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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어린이집 원장님 계신가요?

... 조회수 : 1,305
작성일 : 2016-03-08 12:08:47
전 30대 중반이고 초등생1명 유치부 1명 키우는 엄마입니다
영문과 나와서 해외에서 테솔자격증도 따고 esl코스도 다녔었구요 과외를 꽤 오랫동안 해 오다가 밤이랑 저녁에 해야해서 아이들이 어리니 보육교사 자격증을 땄습니다
따서 1년여 일했습니다
물론 힘들지만 제가 가정어린이집에서 일할때도 제가 원 아이들의 영어 수업도 맡아하고 또 원장님이 제 경력이나 영어를 자주 해줄 수 있는 점을 학부모들에게 어필해주셔서 급여도 다른 선생님들보다 30만원 정도는 더 받았었어요

기본적으로 아이들 좋아하고 또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 자신이 있습니다

그래서 1년 더 일해서 어린이집 차릴 수 있는 자격증을 받아서 차려볼까 하는데 어떨까요?

저희 원장님은 정말 박봉에 너무 힘들다고 그냥 과외나 하라고 하시는데....
그래도 본인 아이들 남에게 맡기지 않고 학교에서 오면 받을수 있고 간식먹여 학원차 태워 보낼 수 있고 이런점은 좀 부럽던데.... 정말 별로인가요?
IP : 24.99.xxx.1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8 12:11 P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

    아이들을 원으로 들어오게 해서 간식 먹이고 학원 보내신다는건 아니겠지요?
    아님 원장이 정기적으로 자리 비워가며 집에 가서 애들 챙기고 오는 것도 좀 그렇고요...

    그 점에서는 다시 생각해보세요.

  • 2. 해피
    '16.3.8 1:19 PM (221.146.xxx.27)

    현재 가정어린이집 원장입니다.
    그런 마인드를 갖고 원장을 하시고 싶다니 놀라울 뿐입니다.
    가정어린이집은 영아들만 있기에 표준보육과정으로 보육(보호 교육)을 합니다
    아직 언어습득 과정에 있기에 영어수업 까지는 필요 없습니다.
    본인 아이들은 남에게 맡기셔야 하며 정말 사명감으로 노력을 하셔야 하는 일 입니다.
    무슨 구멍가게를 차려도 신중하게 하는데 남의 아이 를 책임지는 어린이집 원장을 이렇게 쉽게 생각 하시나요?

  • 3. 저도
    '16.3.8 1:30 PM (175.223.xxx.22) - 삭제된댓글

    가정어린이집 많이 힘들어요
    저도 유아교육전공 하고 친구들 처음엔 쉽게 생각하고
    도전 했다가 1년도 안되서 접는 친구들 4명이나 있어요
    그중에도 가정어린이집으로 시작해서 6학급 어린이집 차린 친구는 남편 시댁 식구들 모두 달려들어서 적극 지원 받은 친구는 지금 어느 정도 성공 했다고 하는데도 늘 힘들다고 불평 하구요
    저도 영어 과외가 더 발전적일거 같아요

  • 4. ㅇㅇ
    '16.3.8 3:05 PM (180.230.xxx.74)

    가정 힘들어요. 규모가 크면 좀 낫지만. 가정은 정말 안 남아요.
    원장이 교사로 되어 있는데 그 와중에 자기 애들 간식 챙기고, 학원보내고.. 방학도 데리고도 있을거고..
    누가 좋아하겠어요?
    전 가정이나 민간 알아볼때 원장이나 교사 자녀가 있다고 하면 절대 보내지 말라고 말리고 싶어요.

  • 5. ...
    '16.3.8 5:53 PM (1.210.xxx.46)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는 30후반이구요, 상위권대 영문과 석사까지 하고 학교에 있다가.. 아이들낳고 그만두고 과외하는데요
    돈은 많이 벌지만 (고3수업 주말 하루 나가고 300벌어요)
    남들처럼 살고싶고(주말에 쉬고 평일낮에 일하고 6시퇴근..)
    (학교도 고등학교는 밤늦게끝나요 중학교는 가고싶지 않고)
    또 나이들수록 고3들 가르치는 일이 기빠지는 느낌이 들어서
    저는 4년제 유아교육과에 다시 들어가 이제 내년이면 졸업해요.
    저는 졸업하고 애들데리고 유학가요.
    테솔석사를 할지 유아교육으로 석사를 할지 그냥 교육학석사를 할지 아님 박사를 할지 아직 정하진 않았지만
    아무튼 다녀와 아이들 마저 다 키워놓고 50살에 유치원으로 차려 월급원장 두고
    제가 원장자격 될때까지 교사로 이름올리고 운영하려고 생각중인데,
    유치원은 차리려면 돈 많이 들어요. 건물이 있어야하고 조건도 까다롭고..
    친정에서 해주신 건물이 있어 저는 저지를 생각이지만
    아는분들은 작은 어린이집들도 돈 많이 번다고,
    원장들은 맨날 죽는소리하지만 죽는소리하면서 원을 2-3개씩 운영하고
    형제자매 친척들 다 같은 업계에 있는거보면 돈 많이 버는게 틀림없다고..
    가정어린이집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작게 차려도 어린이집 돈 된다고들 하대요.
    그래서 저도 갖고있는 아파트중에 1층에 위치한게 있어서
    유치원 차리기 전에 거기에 어린이집부터 차려서 경험해보는것도 고려중이거든요.

    자기애들 간식챙기고 학원보내고 그게 뭐 나쁜가요?
    원장이 교사로 되어있지만 사실 그게 이름만 올린거지 대부분 교사들이 맡아 일하고
    원장들은 자기볼일들도 보고 하는게 자유로운 편인거 같던데요.
    밖에 원 내팽개치고 나돌아다니겠다는것도 아니고,
    원 아이들 간식 하면서 조금 더 해서 내아이들 간식 주고 그옆에 학원갈때까지 좀 데리고있는게 왜 나빠요?
    저도 유치원생 아이있지만 그런 원이라고 해서 특별히 나쁘게 생각하진 않을거같은데요.
    다만 간식비 부분에서 속이지만 않는다면요.

    세상에 힘들지 않은일이 어디있어요.
    과외 해보지 않은사람들이 돈많이 번다고 부러워하지,
    과외가지 않는 시간에 수업자료 준비하고 애들 입시 책임지는게 다 그 돈에 들어가있는건 몰라요.
    그리고 대학가면 그걸로 그냥 끝나는거고.. 다시 학생 구해야 돈버는거죠.. 간판이 있는것도 아니고 소개해주는 사람 없으면 그냥 기다려야하는거..
    식당같은건 힘들고도 완전히 망할가능성도 큰데 어린이집은 그건 아니쟎아요.
    아파트단지안에 가정어린이집이나 아님 관리동에 어린이집 차리는거 저는 괜찮을거같아요.
    자격증 따고도 어린이집에서 일해서 경력쌓는거 못해서 포기하는 사람들, 경력 있는데도 차릴돈이 없어서 포기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저라면 해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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