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세상이 험해졌다.... 우리 어렸을때도 맨날 하던 말인데
지금은 정말 가정내 폭력으로 사망하는 일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요.
미친게 아니면 어찌 가능할까 싶은데
가족이라는 시스템이 뭔가 집단적 반응을 하는 것은
그것을 하게 하는 메카니즘이 있지 않을까 해서요.
대략 생각나는 것들은 있는데 여러분들 생각을 듣고 싶어요.
여러분들은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세상이 험해졌다.... 우리 어렸을때도 맨날 하던 말인데
지금은 정말 가정내 폭력으로 사망하는 일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요.
미친게 아니면 어찌 가능할까 싶은데
가족이라는 시스템이 뭔가 집단적 반응을 하는 것은
그것을 하게 하는 메카니즘이 있지 않을까 해서요.
대략 생각나는 것들은 있는데 여러분들 생각을 듣고 싶어요.
선별.
갈수록 더 험해질것 같아요.
이미 가족간의 정도 별로 없고, 각자 개인생활.
아이들은 어릴때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거기다 학원.
공부만 강요하고. ㅜㅜ.. 더 무서운 세상이 펼쳐질듯합니다.
그랬을것 같아요.
아니 오히려 더했을것 같아요. 가정폭력 같은것도요..
뉴스에 안나올뿐이지.
그럼 예전에도 지금처럼 많았었는데 단지 뉴스화되지 않거나
알려지지 않아서 그랬던걸까요?>???
진심 궁금하네요.
옛날엔 완전범죄도 많았을것 같아요.
요즘은 과학수사에 프로파일러? CCTv
네티즌 수사대 등등 거의 범인 잡는 도구가
많아져서 검거율이 높지않을까 추측해봅니다.
그리고 인구가 늘었어요.
우리 어릴때 4천만명 이었는데
지금은 5천만명이 넘었으니 범죄율도 올라갔을듯
변호사나 판검사들도 맨날보는게 사기꾼내지는
범죄자들뿐이니 보통 멘탈은 아니겠다싶어요
한국적인 가족제도의 모순이 임계점에 도달한 게 아닐까요?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가족 구성원에 대한 권리나 의무의 강도가 엄청난 것이 우리나라잖아요.
어떤 경우에도 가장이라는 지배자를 중심으로 무조건 일심동체로 뭉쳐야만 정상적인 가정이라고 생각하죠.
그런 이유로 가족 구성원 모두를 위한 희생을 당연히 요구받거나 요구하면서 개인의 존재는 말살 당하게 되는 거죠.
극도의 물질주의와 출세지향적인 사회에서의 압박까지 더해져서는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를 구분하지 못 한채 가족 구성원 모두가 이기적인 희생자로 변해갈 수밖에 없는 구조가 강화되다 보니 결국에는 더는 견디지 못하고 폭발하고 있는게 아닐까 합니다.
가정 폭력은 많이 줄어들었죠.
모방범죄도 있고, 정보 접근이 쉬우니 알려지고
가족이라는 시스템이 뭔가 집단적 반응을 하는 것은
=======
이것은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네요
원래 많았지만 기사화되지 않았죠
데이트폭력이나 가정폭력이 최근에 생긴게 아니죠
남의 가정사 연애사는
경찰 신고해봐야
경찰들이 신고자에게 알아서 해결하라고
사건접수도 안해주고
돌려보내기 일쑤였잖아요
가족이라는 시스템이 뭔가 집단적 반응을 하는 것은
이라는건 예전 신문기사에서 출산이라는 것도 개인적인 문제, 사적인 문제이지만
사회가 저출산이라는 것으로 집단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은 아이를 많이 낳지 못하는
혹은 낳지 않는 원인이 있다고 볼 수 있다는 말에 동의가 되어서요.
그래서 가족들이 예전에는 남편이 부인을 때리는 것은 있었지만
자녀를 이렇게 죽여서 암매장 이런 수준의 일들은 많지 않지 않았나 싶은데
아주 이례적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자주 이런 기사들을 접하게 되어서요.
가족이 집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건 아닌가....
예를 들어서 경제적인 어려움, 미래에대한 불확실,,, 부모가 살기 어려우니
자식들에게 공격적인 반응??? 뭐 정리되지 않지만
이런 것이 아닐런지 싶어서 다른분들은 혹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했어요.
팟빵 이승욱의 공공상담소 신화와 현재사?? 8회 한번 들어보세요~
윗 댓글님과 비슷한 얘기가 나왔던것같아요...
세상이 타락하니 가정이 망가지고 타락하는 건 당연한 일임다.
예전엔 동네에서 벌어지는 일만 알았지만
지금은 세계 뉴스도 다 듣잖아요.
나 어릴적 어떤 할머니가 빨래를 잔뜩 이고 개울가에서 태우더라구요.
아이들이 다 타고 남은 재를 만지고 노는데
원숭이 두개골 같은것이 타 있었네요.
경찰오고..
