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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3 아이가 반장이면 엄마도 반대표해야 할까요?

ㄱㄱ 조회수 : 4,793
작성일 : 2016-03-08 19:26:21
올 상반기내 아이 아빠가 해외 발령 예정되어 있어
아이가 학급 반장 선거에 나가겠다고 했을 때 만류했지만
아이가 너무 속상해하고 울고 그래서.. 그럼 해봐라 했지만 내심 안되길 바랬는데 반장이 되어 왔네요.
저희 형편이 이렇다보니 사실 총회도 불참하려고 했거든요.
총회 가면 반대표는 아니라도 녹색어머니든 어머니폴리스든 뭐든 해야하는 분위기더라구요.
아이가 반장이면 엄마가 반대표해야하는거죠?
아직 발령이 난건 아니라서 선생님께 말씀 드리기도 뭣하구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고민이예요.
IP : 123.214.xxx.20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8 7:30 PM (175.121.xxx.16)

    아이가 학급 반장이면 어머님이 학교일 맡아서 대표엄마 해주시는게 좋죠.
    가끔 직장다닌다고 극구 사양하시는 분도 계신데,,,다른 학부모 입장에서 보면
    이게 뭔가 싶어요.

  • 2. 무명
    '16.3.8 7:33 PM (175.117.xxx.15)

    남자회장 엄마가 반대표 맡게 되던데... 안그럼 분위기 이상해요.
    같이 임원된 아이 엄마들 있을거에요. 연락해보고 사정도 얘기해서 다른 임원 엄마가 대표 맡게 하시고요...
    총회도 참석하고
    발령 받기 전에 있는 학교 행사엔 많이 협조하세요

  • 3. 무명
    '16.3.8 7:37 PM (175.117.xxx.15)

    바로 위에 댓글단 사람인데
    아직 발령이 안났고 계획만 있는거면
    그냥 아무 말씀말고 다른반 하는것처럼 하세요.
    그러다 발령나면 다른 임원엄마 선생님께 사정 이야기하고 행동해도 될거같아요

  • 4. ㄱㄱ
    '16.3.8 7:37 PM (123.214.xxx.201) - 삭제된댓글

    반장, 남자 부반장, 여자 부반장 이렇게 한명씩 뽑았다고 하더라구요.
    제 딸은 나서는 성격인데 반해 엄마인 저는 있는듯 없는듯 하는게 좋은 성격이라 안그래도 부담스러운데.. 곧 해외로 이주도 해야하는 상황이라 머리가 아파와요.

  • 5. ㄱㄱ
    '16.3.8 7:40 PM (123.214.xxx.201)

    아무래도 그래야겠죠? 갈때 가더라도..
    딸 성격은 나서길 좋아하는데 엄마인 저는 묻혀가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안그래도 부담스러운데..
    상황이 더더욱 부담스럽게 만드네요.

  • 6. ..
    '16.3.8 7:40 PM (175.113.xxx.18) - 삭제된댓글

    그래도 하다가 넘기세요.어차피 2학기는 바뀌니까 괜찮아요.

  • 7. ...
    '16.3.8 7:41 PM (114.204.xxx.212)

    갈때까지라도 하셔야죠
    3 학년이면 그리 할일이 많진 않을거에요

  • 8. ...
    '16.3.8 7:42 PM (112.151.xxx.45)

    절대 발령 날 거 예상했다는 말씀은 주변에 하지 마세요.
    발령 나면 그 때 양해 구하고 아이랑 엄마랑 떠나시구요.
    반에서 하겠다고 나서는 어머니 없으시면 반대표 하시는 게 맞다고 봅니다.
    중간에 출국하실 까봐 총회도 안 나가고 애만 반장 시켰다면 욕 먹을 일 같아요.

  • 9. 우는 아이를
    '16.3.8 7:43 PM (221.139.xxx.95)

    설득하지 못하고 반장선거에 나가게 했으면 어머니도 대표를 맡으시고 총회도 나가셔야죠.
    담임입장에서 반장어머니가 총회에 안나오면 난감하거든요.
    발령날때까진 아이까지 입단속 시키고 대표어머니 일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10. ㄱㄱ
    '16.3.8 7:47 PM (123.214.xxx.201)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조언해주신대로 총회 참석해서 반대표 자원하시는 분이 안계시면 제가 해야겠어요. 있는 동안이라도 최선을 다해 임무(?)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11. ~~
    '16.3.8 7:47 PM (39.118.xxx.112)

    반장엄마가 총회에 갈지말지를 고민할게 아니라 총회전에 담임쌤 만나 총회준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

  • 12. ㄱㄱ
    '16.3.8 7:51 PM (123.214.xxx.201) - 삭제된댓글

    초3 큰아이라 제가 잘 모르는데.. 반장 엄마가 총회 준비를 해야하나요? 제가 먼저 선생님께 연락도 드리구요?

  • 13. ㄱㄱ
    '16.3.8 7:52 PM (123.214.xxx.201)

    ~~님
    초3 아이가 큰아이라 제가 잘 모르는데.. 반장 엄마가 총회 준비를 해야하나요? 제가 먼저 선생님께 연락도 드리구요?

