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넘으신 부모님께서 갑자기 편의점을 하겠다 하시네요.

고민 조회수 : 5,287
작성일 : 2016-03-08 14:34:54

말 그대로 70넘으신 친정 엄마가 갑자기 편의점을 하고 싶다고 하시네요.

장사 경력이 있으시냐구요? 전혀요.

친정 아버지는 회사에서 일하시고, 사업하시다가 접으신지 한 3-4 년 되시구요. 엄마는 평생 전업으로 사신 분이십니다.

아주 부자는 아니셔도,  건물에서 세 받는 것도 있으시고, 어느 정도 노후 대비는 되어 계시며 경제적으로는

별 어려움은 없으십니다.


친한 친구분들이 10년 정도 넘게 편의점을 운영하고 계시는 분이 많으세요.

그래서 몇년 전부터 소일거리 삼아 해보고 싶으시다고 말을 했는데, 온 식구들이 다 쌍수 들고 말렸죠.

경력도 없고, 사람 상대해본 경험도 없는데 갑자기 무슨 편의점이냐구요. 차라리 그 돈으로 여행이나 하시라구요..


한동안 잠잠하시더니, 요즘들어 삶이 너무 무료하시다고 일을 하고 싶으시다고, 돈 날리는 한이 있더라도 평생에

없는 돈 치고 가게를 하고 싶다고 본격적으로 지인분들을 통해 알아보겠다고 하십니다.


4천 정도만 들이면 하루에 서너시간 일하고 200버는건 문제 없으시다나요 ㅠㅠ

주위 친구분들은 다 그렇게 해서 돈 번다고 자신만만하십니다.

아무리 말려도 그냥 그돈 없는 셈 치고 산다고 하시니, 정말 미치겠습니다.

장사경험도 없으시고, 체력은 좋으시지만 그래도 나이가 70넘으신 분이 새롭게 일을 시작한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무슨말을 해도 설득이 안되네요.

갑자기 사업 벌이고, 솔직히 저에게 그 뒤치닥거리가 떨어질까봐 무섭기도 하구, 무엇보다 돈 날리는것도 그렇다

치고 몸 상하실까봐 그게 더 걱정입니다.


편의점 시작하고 실패하신 분들도 있으실텐데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설득을 해야 할까요?

갑갑합니다.

IP : 211.202.xxx.154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8 2:38 PM (122.37.xxx.53)

    편의점 24시간 영업이에요... 알바쓰셔야 하구요.
    잘되는 곳은 정말 소수에 불과하고 대부분 부부가 아내가 낮, 남편이 밤..이렇게 그야말로 뼈가 녹도록
    365일 24시간 일해서 간신히 일당 남아요..
    4시간에 200....
    그냥 돈 안벌어도 되니 소일로 하루 몇시간씩 한다고 하시면 안말린다고 하세요.

  • 2. ...
    '16.3.8 2:38 PM (114.204.xxx.212)

    사천들여 월 200이면 누구나 다 합니다
    무모해요 70대 노인분 계시면 계산도 느리고 기운없어서 알바 써야할텐대요

  • 3. 아이고
    '16.3.8 2:38 PM (1.225.xxx.91)

    귀가 얇으신 분이네요.
    친구분들이야 10년 전에 이미 시작했으니 지금도 하는 거지
    70에 시작해서 뭘 어쩌자는 걸까요?

  • 4. .....
    '16.3.8 2:40 PM (112.220.xxx.102)

    버는돈 알바비로 다 나갈듯 -_-
    주인이 12시간 일하고 나머진 알바생쓰는거면 몰라도
    원글님 같은 경우엔 24시간 알바생 채용해야 될것 같은데요?

  • 5. ..........
    '16.3.8 2:40 PM (121.150.xxx.86)

    편의점 알바라도 해보셔야죠.
    주인이 되어서 돈 들어가고 나가고도 모르면서 주인이 될 수 있나요?

  • 6. 들기름
    '16.3.8 2:43 PM (118.37.xxx.64)

    편의점 친구분들이 많으시다고 하니,
    친구 편의점에서 1일 8시간 알바 1달만 해보시고 다시 의논해보자 하시면 어떨까요? 사업하시려면 일도 배워야한다고 설득해보시고요.

