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 베스트글에
마흔이면 거의 굳어진다는 글을 보니까...
누군가 꽃마다 계절이 달라서
자기가 피는 계절이 다 따로 있다고..
연예인도
20대에 터뜨린 여배우는 그만큼 빨리 내려온다고..
늙어서 아줌마나 어머니역할로 뜨는 사람은
그만큼 전성기도 늦게 오는거고..
아직도 전 제가 무엇이 될지 모르는데
현재 작년부터 전문 대학원도 다니고 있고
30대후반
곧 마흔이고
이대로 피어보지 못하고 죽는건가...싶기도 하고...
옆에 베스트글에
마흔이면 거의 굳어진다는 글을 보니까...
누군가 꽃마다 계절이 달라서
자기가 피는 계절이 다 따로 있다고..
연예인도
20대에 터뜨린 여배우는 그만큼 빨리 내려온다고..
늙어서 아줌마나 어머니역할로 뜨는 사람은
그만큼 전성기도 늦게 오는거고..
아직도 전 제가 무엇이 될지 모르는데
현재 작년부터 전문 대학원도 다니고 있고
30대후반
곧 마흔이고
이대로 피어보지 못하고 죽는건가...싶기도 하고...
기혼이구요.
마흔 전에는 시어머니와 남편한테 들들들들 들볶이면서 살다가,
마흔 넘어서 편해지긴 했어요.
사람마다 인생 곡선이 달라서, 뭐라고 딱 잘라서 마흔 이전 이후 삶을 말할수는 없을거 같아요.
전원주씨 보세요.
전원주, 이애란 (백세인생), 호빵맨 만화가, 김성령도 요즘 더 잘 나가고.
다 자기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저도 마흔넘어서
글쓰기도 해보고
방송에 나가보기도하고
상품도 엄청 많이 받아보기도하고
영업도 해보고
내가 잘하는게 참 많구나..
나도 돈욕심 있구나
나도 명예욕 있구나...알았어요...
그전엔 그런거 전혀몰랐다가..
전성기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남들보기엔)
저는 마흔넘어
진짜 나를 안거 같아요..
그리고 성격도
마흔넘어서 몇번이나 바꼈어요..사회생활하다보니.
회사 다니다 프리랜서로 40에 전업했어요
회사 다닐때 매일매일이 죽을 것 같이 싫었어요 (단체생활 못함)
근데 지금은 맘은 편하네요. 혼자 일도 성격에 잘 맞아요.
저 이제 마흔인데.. 전성기입니다~ 느껴져요. 정욕에서 벗어나 자아실현에 즐거움을 느끼며 살아요. 인생은 정말 기묘합니다.
50 되서 지금 완전 사는게 꿈같아요.
집도 평안하고 남편과도 사이가 좋고 남편이 시댁과 교통정리 다해서 완전 장난 아니게 좋아요.
월급도 엄청 많이 받구요. 인생은 다 때가 있나봐요
20대 시절에 미스코리아 선(?)그거 아무나 하는 거 아닌데요. 그리고 연기자로 활동하는 중간에 공백기간은 본인이 원해서 가진것도 있잖아요. 미모로는 유명했어요. 작품운이 없었죠.
30대 후반... 댓글들 세겨 넣겠습니다. ㅎ
전성기가 뭘 의미하는건가요?
보통 일에서 성공하거나 잘나가는거 말하는거 아닌가요
4,50 되어 경제적 심리적으로 삶이 안정되고 달관하는 거랑은 다른거 아닌가요
40에 갑작스런 새로운 일로 성공할 가능성은 없구요
그동안 주욱 해왔던 것들이 쌓여서 40대 되어 포텐 터뜨린다는게 맞겠죠
가령 마흔넘어 작가로 크게 성공하는 사람도
마흔 넘어 갑자기 써본게 아니라
틈틈이 글을 써서 필력을 다진 사람들
14년 살림하고 살다가 마흔넘어 제 매장을 내어 사장님 소리도 듣고 지난달부터 2호점도 냈어요
매출압박을 받고 몸은 힘들어도
마흔넘은 아줌마가 어디서 이렇게 돈벌일이 있겠어요
지금으로부터 10년전 경력단절 전업이었던 저는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여 석사 박사 학위받고 10년만에 대학 교수가 되었네요... 첨 시작했을때 모두 주위에서 말렸지만 그냥 했네요.... 귀 막고 입 막고 하다보니 이런일도 생기네요....
