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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욕 어떻게 절제하세요?

ㅇㅇ 조회수 : 5,577
작성일 : 2016-03-08 13:39:26
저는 고도비만이예요. 무릎도 아프고 일상이 너무 힘이 들지만 식욕때문에 더 힘들어요.
저는 운동보다 식이 조절이 급선무인데
먹을거 줄여야 한다고 생각만 해도 너무 속상해서 한숨이 나와요.
매법 식욕깨문에 다이어트 실패하고요
다이어트 한약 먹으면서도. 식욕 억제에 실패했었어요.
진짜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죽도록 해보고 싶은데
아주 미칠거 같아요.
먹을거 생각만 나요.
IP : 175.223.xxx.8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6.3.8 1:41 PM (175.223.xxx.80)

    아이들이 엄마 뚱뚱해서 창피하다고 하는데도 , 그래서 아이들에게 너무나 미안한데도 손과 입으로는 먹는것만 찾는 못난 엄마입니다

  • 2. ㅇㅇ
    '16.3.8 1:42 PM (218.158.xxx.173) - 삭제된댓글

    식욕억제가 안되는데에는 심리적인 요인도 큰거같아요 정신과상담 병행해보심이

  • 3.
    '16.3.8 1:45 PM (211.208.xxx.168)

    시간정해서 하루 세번 세끼만 먹자고 정해봐요^^ 배안고프고 군것질,야식만 안해도 살빠져요

  • 4. ..
    '16.3.8 1:46 PM (112.140.xxx.220)

    혤스장 등록 먼저 하세요
    그럼 식욕조절 스스로 가능해져요

  • 5.
    '16.3.8 1:47 PM (211.114.xxx.77)

    삼시세끼를 야채듬뿍하고 해서 넉넉하게 드시고 간식만 끊으셔도 성공인데...
    그리고 일주일에 하루 정해서 먹고 싶은거 먹는 날 하시구요.

  • 6.
    '16.3.8 1:48 PM (211.246.xxx.65)

    저는 운동하고 조절해서 보통이하 체중입니다만, 유지하느라 보통 힘든게 아니네요. 똑같이 회사에서 힘들게 일해도 3-4시쯤되면 저는 허기져서 당분찾게되는데 옆자리 마른 여직원은 피곤해서 뭐먹기 싫다면서 녹차마심. 근데 옆자리 여직원 몸이 좀 안좋은거보니까 그것도 좋은건 아니다싶네요.

  • 7. .........
    '16.3.8 1:55 PM (211.210.xxx.30)

    잠을 자거나 드라마를 줄창 보는 것도 도움이 돼요.

  • 8. ....
    '16.3.8 1:56 PM (211.224.xxx.201)

    제가 167에 55키로에서 애둘낳고 77키로 까지 갔어요--

    벼르고벼르다....식욕억제처방받아 약먹고 주사도맞고
    새벽에 운동했어요

    처음이라 약발 잘받아서 58가지 갔는데
    약끊고
    2년지난지금 도로 77이에요...ㅠㅠ

    돈쓰고 돈지랄한거죠...ㅠㅠ

    근데
    방법은 의지밖에 없어요....ㅠㅠ
    어느날 딱 풀리면 폭식하니까요...ㅠㅠ

    애들이 그리말하니 독하게 마음먹어보세요

    저도 살뺐을때
    남편이나 주변에서 난리났어요...
    키도 큰편이라 보기좋았거든요...--

    옷도 다 작아졌구요..

    다시 맘잡아보려구요

    우리같이 해보아요...!!!!!!!

    그시절 겪어보니

  • 9. ..
    '16.3.8 1:58 PM (211.187.xxx.20)

    먹는 거 말고 다른 재미있고 즐거운 일을 찾아보세요. 운동 같은 거 말고 재미있고 즐거운 일요. 당장 마땅한 게 없다면 윗분처럼 차라리 잠을 자거나 만화, 드라마 같은 거라도 보세요.

