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헬스 피티 받을까요?

조회수 : 2,014
작성일 : 2016-03-08 16:29:19

어제 남편이 저보고 헬스 피티 받으라네요

돈준다고...

ㅎㅎ

웬열~~

남편과 저 40대 후반, 중반 입니다

건강해지자고....자기는 헬스만 등록했고

나는 피티 10회정도 받아서 기구 사용법과 맨몸운동..배워서 근력 키우라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 상담 다녀왔는데요

헬스장 3개월 21만원   피티 12회 79만원 이네요 ㅠㅠㅠ

무엇보다 피티 받을때 근육통 이 두려워요

건강해지려면 참아야하겠지만 제가 저질체력이라서요

요즘 무릎도 아프고 ..근력의 중요성을 알겠는데요

피티 받을까요?

그리고..

저희 아파트내 헬스장은 피티가 1회에 3만원 이에요

시설이 별로고..트레이너도 믿음이 안가는데..

반값이라서...그치만 괜찮을런지....


IP : 182.221.xxx.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3.8 4:57 PM (221.138.xxx.79)

    네 받으세요. 받아보니 좋네요. 뭔가 제대로 한다는 생각도 들고.. 저는 20회 끝났는데 날마다 오늘은 무슨운동 할까 하는 생각에 재미있어요. 근육통도 초반엔 심했는데 이제 그 느낌 없으면 운동을 덜했나 싶은 생각이 들고 오히려 알배김(?)이 반가워집니다. 무엇보다 몸이 단단해지는 느낌이 즐거워요^^

  • 2. Rossy
    '16.3.8 5:18 PM (164.124.xxx.101)

    받으세요. 누군가의 도움이 있으면 운동 버릇 들이기도 더 쉬워요.

  • 3. 적극찬성
    '16.3.8 7:47 PM (223.33.xxx.173)

    PT받으면 운동은물론
    군것질도 끊게되고
    식사도 간단한 조리법으로 먹게돼서 시간절약, 외식중지

    저같은경우 한식을 끊으니(온갖 찌개, 국, 얼큰찜종류) 가장 효과적이었구요
    돈이 절약됩니다, 본전뽑아요

  • 4. 교코
    '16.3.8 8:59 PM (210.205.xxx.40)

