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갈비탕집에 갔는데 애들이 무지 잘 먹더라구요.
뭐 고기들어간건 다 잘먹는 애들이긴 하지만
어린애들이 공기밥 추가시켜서 뚝딱 말아 먹는거 보고
집에서도 끓여주고 싶어서 레시피를 찾아봤는데..
음.. 좀 힘들겠더라구요ㅠ
그래서 맛이 비슷하고 간단한 소고기무국 끓여줄까 싶은데..
맛 비슷한거 맞죠??
근데 갈비탕은 국물이 맑던데 제가 끓인 소고기무국은 국물이 탁해요 맛은 둘째치고..
무슨 차이일까요?? 핏물을 덜빼서 그런걸까요?
근데 갈비탕은 어차피 뼈가 들어가니 핏물을 충분히 빼야 하지만
소고기무국엔 뼈가 아니라 살이 들어가는데
살도 물에 담궈서 핏물을 빼나요?? 그럼 맛 없을꺼같은데..
그래서 그냥 키친타올로 얼추 닦아내고 쓰거든요.
암튼 궁금한건 갈비탕이랑 소고기무국이랑 국물맛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맞는지..
또 소고기무국 끓일때 국물이 맑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 또 소고기무국 끓이고 무빼고 당면 삶아서 갈비탕처럼 넣으면 어떨까요?
요 3가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