  • 10. 평생통통
    '16.3.8 2:00 PM (101.100.xxx.106)

    저는 태어나서부터 우량아로 태어났어요. 키는 작은데 골격이 크구요. 그리고 먹는 걸 아주 좋아해요.
    심리 테스트를 해보니 전 음식에 대한 집착과 애증이 아주 강한 것으로 나오더군요. 뭐 놀랍지도 않은 사실이에요. 지금은 40대 중반인데, 이것 저것 시도해서 실패도 해보고 성공도 해보고.
    현재 키는 158에 몸무게는 52-54 왔다 갔다해요. 지금은 조금 빼볼려고 노력해보고 있어요. 지금도 날씬하진 않지만 제가 노력하지 않았더라면 전 비만이 되기에 최고의 조건들을 가진 사람이에요.

    식욕 감량에 가장 효과적인 것은 운동이었어요.
    운동 약 한시간 하고, 샤워하고. 그러는 동안에는 음식 생각이 안들고.
    또 운동을 적당히 (한 시간 이내) 하면 식욕이 줄어요. 이건 과학적인 사실이라는데, 저의 오랜 경험에 의하면 맞는 듯 해요.
    무릎이 안 좋으시다면 실내 자전거는 어떠세요? 헬스장에 가면 있는 "엘립티칼 트레이너"도 관절에 부담없이 카디오를 할 수 있어요. 그렇게 하루에 한 시간씩 일주일에 3번씩이라도 해보세요.

    그리고 우리 같이 식욕이 강한 사람들, 식탐이 강한 사람들, 음식 생각이 잦은 사람들은 심리적인 기재가 있다고 해요. 저도 물론 그렇구요. 이건 시간이 걸리는 숙제이지만, 그 심리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알기만 해도, 식욕 감소에 도움이 되더라구요. 심리적으로 부족한 곳이 있는데, 그걸 가장 쉽게 채우고 잊는 방법이 음식이라서 자꾸 음식을 갈구하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무릎이 약한 편이랍니다. 무릎을 안 쓰는 운동으로도 카디오를 할 수 있으니 (로잉 머신이라던가...) 꼭 운동 시작하세요.

  • 11. ....
    '16.3.8 2:02 PM (210.180.xxx.2) - 삭제된댓글

    제 경험담 말씀드릴께요
    저도 식욕억제하는게 너무 괴로운 거예요. 그래서 줄이는 거 대신 한끼 1의 양을 먹는다 치면
    이걸 반으로 나눠서
    아침에 1/2 를 먹고 나머지는 아침과 점심사이에 먹고
    점심한끼도 이렇게 조절하고 저녁은 먹던양의 반만 먹고. 이렇게 나눠 먹으니 허기가 덜 지더라구요.
    간식도 이렇게 조절했어요.일단 반만먹고 1시간후에 반먹고
    이런식으로. 이렇게 한 몇달하니 조금만 먹어도 배불러서 더 못 먹어요

    그리고 유튜브 보면서 정경스님의 참선요가 라고 요거 따라 했어요.
    저는 하니깐 겨드랑이 밑에 살이 빠지는 느낌이 들면서 몸이 너무 가벼워지더라구요

    천천히 뺐습니다. 첨엔 잘 모르더니 요즘은 사람들이 살 빠졌다고 그러네요.
    많이 빠지지도 않았는데 좀 슬림해졌봐요.

  • 12. 상큼이
    '16.3.8 2:13 PM (221.162.xxx.14)

    세상에 가장 맛있는 맛은 날씬함이다

  • 13. .............
    '16.3.8 2:14 PM (121.150.xxx.86)

    집밖을 나와야 살이 빠져요.
    나오는게 넘나 힘듬.
    그리고 다이어트하면서 아이들 음식 맛나게 챙겨주면 괜히 샘나고
    다이어트 절정기엔 음식마져 하기 시름.
    탄수화물을 줄여야 살이 빠져요.
    단음식, 밥, 빵, 단음료은 탄수화물 덩어리예요.

