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했으나 역시나인 바람둥이

... 조회수 : 2,859
작성일 : 2016-03-08 20:56:05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내요.

전에 잠깐 사귀었던 남자인데. 똥인거 알고 힘들게 끝낸사람이야기예요

외모 180 넣는 거의 외국 모델급 헬스로 단련된 근육질 몸매.
그런 외모와 달리 예술을 사랑하고 사진을 찍고 글을 쓰는 섬세 한 감성
마음 약하고 그 큰덩치인데도 모성을 자극하는 정서...

빠졌죠 정신없이
날 그리워하는 문자 한줄에 그에게 달려갈만큼 빠졌는데
제가 사람 보는 눈이 있는지라
좋은 남자가 아니라는 걸 알았지만 좋더군요
그러서 조금만 조금만 더...하다 힘들게 헤어지자 했어요
그리곤 한달쯤 못 견디고 연락 그러다 한 세달 쯤 후에 만나서 같이 지냈었어.

물론 다시 사귈마음은 없었는데...
그의 sns에서 낯선 여자의 향기가...
그녀가 그와 찍을 영상, 사진 등을 엮어서 동영상을 만들었고
그걸 유튜브에 올린것였어요.

새로 여자친구를 만났으면서 제겐 없다고 하고 절 만난거였어.
여자친구 아니라고 하고...
말인지 막걸린지...

전 어차피 다시 사귈려고 한건 아니였지만
당황했고
근 그쪽을 정리했는지 안했는지 계속 연락왔구요

그러다
그여자가 저의 존재를 알고 난리가 한바탕 났고
그리고 헤어졌나 싶었는데 남자가 메달려서 다시 만나더라구요
그러다 이 남자 다시 다른여자와 바람
그여지와 헤어졌고...

쓸데없는 짓인데 얼마전에 그사람 sns 계정에 들어가봤더니 어떤 여인가
핑크빛이더군요.

이젠 나이도 있고 마음 잡았나 했더니 세달을 못 넘기도 또 그여지한테
상처주고있네요

절대 바랑둥이 는 안 바뀌나보네요
IP : 39.119.xxx.1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8 8:58 PM (59.23.xxx.239)

    그거 정신병임

  • 2. ...
    '16.3.8 9:02 PM (39.119.xxx.111)

    정신병맞는거같아요

  • 3. ...
    '16.3.8 9:05 PM (39.119.xxx.111)

    어딘가 결핍있어서... 그 결핍부분 때문에 전 엄청 마음 쓰였고
    그래서 더 빠졌고 더 잊지 못했던 것 같아요

    남자 팜프모달 스타일 같은...
    엄청 남자로서 매력있는 스타일이였어
    아마 그래서 그렇게 바람둥이로 사는 지고

  • 4. 골골골
    '16.3.8 9:08 PM (182.230.xxx.126)

    여자없이못사는 남자들이있어요

    정말 여친이있음에두 끈임없이 여자들한테껄떡되고 아~~

  • 5. 그....
    '16.3.8 9:13 PM (39.119.xxx.111)

    그러게요

    전 제가 먼저 정리해서 상처를 그나마 덜 받고 빠져나왔지만
    그사람이 만나는 여자들은 처름엔 엄청 달콤 행복해 하다가 나중엔 굉장히 상처 받고 끝나더라구요

    근데 그 주기가 정말 짧아요


    이번에도 엄하느멀정한 여자가 다른 여자들이 밟았던 수순을 밟더군요

    나도 병이죠
    그사람 sns 왜 봐서

  • 6. 팜므모달이 뭐에요?
    '16.3.8 10:24 PM (1.232.xxx.217)

    남자니까 옴므파탈 아닌가?

  • 7. ..
    '16.3.8 10:29 PM (111.118.xxx.24)

    저 눈치없는 나쁜 댓글 달아도 될까요
    눈치있어서 나쁜남자인거 알아채셨다는데 어떻게 알아채셨나요 저도 보는 눈 좀 키우고 싶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5790 새누리는 이제 뭘해도 별로 놀랍지 않은 듯요 3 ㅜㅜㅜ 2016/03/09 657
535789 혹시 국내에도 바다 서핑을 배울 곳이 있나요? 8 ^ ^ 2016/03/09 988
535788 취업이 되지않네요.. 7 답답 2016/03/09 3,167
535787 니트의류도 희게 할 수있는지요.. 희게 2016/03/09 391
535786 보험사기 치려다 82에 전현직 경찰 많다고 하니 글 지웠네요 1 사기꾼 아웃.. 2016/03/09 1,302
535785 50-60대 하의 속옷 사려면요 2 뚜앙 2016/03/09 892
535784 대만,싱가폴중.... 8 여행초보 2016/03/09 1,925
535783 해외에서 직장생활하시는분들 2 ㅇㅇ 2016/03/09 910
535782 몸의 통증이 줄어들어 정말 다행이네요. 4 일상 2016/03/09 1,490
535781 다이어트 유지 어떻게 하시나요 8 2016/03/09 2,247
535780 대구(경북)가 위대한 얼을 되살려 민주화역사에 진 빚을 갚을 기.. 1 꺾은붓 2016/03/09 446
535779 팔다리 기미요. . 2016/03/09 1,315
535778 7살 아이 피아노 좀 이른가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16 ... 2016/03/09 2,507
535777 암스테르담 여행 팁 구해요 16 오월 2016/03/09 2,199
535776 민어회 맛이 어떤가요? 7 목포는 항구.. 2016/03/09 9,417
535775 입 천장이 아프면 어디로 가야.. 2016/03/09 485
535774 지인 딸이 백혈병인데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21 .... 2016/03/09 6,503
535773 40대 남자 ....할수있는 여가활동이 뭐가 있을까요? 7 그리움 2016/03/09 1,278
535772 출혈에 연근먹기 3 ㅇㄱ 2016/03/09 1,621
535771 생기부 발급은 학생이 신청해도 되는 건가요? 중학교 2016/03/09 514
535770 며칠전에 교통사고로 글을 올렸어요... 5 속상해요.... 2016/03/09 1,492
535769 정말 일반고에서 한종(수시)으로 대학 가는 애들이 18 고등학교 2016/03/09 3,686
535768 여름에 모기들.. 보통 아파트 몇층까지 들어오죠? 9 아파트 2016/03/09 2,209
535767 정부가 말하는 테러의 진실 눈팅코팅 2016/03/09 382
535766 기사 댓글에 처변불경이란 게 뭔 뜻인가요. 3 . 2016/03/09 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