    피티 예찬론자예요... 운동관심없고 안하고 산지 오래된분들은 꼭 피티 받기를 권해요.. 특히 운동하고 싶은데 의지 박약하신분들.. 비용도 비용이고 트레이너와의 일대일 약속을 하기 때문에 피티 받는것이 정말 도움이 됩니다.. 근육통 무서운거 아시는거 보니 운동을 해보신 분이시네요.. 근육통심하면 매번 아니더라도 진통제의 도움을 받아도 되구요.. 다른 운동으로 근육통을 잊는 방법도 배우게 됩니다. 피티는 시설은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트레이너는 제대로 배우신 분이어야 합니다. 저는 사십중반에 처음 접한 트레이너가 이십대후반의 청년이어서 경력이 짧아 제몸을 잘 몰라주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굉장히 제말을 잘 들어주고 특히 통증을 느끼거나 무리하다고 생각되면 바로 다른 동작으로 바꿔주거나 중지해주면서 조심스럽게 접근해 주어서 너무 좋았어요.. 처음 삼십회 진도는 매우 느리게 나갔지만 ...무릎이 아파서 스쿼트도 등과 벽사이에 짐볼을 넣어 굴려가며 했고 손가락이 아파서 데드리프트 바벨도 놓치는 바람에 스트렙 감아가며 했지만 이제 3년 넘게 일주일에 두번 세번 운동 가는데 제체중 넘는 중량도 거뜬히 들어올리게 되었고 무엇보다 제가 저체중의 근력제로 체력제로의 몸으로 갱년기 골다공증이 거의 확실시 되는 신체조건이었는데 이제 한 이십년(십년이던가?) 정도는 거뜬하게 골밀도가 높아졌네요. 원글님께 권하고 싶은 전략은 일단 알아보신 헬쓰장에서 12회를 받으시고.. 이때 머쉰 쓰는법을 반드시 숙지하세요. 틈틈히 회원권으로 헬쓰장의 각종 머신들을 써보며 자신에게 필요한 운동법과 자세를 익히세요.. 트레이닝 받는 시간이 아니더라도 피티회원은 트레이너와 개인적인 친분이 생기므로 스스럼없이 질문하고 익히실 수 있어요.. 여유가 되시면 한 이십회 더 받으시라고 권하고 싶지만 운동감각이 빠른 분이라면 남편님과 같이 피티 동작 복습해 보면 재미있게 운동 하실 수 있어요. 어느정도 자기 몸에 대해서도 운동법에 대해서도 알고 나면 시설이 부족한 센터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트레이너에게 질문 해 가면서 운동하실 수 있어요.. 우리동네도 30회에 108만원 짜리 꽤 저렴한 편이라 계속 운동을 하네요.. 한달에 36만원 꼴이니까 애들 학원비 생각하면 이정도 나에게 써도 된다 싶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081 친부가 죽길 바래요 20 .... 2016/04/30 6,126
553080 결혼식 축의금 부담이에요. 8 ... 2016/04/30 2,461
553079 무한도전 보는데 눈물이 나네요 34 젝스키스 2016/04/30 14,937
553078 30대중반인데요. 20대 내내 히키코모리였는데요. 12 .. 2016/04/30 9,652
553077 냉장고 10년이면 바꿔야하나요? 8 호후 2016/04/30 2,695
553076 강아지도 우울증 걸리나요? 12 양평에서 2016/04/30 2,829
553075 45세 할일이 너무 많네요 30 ... 2016/04/30 19,022
553074 40중반에 정시아딸 서우보면서 감동하네요 4 ?? 2016/04/30 5,959
553073 눈이 너무 부시고 시려서 뜰 수가 없어요ㅠㅠ 10 저와 같은 .. 2016/04/30 3,255
553072 워킹맘 얼마나 이해해주시나요 6 사는게 너무.. 2016/04/30 1,962
553071 덜렁거리는 성격 4 .. 2016/04/30 2,012
553070 남편 손에 포진이 왔는데요?? 10 고딩둘 2016/04/30 2,329
553069 [질문]효과 좋던 유산균이 오히려 배를 부글거리게 하고 가스 차.. 10 유산균 2016/04/30 9,919
553068 서울동물원에서지방으로 내려가는데 차 안밀릴때가 언제일까요 1 영민엄마 2016/04/30 595
553067 19만원짜리 슬립온 살지 고민되네요. 3 .. 2016/04/30 3,765
553066 초3 여아 선물 머가 좋을까요? 2 어린이날 2016/04/30 1,172
553065 방배역이나 이수역 침 잘놓는 한의원 추천해 주세요. 8 이수방배 2016/04/30 3,057
553064 사주에 관한 글 읽고... 저도.. 도움받고 싶어 올립니다 13 2016/04/30 4,868
553063 최고의사랑,숙이씨요. 4 ㅡㅡㅡㅡ 2016/04/30 2,879
553062 유모차가 넘어져서 베란다문이 안열려요 ㅠ 5 베란다문 2016/04/30 2,031
553061 아프리카 TV 별 풍선, 값 ? 5 ..... 2016/04/30 1,901
553060 친정엄마 만나고 오면 마음이 혼란해집니다 9 ........ 2016/04/30 4,616
553059 헬조센메이커들.. 1 ㅇㅇ 2016/04/30 634
553058 백도빈 정시아네 좋아요 8 wisdom.. 2016/04/30 6,148
553057 요즘 젊은남자들 잘생긴 남자 많네요 5 ㅜㅜ 2016/04/30 4,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