  • 14. 식욕억제제는
    '16.3.8 2:15 PM (112.140.xxx.220)

    절대 드시면 안돼요
    검색 조금만 해보셔도 얼마나 위험한 약인지 알거예요

  • 15. 한약식욕억제제
    '16.3.8 2:27 PM (175.223.xxx.88)

    딱 한봉지 먹고 어지럼증으로 쓰러졌었어요
    절대 안먹어요
    괜찮다고 하는 사람들도 가만히보면 복용시는
    얼굴색이 어둡고 칙칙해요

  • 16. 저도
    '16.3.8 2:30 PM (211.36.xxx.140)

    다욧2주차인데요..
    식욕억제제 처방받아서 먹었어요..
    효과좋아요..일단 위를 줄이는데 큰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바로 운동시작해서 지금4키로 빠졌어요
    운동하고옴 힘들어서 뭘못먹어요.
    음식절제는 암만 스스로 못함 운동해도 꽝이예요
    덜먹고 크게 운동하는게 방법입니다
    저도 옛날에 한약먹어봤는데...양약이 더 나은듯요
    1달치먹고 그만먹을겁니다

  • 17. 헬스장 바글바글
    '16.3.8 2:40 P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여기다 이러고 쓸 시간에 헬스장 다녀오세요 매일.오늘 헬스장에도 고도비만 언니들 있더라고요. 그분들 가면 뭐라고 하고 옵니다. 하고오면 이전처럼 폭식하고싶진 않을거고요.
    매일 집에서 머리 굴리지 말고, 몸먼저 활동량을 늘려주면, 자연적으로 정신(식욕,폭식)도 정상으로 돌아옵니다.(배부르면 손놓게)
    안 먹고 살것도 아니고, 정상으로 먹고 다니면 정상몸이 되어요.
    일부러 억제해야지 라는 것조차 이미 음식이라는 게 머리속에 떠나기게 되는 나쁜 생각이에요. 아예 음식에다가 포커스를 맞추지 말고
    다른 것. 운동에 초점을 맞추면 바뀝니다.

  • 18. 어제
    '16.3.8 2:45 PM (118.176.xxx.105)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홀로 다이어트 해서 8개월에 12킬로 뺐다는 글 쓴사람인데요.
    매일 과식과 주전부리, 야식먹는게 버릇이 되어서 먹는거 참는게 제일 어려웠어요. 처음엔 야식부터 금지했어요. 하루, 이틀..일주일 최대 단위로 참으면서 날짜를 보내니 한 3주정도가 지나고나니 야식에 대한 생각이 없어지더라구요.
    그 다음은 주전부리..달달한 과자 케익 빵은 너무나 힘든 유혹이죠. 그걸 시간을 정해서 한낮 12시에서 3시 안에만 먹는걸로 또 원칙을 정했어요. 그것도 하루, 이틀.. 일주일을 참으니 또 견딜만 하더라구요.
    악숙해지고나선 삼시세끼의 조절에 들어갔어요.그나마 아침에 식욕이 덜해서 커피한잔과 사과 반쪽(이건 안먹기도 함) 이후 바로 운동을하고 흑초 한잔, 점심은 맘껏 먹고싶은 메뉴를 먹어요.(매일 식욕을 참을때 다음날 점심을 기대해요^^) 그리고 저녁은 삶은 계란 2개와 바나나1개 또는 고구마, 견과류 한줌을 먹고는 가능한한 일찍 잠자리에 들어요.늦게 잘수로 배고프고 간식, 야식의 유혹을 견디기 힘드니까요.
    저는 그렇게 거의 10개월째 진행중이고 2개월째 정체기지만 늘어나진 않고 있어요.
    하루 이틀을 참고 일주일을 참으면 그 고생한게 아까워서 또 참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꼭 참고 두달만 하시면 어느정도 자리가 잡히는것 같아요.
    몸이 좀 가벼워지니 숨도 안차고 무릎도 안아프고 살것같아요.무엇보다 옷이 커진걸 느끼는 쾌감이 너무 좋아요.
    원글님도 꼭 성공하셔서 건강해지시길 바래요.

