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워킹맘 분들 혹시 아이있는 집에도 아이 맡기시나요?

.. 조회수 : 2,643
작성일 : 2016-03-08 00:12:39
전 9살 5살 아이 키우는 엄마입니다
서울소재 4년제 대학 경영학과 나와서 중학생까지 수학 영어 정도는 충분히 가르쳐요
해외에서 테솔도 수료했구요

아이를 키우면서 할 수 있는 일을 찾다보니 혹시 아이와 같은 학교의 3-4학년 정도 되는 아이를 봐주는 일이 어떨까 싶어서요
엄마가 일찍 출근하면서 우리집 떨구어주면 밥먹이고 챙겨서 같이 등원시키고 하원해서 간식먹이고 애들 학원스케쥴 맞춰보내고 엄마 퇴근할때 대략 8시정도 예상 이 때까지 데리고 있는거요

2학년 첫애는 혼자 씻고 혼자 온 입고 별로 손 안 가는 아이라 해 줄게 공부 봐주는 것 정도 뿐이고요
둘째는 종일반해서 4시쯤 하원 예정이거든요

제가 봐주는 아이 공부는 확실하게 봐줄수 있어요 학원숙제 본인공부 거기다 학교숙제까지는 맞춰 놓는거죠

저희 아이들과 함께 봐주는 거라서 엄마들이 싫어할까요?

혹시 하게된다면 이런일은 급여는 어느정도가 될까요?
IP : 24.99.xxx.16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6.3.8 12:14 AM (43.225.xxx.137)

    본인 애 둘 챙기고 가르치기 바쁠꺼 같은데...

  • 2. ...
    '16.3.8 12:16 AM (24.99.xxx.163)

    보통 우리 아이 스케쥴은 하원후 바로 간식먹고 학원(매일 영어 2시간, 리터니라 시간이 좀 더 길어요) 간식먹으며 영어 dvd 잠깐 30분 보기 -> 숙제및 공부 한시간 -> 저녁 -> 씻기 -> 숙제 및 공부 책 읽기 등 2시간(시간남으면 레고 그림그리기 등) 잘준비가 기본 이거든요
    아이가 뭐든 책상에 앉아서 숙제하고 레고만들고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한 두명 더 아이의 공부는 봐주면서 데리고 있을 수 있을거같아서요...

  • 3.
    '16.3.8 12:16 AM (1.217.xxx.234)

    이전에도 글 올리셨잖아요
    대부분 절대 꺼린다는 댓글들 기억하실 듯

  • 4. ...
    '16.3.8 12:16 AM (114.204.xxx.212)

    저도 싫을거 같아요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 싶어요

  • 5. ..
    '16.3.8 12:18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님 아이들이 치여요.
    아무래도 님 아이들보다 고학년이니
    공부도 더 봐줘야하고
    돈이 끼인 일이라 도리로라도
    그 애들에게 신경을 더 써야해요.
    님 아이들이 스트레스 많이 받을겁니다

  • 6. dlfjs
    '16.3.8 12:21 AM (114.204.xxx.212)

    애 하나도 아니고 둘 번갈아 학원에 간식 씻기고공부에 읽기만 해도 정신없는데
    남의 애까지 ...어려워요

  • 7. ...
    '16.3.8 12:22 AM (24.99.xxx.163)

    역시 욕심이었나보네요 마음 접었습니다 답변 감사드려요^^

  • 8.
    '16.3.8 12:22 AM (1.233.xxx.126) - 삭제된댓글

    괜찮을거 같은데
    근데 페이가 얼마 안될거같아요
    사실상 학교가고 학원가고 하는시간이 훨씬 많아서..

  • 9. 제대로
    '16.3.8 12:33 AM (121.55.xxx.55) - 삭제된댓글

    해준다면 등원부터 오후 8시까지 괜찮은거 같아요.
    그런데 말씀 하신게 내니 역할이시죠? 공부방 이런게 아니라. 공부방 역할이라면 집에 애가 둘이고 한명이 5살이라면 안좋아할거고요 애 제때 학원보내주고 간식주고 부모 올때까지 안전하게 데리고 있어주는 역할이라면 좋은데요. 단 돈은 얼마 못받으실거 같아요

  • 10. 흠.
    '16.3.8 12:33 AM (39.118.xxx.242)

    더 어린 아이가 있는 집에 맡기긴 불편하죠. 더 큰 아이가 있는 집이면 몰라도요. 지금은 원글님 아이가 너무 어리네요.

  • 11. 저랑
    '16.3.8 12:42 AM (112.153.xxx.64)

    비슷한데요?
    정말 맡기고 싶어해서 어쩔수없이 두명 여아 봐주고 있어요.
    우리집 아니가 초3 중딩
    이웃 아줌마들은 자기애들도 힘든데 어떻게 남의집 아이 둘을 봐주냐고 하는데
    현실에선 진짜 별거 아니예요.ㅎㅎ
    아침은 가끔이구요 보통은 오후에 오면 간식 챙겨주고 저는 저녁 먹여서 보내요.
    공부는...우리애들이 상위권인데 알아서 공부하지 엄마가 절대 뭐라 간섭안해요.
    공부 시킬맘은 전혀 없어요.대신 간식은 잘 먹입니다^^. 그래서 애들이 우리집만 오려고 해요..ㅎㅎ
    서로 뭐해라 하는게 없어서 애들이나 저나 그 부모나 다 편한 듯.
    꼭 돈을 많이 받아야 할 처지는 아닌데 넉넉하게 주더라구요.
    저도 애들 먹이는거 학용품 사는거 그냥 퍽퍽 쓰고...
    초딩애들 봐주는 집 찾기 어렵던데요?