    알바 보름만에 편의점소리 쏙 들어간다에 천원 겁니다.

  • 7. ;;;;
    '16.3.8 2:51 PM (39.120.xxx.177)

    편의점은 절대 동네 구멍가게가 아니에요.
    일단 모든 운영 체계 자체가 물 샐 틈없는 전산으로 이루어 져 적응하시기
    힘 드실 거에요.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아요.. 컴퓨터는..
    우선 채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구요, 젤 힘 든건 알바 관리에요.
    젊은 사람도 힘든데 연세 드신 분 어린 알바 관리 못 하십니다~
    오죽하면 편의점 사업을 교육사업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제발 말려 주시기를 부탁드려요. 아님 가족들이 힘 드실거에요.

  • 8. ㅠㅠ
    '16.3.8 2:53 PM (211.202.xxx.154) - 삭제된댓글

    제말이요...ㅠㅠ 편의점 알바라도 한달 해보고 말씀하라고 했는데, 친구분들 말이 힘든일은 다 알바 쓰고 주인은 물건만 받고, 재고 정리만 해주면 된다고 했답디다.
    힘든일은 하나도 없고, 소일거리 삼아 하면 된다고 친구분들이 말씀하셨다는데, 그분들이야 10년 넘게 하셔서 도가 튼 분들이고, 막 시작하신다는 분이 알바만 쓰면 어쩌자는 건지...

    노인이라 고집이 세셔서, 자식들이 하는 말은 안 듣고, 오직 그 성공한(?) 친구분 말만 들으십니다.
    정말 답답해 미칩니다. 그냥 돈을 날리시고 힘들다고 몇달만에 접으실때까지 기다려야 하나 생각중입니다.
    솔직히 돈 사천이면 일년 연봉인데, 노인 고집에 그돈을 날리고 건강 상한다고 생각하니 답답해 죽겠습니다.

  • 9. ...
    '16.3.8 2:53 PM (1.245.xxx.33)

    차라리 기름을 넣으시라하세요.

  • 10. 멍키
    '16.3.8 2:55 PM (211.202.xxx.154)

    제말이요...ㅠㅠ 편의점 알바라도 한달 해보고 말씀하라고 했는데, 친구분들 말이 힘든일은 다 알바 쓰고 주인은 물건만 받고, 재고 정리만 해주면 된다고 했답디다.
    힘든일은 하나도 없고, 소일거리 삼아 하면 된다고 친구분들이 말씀하셨다는데, 그분들이야 10년 넘게 하셔서 도가 튼 분들이고, 막 시작하신다는 분이 알바만 쓰면 어쩌자는 건지...
    컴퓨터라고는 스마트폰도 제대로 못 쓰시는 분인데, 어떻게 하실려고 하냐 여쭤 보니 제가 도와주면 된다 합디다. 물론 당연 저는 못한다고 못 박았습니다만..

    노인이라 고집이 세셔서, 자식들이 하는 말은 안 듣고, 오직 그 성공한(?) 친구분 말만 들으십니다.
    정말 답답해 미칩니다. 그냥 돈을 날리시고 힘들다고 몇달만에 접으실때까지 기다려야 하나 생각중입니다.
    솔직히 돈 사천이면 일년 연봉인데, 노인 고집에 그돈을 날리고 건강 상한다고 생각하니 답답해 죽겠습니다.
    차라리 그 돈을 불쌍한 사람들 돕는게 쓰면 보람이나 있지요..

  • 11. ㅜㅜ
    '16.3.8 3:01 PM (218.236.xxx.244)

    혹시 친구분들이 편의점 다단계(?) 뭐 그런거라도 하시는 분들인가요?? 왜 저러신대요?? ㅡㅡ;;;

  • 12. ..
    '16.3.8 3:06 PM (210.107.xxx.160)

    편의점이 얼마나 고된데요. 알바 관리가 핵심이고. 알바 못구하는 시간대나 시기에는 주인이 꼬박 다 일해야 하는데. 특히 야간업무는 어찌 하시려고.

    편의점 잘 되는 곳은 대부분 목이 엄청 좋은 곳이예요. 그런 곳 외에는 장사 안되서 접는 편의점이 수두룩합니다. 도대체 친구분들께 어떤 이야기를 들으셨길래 저리 쉽게 생각하시는지 의아하네요. 믿는 구석이 어디 있으시기에...