사회생활을 꾸준히 해온 사람에게는 40대가 전성기죠.
사회적 인정, 금전적 보상이 따라오는 시기니까요.
사람에 따라서 다른 거 같아요
제목 고쳐 주실 수 있나요?
전성이 -- 전성기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51576 | 82아줌마 원글매도의 법칙 8 | ㅇㅇ | 2016/04/26 | 1,111 |
551575 | 새송이 버섯을 잘게 다지려고 하는데요 9 | fr | 2016/04/26 | 930 |
551574 | 코팅내솥 아닌 전기밥솥 추천 해주세요 2 | 무쇠내솥 | 2016/04/26 | 1,866 |
551573 | 지하철 칸에 혼자 있어요. 10 | ... | 2016/04/26 | 3,135 |
551572 | 김치 담는중에 급 질문 드립니다... 6 | 김치~ | 2016/04/26 | 1,004 |
551571 | 어버이날 용돈 6 | 휴~~~ | 2016/04/26 | 3,153 |
551570 | 요즘 백화점에 선글라스 나왔나요? (선글라스 모델 질문도요~) 5 | ... | 2016/04/26 | 1,303 |
551569 | 대습상속에 대해 아시는 분 9 | .... | 2016/04/26 | 1,890 |
551568 | 생리기간이 너무 길어서 갔더니~~~? 5 | 용종 | 2016/04/26 | 4,848 |
551567 | 아보카도 잘 익은거 냉장보관해도 되나요? 5 | ... | 2016/04/26 | 2,380 |
551566 | 친정엄마의 모진 소리 사위가 참아야할까요? 27 | 상태 | 2016/04/26 | 5,883 |
551565 | 자기 아픈 걸로 상대방 괴롭히는 사람 4 | 화난다 | 2016/04/26 | 1,367 |
551564 | 박근혜 대통령, 총선 이후 첫 소통행보..3년 만에 보도국장 오.. | 세우실 | 2016/04/26 | 667 |
551563 | 혹시 아이가 다섯 드라마에 나온 프랑스영화가 뭔지 아세요? 3 | cinema.. | 2016/04/26 | 1,079 |
551562 | 제발 김ㅈㅇ 씨 좀 그만 봤으면 45 | .. | 2016/04/26 | 19,052 |
551561 | 서리태가 안익어요 14 | 아기사자 | 2016/04/26 | 1,766 |
551560 | 키우는 고무나무 잎이 자꾸 떨어지네요.,,물도 충분히 줬는데.... 3 | 키우시는 분.. | 2016/04/26 | 2,288 |
551559 | 파이모아 염색약 쓰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1 | 브라운 | 2016/04/26 | 3,417 |
551558 | 7개월 아기가 너무 사랑스러워요 16 | 7개월 아기.. | 2016/04/26 | 3,293 |
551557 | 여유자금... 3 | 흠... | 2016/04/26 | 1,233 |
551556 | 솟은어깨 의식해서 자꾸 내리고 있으면 내려 갈까요?ㅠ 10 | 어깨 | 2016/04/26 | 5,680 |
551555 | 전세대출 상담하러 가야해요 ㅠ 8 | ㅇㅇㅇ | 2016/04/26 | 1,788 |
551554 | 태양 문양이 들어간.,....컵이요, | 컵 링크 | 2016/04/26 | 462 |
551553 | 도시가스요금 폭탄맞았어요!! 14 | ... | 2016/04/26 | 9,216 |
551552 | 갑자기 웬 구조조정? 12 | ........ | 2016/04/26 | 4,3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