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했으나 역시나인 바람둥이

... 조회수 : 2,868
작성일 : 2016-03-08 20:56:05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내요.

전에 잠깐 사귀었던 남자인데. 똥인거 알고 힘들게 끝낸사람이야기예요

외모 180 넣는 거의 외국 모델급 헬스로 단련된 근육질 몸매.
그런 외모와 달리 예술을 사랑하고 사진을 찍고 글을 쓰는 섬세 한 감성
마음 약하고 그 큰덩치인데도 모성을 자극하는 정서...

빠졌죠 정신없이
날 그리워하는 문자 한줄에 그에게 달려갈만큼 빠졌는데
제가 사람 보는 눈이 있는지라
좋은 남자가 아니라는 걸 알았지만 좋더군요
그러서 조금만 조금만 더...하다 힘들게 헤어지자 했어요
그리곤 한달쯤 못 견디고 연락 그러다 한 세달 쯤 후에 만나서 같이 지냈었어.

물론 다시 사귈마음은 없었는데...
그의 sns에서 낯선 여자의 향기가...
그녀가 그와 찍을 영상, 사진 등을 엮어서 동영상을 만들었고
그걸 유튜브에 올린것였어요.

새로 여자친구를 만났으면서 제겐 없다고 하고 절 만난거였어.
여자친구 아니라고 하고...
말인지 막걸린지...

전 어차피 다시 사귈려고 한건 아니였지만
당황했고
근 그쪽을 정리했는지 안했는지 계속 연락왔구요

그러다
그여자가 저의 존재를 알고 난리가 한바탕 났고
그리고 헤어졌나 싶었는데 남자가 메달려서 다시 만나더라구요
그러다 이 남자 다시 다른여자와 바람
그여지와 헤어졌고...

쓸데없는 짓인데 얼마전에 그사람 sns 계정에 들어가봤더니 어떤 여인가
핑크빛이더군요.

이젠 나이도 있고 마음 잡았나 했더니 세달을 못 넘기도 또 그여지한테
상처주고있네요

절대 바랑둥이 는 안 바뀌나보네요
IP : 39.119.xxx.1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8 8:58 PM (59.23.xxx.239)

    그거 정신병임

  • 2. ...
    '16.3.8 9:02 PM (39.119.xxx.111)

    정신병맞는거같아요

  • 3. ...
    '16.3.8 9:05 PM (39.119.xxx.111)

    어딘가 결핍있어서... 그 결핍부분 때문에 전 엄청 마음 쓰였고
    그래서 더 빠졌고 더 잊지 못했던 것 같아요

    남자 팜프모달 스타일 같은...
    엄청 남자로서 매력있는 스타일이였어
    아마 그래서 그렇게 바람둥이로 사는 지고

  • 4. 골골골
    '16.3.8 9:08 PM (182.230.xxx.126)

    여자없이못사는 남자들이있어요

    정말 여친이있음에두 끈임없이 여자들한테껄떡되고 아~~

  • 5. 그....
    '16.3.8 9:13 PM (39.119.xxx.111)

    그러게요

    전 제가 먼저 정리해서 상처를 그나마 덜 받고 빠져나왔지만
    그사람이 만나는 여자들은 처름엔 엄청 달콤 행복해 하다가 나중엔 굉장히 상처 받고 끝나더라구요

    근데 그 주기가 정말 짧아요


    이번에도 엄하느멀정한 여자가 다른 여자들이 밟았던 수순을 밟더군요

    나도 병이죠
    그사람 sns 왜 봐서

  • 6. 팜므모달이 뭐에요?
    '16.3.8 10:24 PM (1.232.xxx.217)

    남자니까 옴므파탈 아닌가?

  • 7. ..
    '16.3.8 10:29 PM (111.118.xxx.24)

    저 눈치없는 나쁜 댓글 달아도 될까요
    눈치있어서 나쁜남자인거 알아채셨다는데 어떻게 알아채셨나요 저도 보는 눈 좀 키우고 싶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7628 카톨릭 신자이신 분들 - 자주 보시는 유트브 혹시 있으신가요? 8 기도 2016/04/14 1,109
547627 사람이요 중독 2016/04/14 390
547626 초4 해외국제학교 다니게되면 어떤 이득이 있을까요? 7 초4 2016/04/14 1,206
547625 국민의당에 대한 호남 몰표는 김종인에 대한 반감 때문 같네요. 5 ㅇㅇ 2016/04/14 911
547624 노무현의 꿈과 호남에 갇힌 안철수 10 전국정당 2016/04/14 1,285
547623 오늘의 단어 : 곤욕, 곤혹 5 교정충 2016/04/14 1,276
547622 김포공항 근처 사시는 분들..요즘 악취안나나요? 악취.. 2016/04/14 607
547621 김무성, "국민의당이 새누리 표 많이 잠식" 3 .... 2016/04/14 1,044
547620 이번엔 투표함 가지고 장난 안쳤을까요? 3 안산시민 2016/04/14 1,004
547619 표창원 당선자,'1호 법안? 소방관 처우 개선부터 하겠다' 11 ㅎㅎ 2016/04/14 2,661
547618 강화 고려산 진달래축제 다녀오신분 계세요 3 진달래 2016/04/14 1,164
547617 투표시간 늘려주는 법안도 통과시켰으면... 11 ... 2016/04/14 893
547616 친노가 죄입니까 ? 노무현 좋아하는데 잘못인가요? 18 ㅊㅣㄴ 2016/04/14 1,795
547615 김경수 "배운대로 하겠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 만들겠습.. 11 ㅎㅎㅎ 2016/04/14 2,084
547614 라일락 향기나는 향수는 뭐가 있을까요? ^^ 2 알려주세요 .. 2016/04/14 2,599
547613 총선 후 향후 전망-인물 관계도 참조용으로 보세요 5 2016/04/14 837
547612 수분부족 왕지성피부 4 hoop 2016/04/14 1,270
547611 딸만 두신 50 전후 어머님들께 질문이요 15 궁금 2016/04/14 4,028
547610 이자스민은 비공개로 비례대표 36 .... 2016/04/14 18,286
547609 그래도 절대로 안철수 대통령 안 뽑아요~ 30 1234 2016/04/14 2,220
547608 문대표가 호남방문 안 하고.은퇴배수진 안 쳤다면 이런 결과 안.. 7 ㄱㄴㄷ 2016/04/14 1,215
547607 국회의원이 되면 주변에서 잘해야하는듯요. 1 국회 2016/04/14 544
547606 우하하하 으흐흐흐~~~ 오늘 같은날은 5 우하하핫 2016/04/14 823
547605 시아버님의 한마디.. 소오오오오름~ 12 야호 2016/04/14 6,642
547604 억울하지만 잠시 참아볼게요. 4 ... 2016/04/14 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