  • 13. 절대하지마세요
    '16.3.8 3:07 PM (125.187.xxx.228)

    남편이 편의점전문가에요. 10년넘게 했고 나름 돈도
    벌었어요. 그런데 그거 진짜 아무나못해요. 저희남편 알바풀로 돌리고 했어도 정산이나 재고 관리등 신경쓸게 얼마나많은데요. 알바관리도 쉽지않아요.
    30대니까 버텼지 70대면 쓰러집니다..그리고 요즘 편의점해서 돈버는집 거의없어요.

  • 14. 제발 참으시길...
    '16.3.8 3:15 PM (106.243.xxx.55)

    저희 언니가 몇년동안 편의점 하면서 겪었던 고생 말도 못합니다.
    다른분들도 쓰셨지만 정말 알바 쓰는게 진짜로 힘들어요.
    근무시간대에 갑자기 전화해서 못나온다고 하면 그거 그대로 주인이 나가서 근무해야 하구요.. 손버릇 안좋은 애들 많아서 타이르기도 하다가 경찰서도 몇번씩 드나들고 명절이나 연휴 같은때는 더더욱 알바 구하기 힘들어서 부부가 돌아가면서 창고 한쪽 구석에서 쪽잠 자가면서 일하는 경우도 많아요.
    전산상 물건 안맞으면 고스란히 물어내야 하고 더구나 요즘 한집건너 한집이 편의점 이다시피 하는데 연세드신 어른신들 절대로 시작 하시면 안되요..

  • 15. ㅁㅁㅁ
    '16.3.8 3:18 PM (121.135.xxx.100)

    그게 몇 달 하다가 접으실 수 있나요
    본사와 계약을 하는거니까 기간이 있겠죠 아마 5년이 기본 일텐데요.
    위약금도 문제가 되겠구요.
    친구분은 혹시 편의점을 오랫동안 하셨다니 아마도 점포를 더 가지고 계시는 거 아닌가요?
    편의점 오래 하시는 분들 보면 점포 몇 군데 하시면서 인력관리 재고관리만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그런경우 또 수월하게 말씀하시기도 하더라구요 뭐가 어렵냐구...

    그리고 편의점은 개인이 하고 싶다고 본사에서 다 그렇게 하자고 하는게 아니라
    본사에서 지정한 위치가 따로 있다고 들었어요.
    울 동생 건물 지었는데 굉장히 오래도록 설득하더라구요. 편의점 하나 하시라구...

    암튼 쉽게 진행되는 일이 아니니까 너무 적극적으로 말리지 마세요.
    나중에 계속 그때 니가 말리지만 않았다면....이라는 도돌이표 노래를 듣게 되십니다~

  • 16. ..
    '16.3.8 3:31 PM (112.140.xxx.220)

    친구가 같이 망하자는 건가 보네요
    한집 건너 편의점인데..
    친구집에 돈 안받고 다른 알바근무할때 같이 일하라고 해보세요.

    있는돈 그것만 날리면 괜찮게요
    계약때문에 닫지도 못하고 빚까지 집니다.
    그러니 문제죠

    진짜 나이들면 애가 된다더니...이긍 님 고생많네요

  • 17. 사천에
    '16.3.8 3:35 PM (112.140.xxx.220)

    이백 벌것 같으면 너도나도 왜 안하겠어요?
    글구 잘돼도 이년만에 오르는 월세 감당은 어찌하려고?

    묶여진 계약때문에 위약금 안 물려면 건물주가 올려달라는 대로 해줘야 될텐데...
    쯧쯔... 노인네참,..그 나이에 그 돈 벌어서 뭐하시려나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네요

    일을 하고 싶음 봉사활동을 하라고 하세요
    자식들 고생시키지 말고..