  • 12. 저랑
    '16.3.8 12:44 AM (112.153.xxx.64)

    일수로 따지면 거의 일당으로 5만원은 되는거 같아요.

  • 13. 00
    '16.3.8 12:57 AM (218.48.xxx.18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깊이 생각안해보신 것같은데..
    원글님 원글님애 남의집아이
    이 조합이 될텐데.. 서로 궁합이 잘 맞아야지..
    안맞으면 그만둘때가 애매해요..
    원글 아이가 어려서... 큰아이 성향에 따라 다를듯요...
    전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않아요...
    자기아이라고 정붙이면 몰라도.. 아이가 많으면 아무래도
    한아이에게 집중하긴 힘들죠..

  • 14. 00
    '16.3.8 1:00 AM (218.48.xxx.18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원글님애 남의집아이
    이 조합이 될텐데.. 서로 궁합이 잘 맞아야지..
    안맞으면 그만둘때가 애매해요..
    원글 아이가 어려서... 큰아이 성향에 따라 다를듯요...
    전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않아요...
    자기아이라고 정붙이면 몰라도.. 아이가 많으면 아무래도
    한아이에게 집중하긴 힘들죠..
    물론 큰아이가 모범적인 아이라면 고민할 필요도 없이 완전 환영 이겠
    지요... 생각보다 비슷한 또래끼리 영향을 서로 주고받고 하거든요....
    주로 어린 아이들이 큰애들에게 영향을 많이 받아요..

  • 15. 호수맘
    '16.3.8 2:03 AM (221.139.xxx.6)

    아니 해보세요 예전에 초등때
    큰애같은반이었던
    엄마가 공부방 했었어요

    딱 원글님아이와 같은 나이때에 했어요
    그대신 원글님 같은 학년으로
    하세요 그래야 돌보기도 편하고
    가르키도 괜찮을꺼예요

  • 16. 근데
    '16.3.8 9:41 AM (221.165.xxx.58)

    좋은 대학 나오시고 실력도 있으신데 취직은 왜 안하세요? 애들도 그정도면 다 큰것 같은데..차라리 취업을 하시는건 어떠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6211 여론은 어떻게 공작되는가 1 ... 2016/03/09 380
536210 자식에 대한 엄마의 사랑 맹목적인 거 맞을까요? 6 사랑 2016/03/09 2,119
536209 방금 밥 먹었어요 1 .... 2016/03/09 993
536208 남자들은 원래 그런가요? 9 원래 그런가.. 2016/03/09 2,936
536207 청소기 이 정도면 이상한건가요? 1 2016/03/09 688
536206 제 티셔츠만 배부분에 구멍이 나요 ㅜ 7 뱃살공주 2016/03/09 4,769
536205 신문배달 35년- 책읽는 할아버지 16 2016/03/09 2,489
536204 학교교과 우수자와 학교생활 우수자는 어떻게 다른가요? 1 무슨소리니 2016/03/09 1,301
536203 성추행 감독 감싸기, 대한체육회 또 시대역행 1 .... 2016/03/09 535
536202 59년생 엄마가 할 만한 일. 10 엄마딸 2016/03/09 4,697
536201 무섭고 두렵고 또 두려워요 3 힘들어요 2016/03/09 2,483
536200 아파트 청약 당첨자 발표 몇시에 하나요? 2 청약자 2016/03/09 11,261
536199 어린 학생들도 금니 하나요? 3 어금니 충치.. 2016/03/09 720
536198 딸애가 장염인거 (토하는)같은데 응급처방 뭐가 있을까요? 11 마나님 2016/03/09 1,665
536197 악플러들은 왜 그렇게 사는 걸까요 12 오프 2016/03/09 1,317
536196 기자들을 회피하는 안철수 .avi/펌글 12 기막혀 2016/03/09 2,292
536195 승진발표 벌써 난거 맞죠? 1 S사 2016/03/09 1,678
536194 화나는 일로 분을 삭힐수가 없는데 6 미치겠음 2016/03/09 1,773
536193 파스퇴르 맛 나는 우유 찾아요~ 10 .. 2016/03/09 2,495
536192 팔굽혀펴기 몇개하세요? 6 .. 2016/03/09 1,251
536191 7살아이 영어 과외는 어떻게 고르나요 13 에휴 2016/03/09 3,726
536190 내일 점심 뭐 해먹을까요?? 2 봄봄 2016/03/09 945
536189 고1 첫 수행 숙제 인쇄가 잘 안됩니다. 2 기쁨혹은행복.. 2016/03/09 734
536188 82 똑똑이 분들 영화 음악 좀 찾아주세요 4 2016/03/09 635
536187 차 기름넣을때 40리터 넣어주세요 하세요 10 // 2016/03/09 5,214