나중에 들어보니 자기딸이 미혼인데 애를 낳으니
낳자마자 불에 태워버린거예요.ㅠ
저도 원글님과 같은 의문을 가졌었는데 80년대의 3S산업 양성의 결과물이 아닐까 생각했어요ᆞ도덕이나 인성 교육이 아닌 물질과 쾌락위주산업추구 ~그중 특히 섹스산업과 게임산업 양성으로 청소년들부터 성인들까지 병이 든것 같아요 ᆞ
가정교육실종과 스승의 권위 추락도 일조했구요
요즘 사회 보면 나뭇가지가 부러지는 정도의 문제를 넘어선 거대한 나무의 몸체가 짓물러서 무너지고 있는 느낌이예요
예전에는 더 했습니다.
여기도 보면 여성분들 성추행, 성폭행 안당한 사람들도 흔치 않잖아요.
요즘은 여성인권이 아이인권에 대해 ( 아직도 우리 나라 한참 멀었지만 )
조금 이슈화 되서 그런다고 봅니다.
박정희 때도 무서운 사건 많았어요. 아니, 보도가 활발했던 거죠.
지금도 범죄 사건을 적극적으로 보도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자식을 죽이는 사건은 사회 전반적으로 도덕성이 파괴됨에 따라 많아지는 것이 아닐까요.
생활고 때문만도 아닌 것이 서초동 회계사가 자식 둘과 아내를 죽인 사건이 있었잖아요.
싸이코패스가 늘어나는 것 같아요.
전 같으면 인생 초기에 감옥을 갈 사람들이 사회에 나와있다는 얘기.
싸이코패스가 살기에 적합한 사회가 된 것일지도.
그런 사람들이 결혼하고 직장 다니고 세상을 버젓이 활보하니 각종 사건이 급증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사건의 엽기성은 모르겠지만 가정내 폭력은 현저하게 줄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뉴스도 못 됐을 폭력사건이 지금은 세상이 좋아져서 그걸 폭력이라고 인지해서 뉴스가 되는 거죠. 오죽해야 여자와 북어는 사흘에 한번씩 패야된다는 말을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떠벌이고 다녔겠어요. 일세기 전 한국이 얼마나 가정 내 여자와 아이들 인권에 대해 무지막지했는지 가끔 재일동포 소설에서 발견하는데요, 양석일이라는 작가의 작품을 보면 전근대 한국의 인습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막장 가족의 모습이 나옵니다.
제 세대도 일상적으로 맞고 자랐고, 억울하긴 했지만 그걸로 아이가 부모를 고발한다거나 하는 건 상상도 할 수 없었어요. 학교와 가정, 어디나 폭력이 일상적이었습니다.
저만 하더라도 요즘 관점에서 보면 학대당한 어린이의 전형이더군요. 낼 모레 환갑이고 부모님은 다 돌아가셨는데 그렇게 맞고 자란 것이 억울한데 어디 가서 하소연할 데도 없어요.
암튼 가정 내 폭력이 예전에 없기는커녕 오히려 더했다는 것이고, 사회 전반적으로 폭력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는 것, 그리고 그걸 선별적으로 보도하는 언론이 생겼다는 정도가 차이점이겠네요.
딸이 자꾸 태어나서
죽으라고 엎어서 이불 덮어놨는데도
다음날 보니 살았길래 할수없이 길렀다
흔한 얘기죠?
저 때 죽은 애들이 많았을까요?
살았던 애들이 많았을까요?
게다가
저렇게 죽인 애들은 어떻게 처리했겠어요?
당연히 암매장이지...
요새야 CCTV 많고
과학이 발전했으니 걸리는거고
요새도
얼마전 자식때려죽인 목사나 엄마사건은
전수조사전까지 수년간 몰랐었잖아요
옛날에는요
길에서 남자가 여자 막 패면서 여자가 살려달라고 소리쳐도
남자가 '내 마누라다'/ '내 딸이 말 안들어서 그런다' 고 말하면
지나가던 사람들 다 그냥 지나갔어요.
그 때 맞아죽는 피해자 많았어요.
그 때는 심각하게 보도도 안했어요
낙태를 불법화하면 몇년 후 아동 학대 범죄가 크게 늘어난다는 통계도 있어요. 부모될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들은 아이를 낳지 않은 게 모두를 위해 좋지요.
무서운세상이에요
예전엔 더했죠. 아동학대를 당연히 생각하고 학대로 인지조차 못하던 시절이었으니까요.
독거노인들 많은거 보세요. 다 자업자득이죠.
동네사람들이 사람때려죽여놓고 경찰에 신고조차 하지 않던때예요.
유교사상에 쩔어서 애를 낳고서도 딸이면 조용히 엎어서 죽였다던 사람도 많고
자기부인 개패듯 때려도 집안일이라고 경찰조차 외면했었죠.
근데 요즘 인권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으니 이런거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다르게 반응하는거죠.
삶이 각박해져서...욱하는 범죄가 많아지고....스트레스 받으니 더 그런 현상이...결론은 역시 정치가 제대로 되야 경제가 안정되고 경쟁이 덜해지고...투표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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