    그거 차리면..돈은 당연히 어마어마하게 빚지고
    건강까지 잃게 됩니다.
    신체뿐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이런거봄 우리 부모님 새삼 감사하네요

  • 18. 친구네서
    '16.3.8 3:36 PM (211.201.xxx.147)

    한달만이라도 알바하면 절대 하신단 말씀 안하실텐데...
    전 30대말에 5년하고 접었어요...목좋은 제 상가라 수익은 걱정없었지만 정말 사람 죽어납니다.
    알바...생각만큼 쉽게 구해지지 않고, 일 잘하는 알바는 더더욱 만나기 힘들고..
    요즘 최저임금이 부담스러워 편의점업계에서는 가족중심체계로 가야 한단 말 나오고 있어요.
    우리나라 최저임금이 낮다지만 24시간 돌리는 편의점업종에서는 그 최저임금도 주기 힘들어요...
    하루 4~5시간 일해서 월 200벌면 정말 좋은 자리죠...
    점주가 4~5시간만 일하고 나머지 시간을 알바한테만 맡기면 매장 정말 제대로 관리 안되구요..요즘 알바생들 약고 개념없는 아이들도 종종 있어서 당일날 되서 문자로 그만둔다 하질 않나, CCTV있어도 물건 손대는 아이들도 있어요..스마트폰도 제대로 못 쓰시는 분이면 발주는 어찌 하실려는지..

  • 19. ..
    '16.3.8 3:37 PM (112.140.xxx.220)

    일반 가게와 달리 야간에 문 닫고 싶어도 못닫고
    사정있어 하루 문 닫고 싶어도 못닫아요
    알고나 하시라고 하세요..

    프랜차이즈가 얼마나 무서운지 그 연세에 한번 경험해보시라고 하세요
    인생 쉽게 사셨겠죠...여태

  • 20. 애고
    '16.3.8 3:40 PM (180.230.xxx.163)

    칠십 노인이 카운터에 계시면 들어오던 손님도 나갑니다. 그 많은 할인카드에 캐쉬백, 포인트, 기프티콘 까지 개념 이해하시는 것도 어려울걸요. 담배 종류는 또 얼마나 많은데요? 남이 하는 건 쉽고 재미나 보이죠. 무슨 가게놀이 하는 것도 아니고 ㅠㅠ. 거기다 계약 기간 전에 문 닫으려면 위약금 엄청난건 아시는거죠? 차라리 조그만 아파트 단지 구멍가게를 하시라고 하세요.

  • 21.
    '16.3.8 3:46 PM (121.171.xxx.92)

    마흔 초반. 저는 편의점도 아니고 초보자영업 시작헀는데요. 11시 문열고 10시 문 닫지만 혼자 풀 근무에 쉬는날도 없고 정말 죽겠어요. 그나마 프랜차이즈지만 제가 일요일 쉬겠다하면 본사에서 뭐라하진 않아요. 그러나 편의점은 365일 여는게 기본이예요. 이것만도 죽어납니다. 장사되던 안되던 무조건 문 열어야 하는거....수익창출보다 이게 더 힘들어요.

  • 22. 한마디
    '16.3.8 3:48 PM (118.220.xxx.166)

    친구분중 한명이 온갖 감언이설로
    기존편의점 떠넘기려한다에 한표.

  • 23. 그쪽 업종하는사람으로써
    '16.3.8 3:52 PM (125.129.xxx.223)

    회사 그만두고 어쩔수 없이 하고 있지만

    유동인구 많은곳에 편의점을 해야
    그마나 일매출 150정도 해야
    되지

    일매출 100이하는 답도 없어요.

    4000가지고 시작하실려는거보면
    점주 50 본사 50 이익배분일텐데
    따져보세요.

    일매출 150나온다해도
    150*30=4500만원

    이익률이 27프로 나오니
    1215만원

    여기서 50프로 점주마진이니
    607만원

    월세 150 (예상)
    폐기비용 50
    알바비 6030*30일*12시간만 알바썻을때
    217만원 (주휴수당 별도)
    전기세50프로 보조받는다쳐도
    월 50은 나옵니다.

    대충 비용만 계산해도 467 @

    140정도 수익이네요.
    (주휴수당도 줘야하고 다른비용도 있음)

    12시간일해도 140 법니다.

    2년내지 5년계약입니다.

    타입에따라 변동이 있을수 있으니 이익구조는
    이렇게 되니 잘따져보세요.