  • 19. 중도비만
    '16.3.8 2:55 PM (125.209.xxx.26)

    156센티에 70킬로 직전까지 갔다가 50킬로 정도로 감량하는데 1년 반 정도 걸렸어요. 주3회 피티 받고 레슨 없는 날은 유산소 운동. 식이관련 공부해서 단탄지 비율 맞춰 먹고 치팅데이로 보상해 주고.
    정체기도 여러번 왔었고 사정 생겨서 한 달 이상 운동 쉬기도 했는데 돌이켜 보면 파트너(제 경우는 남편)와 감시 혹은 지도자(트레이너)가 있었던게 제일 도움이 됐어요.
    원글님 상황을 몰라서 말씀 드리기가 어려운데요, 같은 목표를 갖고 지지하고 때로 경쟁할 수 있는 파트너, 방향 제시해 주고 감시(힘들다 보면 둘 다 게을러지고 식이조절도 같이 무너지는 순간이 와요;)해 주는 사람이 동시에 있어야 장기전에서 지치지 않아요

  • 20. ..
    '16.3.8 3:08 PM (210.107.xxx.160)

    저는 자기 전에 배 고프다 못해 속 쓰릴 때마다 '그래 지금 내 뱃살이 빠지고 있다, 내 체지방이 줄어들고 있다' 이런 식으로 말도 안되는--;; 자기 최면 걸었어요.

    참다 참다 못참을 때는 뭐라도 먹었어요. 오이나 당근을 씹어먹던지, 아몬드를 5알 정도 먹던지, 저지방우유를 반컵이라도 마시던지요. 일단 뭐라도 먹으면 욕구불만이 어느 정도 해소가 되요.

  • 21.
    '16.3.8 3:54 PM (223.17.xxx.187)

    아는 사람 한약으로 2년째 유지...쉬지않고 한약 먹으니 처녀때보다 날씬...끊으면 요요 오니끊지 못하고 3년잡더라구요.몸에 완전 유지가 될때까지 만든다고..

    40 넘었는데 너무 이쁘고 건강...

    저도 먹고 싶으나...ㅠ

  • 22. 윗님..
    '16.3.8 4:47 PM (203.226.xxx.47)

    저 그거 5년먹고 끊었지만 끊고 야금야금 식욕도 늘고..체중도 는 사람 봤답니다 ㅜㅜ
    독한마음 말고는 답이 없는것 같아요 ㅜㅜ
    상담한 한의사말이..고혈압 당뇨 처럼 비만도 질병..질환이라고..내가 개선시킨다는 의지로 해야된데요..
    그렇게 5년을 체질화 시키면 된다던데..
    약의 도움으로 5년은 전혀 효과없고..식이,운동등 생활습관을 개선해서 5년은 유지해야 체질도 개선된걸로 보는거죠..
    우리모두 힘내요 ㅜㅜ

  • 23. ㄴㄷ
    '16.3.8 6:22 PM (110.70.xxx.132)

    갖은야채 올리브유.굴소스약간 넣고 봌으면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 안찐대요.

    뚱뚱할 수록 예쁜옷.구두사서 화장하고
    꾸미면 더 찌진 않더라구요.
    여기저기 다녀보면 내몸에 맞는 이쁜옷 있어요.
    최대한 예쁘게 하고 다니세요.
    집에서 피부손질도 열심히 하시고
    인터넷 패션블로거도 좀 보시고

  • 24. 오ㅡ예
    '16.6.20 7:26 AM (1.237.xxx.5)

    내 삶을 내가.개선시킨다는 의지!, 지금 뱃살이 빠지고 있다. 체지방이 빠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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