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여자아이입니다.
새학기 새로운 반에 갔는데..
노는 친구들이 많이 같은 반에 배정되었다네요.
전교에서 알아주는 남자아이인것 같아요. 물론 화장하고 노는 여자아이들 무리도 있구요.
저희 아이는 모범생처럼 보이는 보통아이라고 생각하구요.
이제 일주일 학교갔는데
그 문제아이들 때문에 학교다니기 싫다네요.
그만두고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가고 싶다고요.
그래서 일짱?인 남자아이가 너한테 뭐라 했나고 해도 ... 자기한테는 뭐라 안했다네요.
아마도 학기초라서 앞에서 나대고 분위기 잡으려고 험악하게 군것 같긴해요.
그치만 저희 아이에게 뭐라고 한건 아니구요.
그룹수행하는데 같은 조가 되었다고 울상이긴 했어요.
그런데 주말내내 학교 그만두게 해달라고 조르네요. ㅠㅠ
성질같아서야 그만두라고 하고 싶지만 그게 해결방법이 아니니.. ㅠㅠ
아이가 좀 예민하고 소극적인편이예요.
그래서 성격이 안좋은 아이들을 많이 가리는 편인데
그렇다고 건드리지도 않는 일짱? 때문에 학교를 그만두고 싶다는게 말이되나요?
얼르고 달래서 이야기해봤는데... 별다른 건 없는것 같구요.
저희 아이와 비슷한 아이도 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