  • 24. ...
    '16.3.8 4:09 PM (211.202.xxx.154)

    예..윗 댓글중 어느 분 말씀 처럼 '여태껏 인생 쉽게 사셨다' 는 말이 정답인듯 싶네요. 한번도 돈을 안 벌어보셨으니, 그게 얼마나 힘들고 무서운 일인지 모르시는 거겠죠. 젊을때도 성격이 강하고 하고자 하는 일은 꼭 하셨는데, 나이가 드니 이제는 고집은 더 강해지시고 듣고 싶은 말만 들으시네요.

    저도 막상 힘들다는 말만 듣고, 말도 안되는 소리라 무작정 반대만 했는데, 윗분 댓글 처럼 딱 숫자로 떨어지니 더 감이 확 오네요. 내가 힘들다고 접고 나올수 있는게 아니라 계약 기간이 있어서 빚까지 질수 있다는 말을 듣고 정말 정신이 더 확 드네요.
    솔직히 남편이나 올케한테도 친정 엄마가 저렇게 말도 안되는 고집을 부리고 있으니 망신스럽습니다.ㅠㅠ

  • 25. . .
    '16.3.8 4:10 PM (1.221.xxx.94)

    그 친구분을 만나보세요
    아무래도 그 친구가 떠넘기려고 하는것 같은데. .
    그게 아니라면 엄마한테 바람넣지말라고 부탁드려보세요

  • 26. 위에 수치댓글쓴 사람인데여
    '16.3.8 4:19 PM (125.129.xxx.223)

    하실려면

    권리1억이상(보증금.가맹비별도)

    일매 200이상

    좋은자리에 들어가서

    65대35 배분비율로 해야 좀 답이 보입니다.


    4000들여 편의점할려는건 본사노예계약에
    본사 좋은일 시키는겁니다.

    세상에 꽁짜는 없더라구요.

  • 27. ddd
    '16.3.8 4:46 PM (180.230.xxx.54)

    집에 돈 있는거 알고
    사기꾼이 붙었네요.
    경계하세요

  • 28. 어휴...
    '16.3.8 6:33 PM (118.139.xxx.228)

    귀가 얇은 것도 문제...
    지인중에 사기꾼 있다는 건 더 큰 문제...
    70넘어서 왜 그런데요...
    온 식구가 뜯어말리세요...
    정 하고 싶다면 프렌차이저 편의점 말고 구멍가게 먼저 해보라 하세요...

  • 29. 82가 좋은점
    '16.3.8 6:48 PM (71.167.xxx.58)

    답변 프린트해서 보여드려 보세요.
    다른 소리 필요있나요.

  • 30. 슈퍼
    '16.3.8 7:18 PM (1.250.xxx.20)

    동네 슈퍼하고 있어요.
    이 작은 슈퍼 오픈하는데도
    엄청 공부하고 자리 신중하게 보고
    듣고 겪고 그리고 오픈했는데도
    3년지난 지금 손님들이 그럽니다
    3년만에 두부부 얼굴이 많이 변했다고 ㅠ
    힘듭니다.
    내맘대로 가능한 슈퍼도 힘든데
    하물며 편의점이야~~
    비슷한 업종이라 많이 연구해봤어요.
    함부로 덤빌 업종은 아닙니다
    대부분 잘된다고 하시는분들은
    두세개 매장을 돌립니다.
    그런분드른 괜찮다..라고 하시지만
    두세개 매장 울며 겨자먹기로 돌리시는분들도 많아요.
    그래야 알바 펑크며 물건이며 원활히 돌아가니까요.
    요즘엔 꼭 24시간 돌리지는않아도 되지만~~
    그래도 편의점은 24시간운용이고~~~
    연세드신분들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드십니다.
    이쪽계통 사람들 독해보입니다.
    아니 독해집니다.
    사람 상대하다보니~~~~
    꼭 일을 하시겠다면
    상가 있으시다니
    자가 건물에 세없이 하시거나
    원룸단지에서 작게 소소하게 할수있는 편의점형 마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그 작은 슈퍼도 4천으로는 힘들듯 합니다.
    요즘 보증금 월세가 워낙에 쎄서요.
    특히 마트 자리는 월세가 비쌉니다.

