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공황의 원인이 아래와 같이 나오던데 요즘의 세상과는 어떤 점이 다른지 궁금해요
젊은층이 취직이 안되고 노년층은 증가하는 요즘같은 시대가 더 답이 없고 심각하겠죠?
대공황의 원인들
경제학자와 역사가들은 수십 년간 대공황의 원인에 대해 논란을 거듭해 왔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자들은 몇 가지 면에서 동의하고 있다. 위기가 발생했던 것 자체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라 (-위기는 자본주의의 정상적인 주기적 현상이다) 왜 그렇게 심각했고, 그렇게 오래 지속되었느냐 하는 것이다. 원인을 살펴보자.
첫째로, 1920년대 미국 경제에는 다양성이 부족했다. 경제적 번영은 특히 건축과 자동차산업과 같은 소수의 기초 산업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었다. 1920년대 후반 이들 산업은 쇠퇴하기 시작했다. 석유, 화학, 플라스틱 등 새로운 산업들이 등장하고 있었지만 이들을 대신할 정도로 충분하지는 못했다.
둘째로, 구매력의 분배가 잘 되어 있지 않았다. 20년대 10년간의 경제적 번영 이후에도 미국 가정의 절반 이상은 너무 가난하여 산업 경제가 생산하는 상품을 제대로 구매할 수 없었다.
세 번째 문제는 경제의 신용 구조였다. 농민들은 빚을 지고 있었고, 농산물 가격이 너무 낮아 빚을 청산할 수도 없었다. 그래서 농업 경제와 연계된 작은 은행들은 다수가 파산하였고, 또 거대 은행들은 주식에 함부로 투자하거나 현명하지 못한 대부를 해주고 있었다.
넷째로, 국제무역에 있어 미국이 차지하고 있던 위치를 들 수 있다. 1920년대 후반 미국 상품에 대한 유럽의 수요는 감소하기 시작했다.
다섯째로, 국제적 채무 구조를 들 수 있다. 전쟁이 128년 끝나자 유럽 국가들은 미국 은행에 대규모 빚을 지고 있었고 이를 갚을 능력이 부족했다. 국제 신용 구조의 붕괴는 대공황을 유럽에 파급시켰다.
[출처] 미국 역사- 대공황 (원인과 전개)|작성자 1930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