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모네집에서 말라가는 해피트리 두개를 가져왔는데요
하나는 이미 싹이 하나도 없고 나무껍질이 부스러질정도로 말랐네요.. 얘는 죽었겠지요.?
그리고 하나는 나무줄기 네개중에 세개는 싹이 없고요 줄기 하나에만 푸른잎이 달렸네요
일단 흠뻑 물주고 거름좀 줬는데
어떻게 소생시킬까요...
나무를 흔들어 보니 뿌리가 많이 없는지 흔들흔들 거립니다..ㅜㅜ
어제 고모네집에서 말라가는 해피트리 두개를 가져왔는데요
하나는 이미 싹이 하나도 없고 나무껍질이 부스러질정도로 말랐네요.. 얘는 죽었겠지요.?
그리고 하나는 나무줄기 네개중에 세개는 싹이 없고요 줄기 하나에만 푸른잎이 달렸네요
일단 흠뻑 물주고 거름좀 줬는데
어떻게 소생시킬까요...
나무를 흔들어 보니 뿌리가 많이 없는지 흔들흔들 거립니다..ㅜㅜ
잘 있는 것 같다가 갑자기 하루아침에 죽어요.
사실은 갑자기 죽는게 아니고 조금씩 죽는 걸 시작하는 거겠죠.
그 과정이 겉에서 볼때 안 보이는 거겠구요.
죽은 해피트리.. 못 살린다고 보셔야 해요.
전문가가 아니라면요.
나무기둥을 만졌을때 조금이라도 푸석거린다면 죽은거예요.
2번째 쓴 글에 기둥중에 3가지가 죽어있다면
나머지 기둥도 서서히 결국은 죽어요.
아..희망이 없네요...
나이가 조금씩 먹어가니
식물이나 동물이나
생명이 있는 것들은 전부 소중하게 느껴져요..
살리고 싶었는데...아쉽습니다..
해피트리 불행트리 되었네요.
근처 화원에까지 전화로 물어봤는데
나무가 중간 푹 들어가더니
소생 못하데요.
무엇보다도 실내보단 밖에 있어야
제대로 된 광합성 하지 싶어요.
껍질이 부서질정도인것은 죽은거라 어쩔수없구요.
잎이 남은건 아예 뽑아서 양동이에 담아놔보세요.
상태 안좋을때 양분이나 비료주면 더 잘 죽어요.;;;
사람도 아플때는 멀건 미음만 먹잖아요.소화시키기
쉬운걸로...식물도 마찬가지예요. 소화시키기 어려운거주면
힘들어서 죽어요.
가능하면 잎이 남은가지만 잘라서 물에 담가두는게
좋습니다. 어디까지 살았나 볼려면 줄기를 손톱으로
조금씩 콕찔러 까보세요. 초록색이면 살은거고
누런기가 있으면 죽은거니까요.
아, 그리고 해피트리는 원래 몸집에 비해
뿌리는 좀 부실한 편이예요. 열대지방에서
가지 잘라 삼목해 가져오는거라서
씨로 키운애들처럼 뿌리가 튼실하진 않습니다
아..아예뽑아서 양동이에 어느정도 담아둘까요??
좀 자세히 알려주세요
어느정도 양동이에 담아두고
화분에 옮겨심어야 하는지
초록색 살인지 퇴근하자마자 확인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