  • 31. 친구분 말고
    '16.3.8 8:51 PM (115.21.xxx.176)

    동네에 알바생말고 주인이 나와있는 편의점에 가서
    좀 물어보시고 하시라고 하세요.
    아무도 괜찮다고 하지 않을것 같으니
    딱 다섯군데만 물어보시고 결정하시라고 하세요.

  • 32. ...
    '16.3.8 8:58 PM (112.167.xxx.208)

    폭탄돌리기

  • 33. pd수첩
    '16.3.8 9:46 PM (211.224.xxx.178)

    에서 몇년전에 저 편의점에 대해서 다뤘던게 있어요. 그거 꼭 보세요. 그거 장사 안돼서 관두고 싶어도 위약금때문에 관두지 못해요. 그리고 장사 안되고 수지타산 안맞아 일찍 문닫고 귀가 하려해도 무조건 24시간 문열어야해요. 그러다보니 알바써야하고 알바비용 나가고 그때문에도 적자나고. 알바보다 주인이 가져가는 돈이 적은곳이 많다던데요. 프렌차이즈업 회사는 개인사장들 돈잘벌게 해주는게 목표가 아니라 프렌차이즈 가맹을 최대한 많이 맺어 가맹비 많이 챙기는게 목적이래요. 그래서 자꾸 가맹해줘서 제 살 깍아먹기해도 자꾸 가맹해준다네요. 개인사장들은 자꾸 거지가 되어가지만 본사는 그거엔 관심없고 오로지 가맹점 더 계약해서 돈 버는거에만 혈안되어 있어요. 절대 하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5160 미군기지에서 총기난사 9 ㅇㅇ 2016/03/08 2,405
535159 케시백 많이 되는카드 추천해주세요 하비 2016/03/08 280
535158 제주도뷔페좀 추천해주세요 8 조언부탁 2016/03/08 1,558
535157 자주 까먹는 아이 ㅜㅜ.... 답답해요 7 다까먹어라 2016/03/08 1,417
535156 요즘 김밥싸면 몇시간동안 괜찮나요?? 4 궁금 2016/03/08 2,655
535155 초등고학년, 중등 책추천해주세요. 2 ........ 2016/03/08 1,166
535154 이학영 의원님 산본역에 계심 4 오예 2016/03/08 819
535153 법원은 법보다 주먹을 선호하나봐요 4 시멘트 암매.. 2016/03/08 539
535152 초등입학전 미술학원은 왜 보내는걸까요? 12 미술학원 2016/03/08 3,065
535151 쇼파결정장애.. 조언좀해주세용~ 6 파티시엘 2016/03/08 1,805
535150 과외보다 학원이 더효과있을수도 있겠죠? 13 고1 2016/03/08 2,608
535149 토피넛라떼요 2 지식기부 2016/03/08 1,979
535148 갤노트 쓰시는 분든 갑자기 문자메시지가 싹 사라졌어요. 내문자어딨노.. 2016/03/08 604
535147 어제 베스트 옆집 아저씨글... 8 걱정됨..... 2016/03/08 2,586
535146 외국호텔 체크인시 여권이름이랑 바우쳐에 기재된 이름이 달라도 되.. 6 ... 2016/03/08 3,680
535145 믹스커피 7 믹스커피 2016/03/08 2,610
535144 다들 저금 얼마씩 하시나요... 36 세세세세 2016/03/08 9,754
535143 컴퓨터 음악감상 시 1 음애 2016/03/08 380
535142 장거리 해외여행 도난 예방용품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3 여행 2016/03/08 537
535141 급!!! 지금 무역센터 현대 주차 괜찮나요? 궁금이 2016/03/08 374
535140 영국 국제 전화 싸게 거는법 14 요금 2016/03/08 3,615
535139 매운 거 많이 먹고 속이 더부룩한데요. 6 참맛 2016/03/08 866
535138 올 해 미국프로야구 진출 선수들 다 잘하고 있는데 김현수만 아직.. 1 미프로야구 2016/03/08 463
535137 비치는데 양 사이드가 진해서 날씬해보이는 검정스타킹 뭘 사야 되.. 1 검정 스타킹.. 2016/03/08 517
535136 실내에서 운동화바닥이랑 실내바닥이랑 마찰음 -뽀드득뽀드득 1 어찌할까요?.. 2016/03/08 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