  • 14. ..
    '16.3.8 8:06 PM (123.214.xxx.187)

    아직도 반대표 엄마가 있어요? 우리애학교는 몇년전부터 없어요 그리고 딱히 엄마들이 할일도 없고요 그리고 무슨 총회를 엄마가 준비해요? 학교 행사인데요.

  • 15. 총회전에 무슨
    '16.3.8 8:08 PM (218.237.xxx.135)

    담임한테 논의를 해요.ㅎㅎ
    누구누구엄마 뭐뭐 시키자.살생부리스트 아니,업무리스트 만드나요?
    그런거없어요

  • 16. ..,
    '16.3.8 8:08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반장 엄마가 총회준비 할게 뭐 있나요??
    저희 학교도 총회날 뵙고 인사하는데...
    다른 학교들은 미리 찾아가나요??
    제 경우에는 반대표라도 별로 할일도 없어서 신경 쓸일이 없었어요.

  • 17. 음...
    '16.3.8 8:10 PM (115.140.xxx.9)

    다른 학교 사정은 모르겠고, 두 아이 총회때 반대표 엄마가 다과와 커피 준비하셨어요. 그리고 회장엄마 = 반대표엄마에요. 회장엄마와 반대표 엄마가 다른 경우는 보지 못했어요.

  • 18. 새들처럼
    '16.3.8 8:15 PM (125.186.xxx.84)

    자기 아이가 회장도 아닌데 반대표 맡으려는 엄마가 있을까요?
    아예 학급회장을 뽑지 않으면 모를까...

  • 19. ㅁㅁ
    '16.3.8 8:47 PM (175.116.xxx.216)

    3학년이면 할일도 없을걸요. 학기초에 반모임한번하고 말았는데.. 체육대회할때 학부모회에서 뭐 준비하는거있긴있던데 그것도 가을에하면 어차피 2학기때는 반장바뀌니 신경쓸일 별로없을거예요

  • 20. 대표엄마
    '16.3.8 8:52 PM (114.204.xxx.212)

    미리 담임과 통화정도 하시고요
    총회날엔 좀 일찍가서 음료정도 준비해 놓아요
    회장엄마 두고 대표 자원하는 엄만 없습니다

  • 21. ...
    '16.3.8 9:06 PM (61.81.xxx.22)

    요즘 대표 할 일 없어요
    이제 음료수가져와도 기록후 돌려보내야해요
    총회전에 전화하고
    미리 음료 준비하고 이런거 없습니다

  • 22. 당연
    '16.3.8 9:17 PM (112.154.xxx.98)

    반장이면 반대표는 맡아야겠다는 생각은 가지세요
    3학년 크게 할일도 없고 반대표라고 뭐 큰일 하는것도 아닙니다 아이가 반장이면 대부분 엄마가 반대표하는데 간혹 절대 못한다 직장때문에 힘들다며 총회도 얀오는분이 있더라구요
    작년에 아이가 부반장였는데 제가 다 하면서 좀 짜증났어요
    최소한 반장맘이면 뭐라도 하나 정도는 좀 해줬음하는데
    전혀 무관심 연락하면 직장때문에 바쁘다는 말만하고..

  • 23. ...
    '16.3.8 9:33 PM (223.62.xxx.65)

    3학년이면 임원엄마들과 식사 한번 하시고 선생님께 필요한거 있으면 도와드리겟다하면 되요..정 하시고 싶으시면 총회때 음료수정도 준비..나머진 필요없어요..
    1,2학년도 아니고 반모임 이런거 필요없어요..

  • 24. ;;;
    '16.3.8 9:34 PM (182.225.xxx.168) - 삭제된댓글

    엄마들 인식이 당연히 반장엄마가 반대표 맡을거라 생각해서 반장엄마가 총회에 안오면 뭐라 하더라구요.
    몇년전 아이 초등학교 총회에 나갔는데 반장 엄마가 안와서 아무도 반대표를 하지 않으려고 해서 담임이 몇십분을 부탁부탁 했지만 엄마들은 당연히 반장 엄마가 해야 하는거 아니냐며 모두 거절해서 결국 그해에 반대표 없는 상태로 보냈던 적이 있네요.
    그때 생각하면 그상황이 얼마나 불편하고 가시방석이던지.
    담임 얼굴도 못쳐다보고 죄인처럼 고개 푹 숙이고 몇십분이 마치 몇시간 같았던 기억.

  • 25. 총회걱정
    '16.3.8 10:18 PM (49.169.xxx.8)

    저희 반은 임원을 넷이나 뽑아요. 그런데 학교 특성상 일하시는 어머니가 많고, 고학년 올라갈 수록 총회 참석 잘 안하시니 ..... 만만한 사람은 총회에 오는 전업입니다

    작년에도 반아이들 임원 넷중 세 어머니가 일하시는 분
    .... 전 아예 안갔어요 (거절 못하는 전업이거든요)
    다녀온 분들 이야기 들으니 가관이었더군요


    어머니 봉사종이가 몇번 돌아도 그 세 분은 못해요 못해요 .....

    아이가 임원이면 반드시 학교일을 해야 하는 공식은 없지만 .... 학교의 현실을 안다면 어머니도 어느정도 책임감은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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