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마음이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bb 조회수 : 1,058
작성일 : 2016-03-08 13:23:38

중3여자아이입니다.

새학기 새로운 반에 갔는데..

노는 친구들이 많이 같은 반에 배정되었다네요.


전교에서 알아주는 남자아이인것 같아요. 물론 화장하고 노는 여자아이들 무리도 있구요.

저희 아이는 모범생처럼 보이는 보통아이라고 생각하구요.


이제 일주일 학교갔는데

그 문제아이들 때문에 학교다니기 싫다네요.

그만두고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가고 싶다고요.


그래서 일짱?인 남자아이가 너한테 뭐라 했나고 해도 ...  자기한테는 뭐라 안했다네요.

아마도 학기초라서 앞에서 나대고 분위기 잡으려고 험악하게 군것 같긴해요.

그치만 저희 아이에게 뭐라고 한건 아니구요.


그룹수행하는데 같은 조가 되었다고 울상이긴 했어요.


그런데 주말내내 학교 그만두게 해달라고 조르네요. ㅠㅠ

성질같아서야 그만두라고 하고 싶지만 그게 해결방법이 아니니.. ㅠㅠ


아이가 좀 예민하고 소극적인편이예요.

그래서 성격이 안좋은 아이들을 많이 가리는 편인데

그렇다고 건드리지도 않는 일짱? 때문에 학교를 그만두고 싶다는게 말이되나요?


얼르고 달래서 이야기해봤는데... 별다른 건 없는것 같구요.


저희 아이와 비슷한 아이도 있는지요?

IP : 180.230.xxx.1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3.8 1:30 PM (49.142.xxx.181)

    아무리 생각이 없어도 3학년 되어서 학교 그만두고 검정고시 본다고 하는게 정상은 아닌것 같고요.
    저정도 문제로 그만두겠다 조르진 않을거예요.
    분명 말한 상황보다 더 힘든 어떤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 2. ㅈㅊ
    '16.3.8 1:32 PM (123.109.xxx.20)

    저도 윗글에 공감해요.
    중3이면 마냥 어린 나이는 아니죠.
    단순히 애들이 싫어서 그런 건 아닐 거 같아요.
    좀 더 다른 심각한 상황이 있는지 잘 알아 보셨음 해요.
    아이 말만 가지고 판단하지 마시고
    좀더 다각적으로 알아보셨음 해요.

  • 3. ..
    '16.3.8 1:37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그래도 3학년이니 그나마 낫네요.
    우리아이는 1학년때 전교에 온갖 쎈애들 욕잘하는 애들 노는애들 다 모여서
    1년동안 제가 피눈물 흘리며 학교에 보냈어요.
    아이가 엄청 힘들어했어요.
    차라리 3학년이라면 얼마나 좋을까하며 보냈어요.
    1학년이라 정말 앞으로 3년 어떻게 보낼까 일년을 한숨으로 보냈었죠.
    원글님, 3학년이니까 앞으로 진짜 조금만 버티면 될꺼니까 기운내세요.
    담임선생님과 상담 꼭 하시구요.

  • 4. ..............
    '16.3.8 1:54 PM (121.150.xxx.86)

    담임하고 얘기 잘 해보세요.
    울 얘가 너무 힘들어한다고요.
    1학년때 짝인 남자아이가 그렇게 말썽꾸러기라는데 자주 짝이 되었어요.
    아버지도 동네에서 술마시고 행패부리는 아이라는데
    불쾌해서 전화하고 싶었는데 아이는 참아보겠다고 하고.
    진짜 속상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6498 간헐성 외사시 진료비 보험청구건 관련하여 건강심사평가원에 접수코.. 2 궁금이 2016/03/08 3,094
536497 [단독] 실적 나쁘면 '30km 행군'…대기업 하청업체 직원의 .. 1 세우실 2016/03/08 812
536496 같이 일을 할까요, 다른곳취업할까요 2016/03/08 673
536495 한자한문지도사 전망 어떤가요?? 4 산세 2016/03/08 1,822
536494 회사 그만두고 쉬니까 디스크로 아팠던 곳들이 안아프네요 ㅠㅠ 3 ,,,, 2016/03/08 1,518
536493 탑층에 확장한집 많이 추울까요 16 nn 2016/03/08 3,185
536492 머리가 하얀 할머니와 손주 처럼 보이던 아이 4 2호선사당역.. 2016/03/08 1,805
536491 집살때 안팔리면 어떡하나 고민하는... 5 엄마는노력중.. 2016/03/08 1,687
536490 초등학교3학년 여자아이 가슴멍울 ... 2016/03/08 6,362
536489 이런남자 조심하세요 2 필독 2016/03/08 2,321
536488 깡주은네 14 wisdom.. 2016/03/08 6,346
536487 송강호.유해진.류준열이 영화 택시운전사 찍는데요 9 흥해라 2016/03/08 3,758
536486 요즘 신입들 너무 예쁘고 잘생긴거 같아요 2 2016/03/08 2,032
536485 일반냉장고 바꿔야하는데 고민이에요 7 고민 2016/03/08 1,301
536484 요즘 왜이렇게 툭툭 치고 다니는 아줌마들이 많은 거죠? 10 시러!! 2016/03/08 2,074
536483 초등 녹색어머니 아빠가 대신해도 될까요? 9 녹색 2016/03/08 1,952
536482 가정어린이집 원장님 계신가요? 4 ... 2016/03/08 1,285
536481 언어가 늦는 아이 치료해야 할것같은데 도움 부탁드려요 5 고민입니다 2016/03/08 1,192
536480 82피플이 뭔가했더니 2 82피플 2016/03/08 7,115
536479 男, 女의 외모보다 ○○을 중시하도록 진화중 (연구) 삼팔 2016/03/08 1,047
536478 검정스타킹 아직 신나요? 5 블랙 2016/03/08 1,553
536477 어제 생활의 달인 파김치 방송 보신분 계신가요? 17 맛난 파김치.. 2016/03/08 7,943
536476 욕심많은 시댁 6 답답 2016/03/08 3,249
536475 전세 8천올려달라네요 18 힘겹다 2016/03/08 5,969
536474 6차선 도로옆 10층이상 이면 많이 시끄러울까요? 6 .. 2016/03/08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