대나와서 돈잘벌어 엄마를 풍족하게 해줬다면

엄마가 신앙을 가졌을까...


죽음이후에 천국에 가기 위해서

그렇게 교회를 싫어하시던분이

저렇게 변한건

내가 무능해서 엄마가 신앙을 받아들이고

천국에 간다면


내가 유능해서 엄마가 신앙의 필요를 못느끼고

그냥 그렇게 죽는 인생이었다면


오히려 내가 무능한게 엄마에게 도움이 되는건가...


요즘 이런 저런 인생의 길흉화복을 많이 생각하게 되네요..



IP : 58.123.xxx.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8 9:42 PM (175.126.xxx.29)

    엄마의 인생과
    님의 인생은 별개 입니다.

  • 2. 자괴감에서
    '16.3.8 9:57 PM (115.41.xxx.181)

    자유하시길요

    신앙을 갖게되면
    같은 길을 걸어도 그렇게 기쁠수가 없습니다.

    자식의 입장에서는 가슴 아프지만
    넉넉히 이기는 힘이 엄마에게는 있답니다.

    저도 사는게 쉽지 않지만
    자식을 위해서 열심히 사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본으로 보여주고 싶습니다.

  • 3. 뭐래?
    '16.3.8 10:04 PM (178.190.xxx.75)

    님 공부 못한거랑 뭔 상관인가요? 핑계도 가지가지.

  • 4. ..
    '16.3.8 10:50 PM (202.156.xxx.233)

    종교에 의지를 하는거 같아요.
    친구들도 보년 미션스쿨 고등학교 다닐땐 진짜 싫어하더니 한번씩 힘든시간 있을때 종교에 매달리더니 카톡에보면 주님만 찾더군요. 삶에 대한 의지가 강한사람일수록 강한거 같아요.
    어머님 또한 힘들지만 종교에 의지하고 교회 집단 공간이니 알게모르게 교회사람들한테 의지도 하고 삶의 정보 공유도 하시며 사는거겠죠.. 맹신은 금물이지만, 고단한 삶의 단비 같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460 일본이 항복한 이유..미국 원폭때문이 아니었다 3 냉전 2016/04/28 2,418
552459 제이미 올리버 한국 왔네요 13 .. 2016/04/28 4,769
552458 열쇠 출장 부르면 얼마나 하나요? 4 .. 2016/04/28 3,293
552457 폴리 면 혼방 코트 물세탁하면 어떻게 될까요? 1 .. 2016/04/28 4,021
552456 광주에 25명정도 생신모임 할 부페, 한정식집 1 봄봄 2016/04/28 950
552455 친정엄마와 이태리 자유 여행 문의 10 유자씨 2016/04/28 2,667
552454 스트레스밀려올때 정신승리 법 8 스트 2016/04/28 3,279
552453 공무원 합격과 매달 놀면서 들어오는 수입 140만원중 선택하라고.. 17 ## 2016/04/28 6,257
552452 전국자사고? 과학고? 어디가 어려울까요? 21 나나나나나 2016/04/28 4,668
552451 강아지키우시는분들..도움좀 주세요ㅠ 20 걱정 2016/04/28 2,179
552450 운동갔다 오는길에~~ 7 고3맘 2016/04/28 1,923
552449 습진과 수영 2 손발 2016/04/28 1,608
552448 산부인과 처방 피임약 먹고 살 찐분 계세요? 9 휴.. 2016/04/28 11,447
552447 요즘 꽃가루알러지때문에 고생입니다 5 산사랑 2016/04/28 1,254
552446 용산 시티파크 파크타워 이런데 살기 어떤가요? 4 하우스헌팅... 2016/04/28 4,060
552445 제가 갖고있는 금으로 반지를 만들려고 합니다.조언부탁드려요. 7 살아가는거야.. 2016/04/28 1,649
552444 매일 햄버거한개씩먹고도 살안찌려면 7 운동 2016/04/28 2,778
552443 부모자식간 법으로 끊을수있는방법이 있나요? 7 ㅡㅡ 2016/04/28 3,893
552442 가수 as one 너무 좋아요 15 가수 2016/04/28 2,032
552441 김복동 할머니 “야당 대표라는 분이…속이 상한다” 4 샬랄라 2016/04/28 1,316
552440 중등시험후 12 중등맘 2016/04/28 2,245
552439 저를 싫어하는 아들애랑 친해지고 싶은데요 21 2016/04/28 3,643
552438 올리브영 인생템 찾았습니다~ 2 .... 2016/04/28 7,447
552437 중등 이 읽을만한 잡지 추천부탁드려요~ 3 잡지 2016/04/28 1,018
552436 엘레베이터에서 만난 동네 어르신의 오지랖 대처법 알려주세요 16 ... 2016/04/28 5,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