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지간 인사범위-형님부모님 병문안?

인사 조회수 : 1,028
작성일 : 2016-03-08 09:51:55

저희 동네 친한 언니가 시어머님 상을 안 알렸더라고요.

친구들에게 친부모상만 알리면 되지 시부모상까지 알리면 4번 인사받기 미안하다고요.

친구들이 서운하다고 했다지만 속으론 아~현명하다 했을것 같은게

요즘 바쁘게 사는 제 입장이예요


형님 친아버님이 시한부인생 결정나서 시골병원에 내려가 있다고 들었어요

주말에 시댁에서 남편에게 네차로 인사하러 가자

하시는데 왜 상대쪽 가족 생각지도 않고 저러시나 싶더라고요.

저 산후조리할때도 친정에 형님내외 앞서워 친손자 보러 오실 때 싫은 티 안냈지만 분명 부담되는게 맞잖아요?


남편에게 왜 자식 앞세워 인사다니시려고 하시냐

했더니 기분나쁘게 왜 제가 가요 했던 남편이

가는게 맞지 하더라고요.

죽으면 소용없다고 하시던데 그럼 장례식은 소용 없으니까 안 가실껀가요?

인사인사 아주 귀찮아 죽겠습니다.

여기 베스트에선 친정아빠 장례식에 시누가 안 왔다고 서운하다고 하던데

전 안 당해봐서 그런가 제 병문안 오는거 장례식에 조의금 받는거 이거 다 민폐라고 생각해요.

제 생각이 잘못 된가요?

울 남편, 엄마도 도리는 하고 살아야 한다는데

친지간 도리 그 선이 부모님 세대랑 저희 세대랑 차이가 있는것은 분명 한것 같애요

그런데 제 입장도 이야기 못하고 따라야 되나요?

맨날 따라해서 아직도 유고제사, 슬픈 장례 고인 유족 다 힘들게 묶여가는게 아닌가 싶어요

IP : 61.72.xxx.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8 9:57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그런데 형님 아버님이 그렇다면 당연히 들려다봐야 하는 것이잖아요
    남편분 왜 제가 가요 는 분명 잘못된 것입니다
    시부모는 안가도 원글님네는 형님봐서 당연히 가봐야 하는 자리입니다

  • 2. ...
    '16.3.8 10:01 AM (221.157.xxx.127)

    시부모님이 사돈 병문안 가는건 맞는거고 거리가 있으니 아들 내세워 같이가고싶으신가보죠

  • 3. ...
    '16.3.8 10:01 AM (66.249.xxx.213)

    사돈총각내외가 병문안을 가는게 당연하다구요?
    그건 그 사람의 성의지 당연한거 아닌거 같은데...
    시부모님이야 사돈이니까 가겠지만요.

  • 4. ...
    '16.3.8 10:05 AM (114.204.xxx.212)

    우린 시어머님이 식물인간 상태라
    남편이 보이기 싫다고 오시지 말라고 했어요
    그쪽 의견부터 물어야죠

  • 5. ........
    '16.3.8 10:07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사돈총각 내외라니...
    총각인데 왜 내외가 되나요
    결혼 했으면 부모는 사돈봐서 병문안 가지만
    자식 경우 형수 봐서 따로 갑니다
    만약 형수 아버님이 돌아가심 그럼 왜 따로 들여다 보는데요
    결혼했음 부조도 독립되게 하는 것이죠
    부모님하고 같이는 안가도 따로 병문안 가는게 맞습니다

  • 6. 헐..
    '16.3.8 10:10 AM (118.32.xxx.126) - 삭제된댓글

    저 오십대인데요.
    뭔 형님부모 병문안을 가나요?
    형님부모는 상 당하면 가보는 정도..그것도 가까운 거리일때..

    .그리고 동네 아는 엄마들의 시부모,친정부모상 안갑니다.

    친부도모같지만 결국은 수금...
    그래서 나중에 말납니다. 첨부터 그냥 안가는겁니다.
    안가고, 안부르지만
    사이좋게 잘 지내요.

  • 7. 시한부환자
    '16.3.8 10:16 AM (118.46.xxx.48) - 삭제된댓글

    병문안은 함부로가지 마세요
    본인도가족도 정말원치않는경우 많아요
    꼭 가야할관계만 가세요 형제자매아니면 정말싫어하는 사람도 많아요 위분말씀대로

  • 8. ....
    '16.3.8 10:22 AM (175.223.xxx.216) - 삭제된댓글

    거리 촌수 따질거 없이 그동안 친분이 있었냐없었냐가
    중요하지
    딱 자로 재듯이 가는경우 없는경우가 어딨어요.

    살면서 도움주던 이웃의가족이 상을 당했다면 가보는게 도리이고 , 깽판치고 속썪이던 친척은 안가봐도 되는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6341 정말 고마운 친구한테 나름 고가의 선물을 하고싶은데요..선물좀골.. 8 2016/03/10 1,638
536340 갑상선 한쪽이 부었다는데요.. ........ 2016/03/10 571
536339 전 노대통령 존경하고 18 도무지모르것.. 2016/03/10 1,123
536338 어차피 정청래 팬덤은 더민주 찍게 되어 있습니다. 18 .... 2016/03/10 1,134
536337 베란다 화분받이에 화분 뒀다가 아래층 사람한테 욕먹었어요.. 29 2016/03/10 11,908
536336 해태고향 부추잡채군만두, 오뚜기 잡채만두 중 뭐가 맛나나용? 7 비비고는 먹.. 2016/03/10 1,528
536335 "자살하고싶다"는 말이 유행인가봐요 7 새벽공기ㅇ 2016/03/10 1,692
536334 이과 자연계열이 그렇게 힘든가요? 2 근데 2016/03/10 1,595
536333 말린 황밤은 불려서 약식해야하나요?(압력밥솥) 2 약식 2016/03/10 530
536332 국민의당 문병호, " 친노 패권 청산 미흡해".. 23 미친넘 2016/03/10 931
536331 건강보험에서 우편물이 왔는데 3 병원조심 2016/03/10 1,711
536330 조훈현, 與 입당…˝이세돌 져 충격…바둑계 위해 일하겠다˝ 15 세우실 2016/03/10 1,912
536329 각통신사별 20프로 할인 신청하셨어요? 1 할인 2016/03/10 1,462
536328 1억으로 할수있는 재테크가 있을까요 4 2016/03/10 2,771
536327 김종인 실망스럽네요 4 마포구민 2016/03/10 940
536326 이번 선거 맘편히 정의당 찍을래요 9 박영선데리고.. 2016/03/10 785
536325 송혜교 송중기 그림 너무 이뻐요. 근데 ㅋㅋㅋㅋ 13 2016/03/10 5,643
536324 시어머니 환갑때 다들 어떻게....? 16 DDDD 2016/03/10 4,588
536323 로퍼 블랙 무광 vs 유광? 열매사랑 2016/03/10 724
536322 친정엄마가 저를 간(?)보셔요 8 괴롭다 2016/03/10 3,898
536321 정청래컷오프..더민주탈당하고 일체 선거관련맘 접어요 47 ㅇㅇ 2016/03/10 2,840
536320 초등학생 독감걸렸을때 학교 격리기간? 2 초등 2016/03/10 5,544
536319 더민주 정청래·최규성·부좌현·강동원·윤후덕 컷오프(1보) 8 세우실 2016/03/10 973
536318 당당하고 여유넘치는 사람. 10 .... 2016/03/10 7,315
536317 휴대용으로음식데워 먹을수있는거 있을까요 1 따뜻 2016/03/10 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